오늘 2026년 8월 4일,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가 회의를 열고 9월 퇴임하는 이흥구 대법관 후임 후보를 4명으로 압축했습니다. 다섯 달째 이어진 대법관 공석 사태가 해소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추천된 후보는 모두 현재 법관으로 재직 중이며, 법원 안팎에서 폭넓은 경험을 가진 인사들입니다.
목차
이흥구 후임 후보 4명 명단과 주요 이력
| 후보 | 나이와 기수 | 현재 직함 | 주요 이력 |
|---|---|---|---|
| 김문관 | 62세, 연수원 23기 | 부산지방법원장 | 1994년 판사 임용, 대구와 부산 지역 근무, 대법원 재판연구관 역임 |
| 김성수 | 57세, 연수원 24기 |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 1998년 판사 임용, 사법연구원 교수와 법원행정처 심의관 경력 |
| 김예영 | 51세, 연수원 30기 | 서울남부지방법원 부장판사 | 2001년 판사 임용, 지난해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 여성 후보 |
| 김정중 | 60세, 연수원 26기 |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 | 1997년 판사 임용, 헌법재판소 파견, 행정소송 전문가 |
후보추천위원회는 전체 28명 가운데 이들 4명을 제청 후보로 추렸습니다. 네 명 모두 법관 경력이 풍부하고, 지역과 행정, 재판 분야에서 각각의 강점을 지녔습니다. 특히 후보군이 4명으로 좁혀진 만큼 조희대 대법원장의 선택에 따라 대법원의 향후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후보 면면에서 주목할 부분
이번 이흥구 후임 후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김예영 부장판사입니다. 유일한 여성 후보이며, 지난해 사법개혁 논의에서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습니다. 법원 내부망에 대법원의 개혁 대응을 비판하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김문관 법원장은 대구와 부산에서 주로 근무한 향판 출신이고, 김정중 부장판사는 헌법재판소 파견 경험을 바탕으로 공법 분야에 밝습니다. 김성수 부장판사는 사법연구원과 법원행정처에서 일한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추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김문관 후보는 1994년 판사로 임용된 뒤 대구와 부산 등지에서 주로 근무했습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쳐 지난해 부산지법원장에 올랐습니다. 김성수 후보는 1998년 판사 생활을 시작해 광주, 수원, 서울 등 여러 지역에서 근무했고, 사법연구원 교수와 법원행정처 심의관을 지냈습니다. 김예영 후보는 2001년 판사로 시작한 뒤 지난해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 자리까지 올랐습니다. 김정중 후보는 헌법재판소 파견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소송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대법관 공석 사태가 길어진 배경
이번 인선은 단순히 한 명을 뽑는 일 이상입니다. 지난 3월 노태악 전 대법관이 퇴임한 뒤 후임 제청이 이뤄지지 않아 다섯 달째 공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후보를 추천받고도 임명 제청을 미룬 것은 이례적입니다. 법원과 정부 사이에 선호하는 인사가 달라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는 해석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흥구 후임 후보 추천이 알려지면서 절차가 다시 움직이는 분위기입니다. 법원 안팎에서는 조 대법원장이 속도감 있게 절차를 진행해 공석 장기화에 대한 부담을 덜려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초유의 임명 제청 지연으로 대법원 구성의 다양성 논의가 실종됐다는 비판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절차와 전망
조희대 대법원장은 후보들의 주요 판결과 업무 이력을 공개하고 오는 7일까지 법원 안팎의 의견을 수렴합니다. 이후 최종 후보 1명을 정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제청합니다. 일각에서는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과 이흥구 후임 후보에서 나올 신임 대법관을 동시에 제청하는 방안도 거론됩니다. 사법부와 정부가 각자 선호하는 인사를 고르면 협의가 수월하다는 이유입니다. 그렇게 되면 오랜 공석이 빠르게 메워질 수 있습니다.
| 단계 | 일정 | 내용 |
|---|---|---|
| 후보 추천 | 8월 4일 | 후보추천위원회가 4명을 추천 |
| 의견 수렴 | 8월 4일부터 7일까지 | 주요 판결과 이력 공개 후 법원 안팎 의견 청취 |
| 임명 제청 | 이후 | 대법원장이 최종 1명을 대통령에게 제청 |
대법관 다양성 확보도 과제
후보 인선이 정치적 거래처럼 다뤄지는 것에 대한 비판도 있습니다. 현재 대법관 13명 중 여성은 3명뿐이고 서울대 출신이 12명입니다. 이런 구조에서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판결에 반영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민변은 대법원 구성이 거래 대상이 아니라는 성명을 내기도 했습니다. 시민단체들도 후보 추천부터 임명 동의까지 전 과정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법조인이 발탁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번 인선으로 공석 사태가 풀리길
이번 인선이 오랜 공석을 풀고 대법원이 다시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흥구 후임 후보 가운데 누가 최종 선택되더라도 공정한 재판을 이끌 역량을 갖춘 인물이라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대법관 구성의 다양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다섯 달 넘는 공석 끝에 어떤 대법관이 임명될지 앞으로의 절차를 지켜보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흥구 후임 후보는 언제 최종 확정되나요?
A 오늘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고, 조희대 대법원장이 8월 7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1명을 대통령에게 제청할 예정입니다.
Q 이번 후보 중 여성은 누구인가요?
A 김예영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가 유일한 여성 후보입니다. 지난해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을 지낸 이력이 있습니다.
Q 대법관 공석이 오래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지난 3월 퇴임한 노태악 전 대법관의 후임 제청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법원과 정부 사이 의견차가 있었다는 해석이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