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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율 반등, 10주 만에 상승 전환
이재명 지지율 반등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현안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10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4.8%로, 직전 주 33.8%보다 1.0%포인트 올랐습니다. 부정 평가는 63.4%로 0.1%포인트 늘었습니다.
| 구분 | 직전 주 | 이번 주 | 변화 |
|---|---|---|---|
| 긍정 평가 | 33.8% | 34.8% | 1.0%p 증가 |
| 부정 평가 | 63.3% | 63.4% | 0.1%p 증가 |
| 잘 모름 | – | 1.8% | – |

기자회견 전후로 나타난 지지율 흐름
일간 지표를 보면 주 초반에는 인사 검증 논란과 청문회 여파로 지지율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15일 32.9%, 16일 32.1%로 내리막이었습니다. 그런데 17일 35.3%로 오르더니, 대통령 기자회견이 열린 18일에는 37.2%까지 뛰었습니다. 주 후반의 반등 폭이 전체 이재명 지지율 반등을 이끈 셈입니다. 리얼미터는 기자회견에서 연임과 공소 취소, 파병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정 쇄신 의지를 강조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 세종 충청이 3.9%p, 부산 울산 경남이 3.2%p, 인천 경기가 2.2%p 올랐고, 광주 전남 전북은 4.1%p 내렸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5.4%p, 60대가 2.9%p, 30대가 2.8%p 상승했으며, 40대와 50대는 각각 2.3%p, 1.9%p 하락했습니다. 특히 20대 지지율이 오른 데는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였던 용혜인 전 장관의 사퇴가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진보층에서도 지지율이 5.9%p 오른 55.2%를 기록하며 다시 과반을 회복했습니다.
정당 지지율에도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이번 흐름은 정당 지지율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자회견 이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0.2%로 4.1%p 올랐고, 국민의힘은 38.5%로 3.6%p 내리면서 양당 차이는 1.7%p로 좁혀졌습니다. 5주 연속 오차범위 안 접전입니다.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1.9%, 진보당 0.9%, 무당층 11.0%로 집계됐습니다. 민주당은 부산 울산 경남에서 10.0%p, 서울에서 6.9%p 오르며 수도권과 영남 지역에서 결집하는 모습이었고, 국민의힘은 같은 지역에서 각각 9.8%p, 6.4%p 하락했습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이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대치 국면에서 장외 투쟁과 탄핵 언급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갔지만 지지층 결집 효과를 내지 못했고, 20대와 30대 청년층과 중도 보수층의 이탈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대통령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과 정책 메시지가 부각되면서 수도권과 청년층의 지지를 모은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10주 만의 반등, 의미와 향후 과제
이번 이재명 지지율 반등이 주목받는 이유는 하락 흐름이 오랜 시간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지난 7월 13일 이후 지지율이 계속 약세를 보였고, 이번에 처음으로 상승 전환한 것입니다. 다만 34.8%라는 수치는 여전히 30%대 중반에 머물러 있고, 부정 평가가 63%대인 상황이라 추세 전환으로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어떤 계층에서 지지가 늘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이번 결과를 바라보는 시선도 다양합니다. 기자회견에서 연임 의지를 분명히 하고 공소 취소, 파병 등 그동안 논란이 있었던 현안에 대해 직접 설명한 것이 긍정 평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반면 인사 검증 논란의 후폭풍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만큼, 20대와 진보층의 결집이 일시적 반등을 만들었다는 신중한 해석도 있습니다. 실제로 40대와 50대, 호남 지역에서는 지지율이 하락했기 때문에 지역별 온도차가 크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청와대도 이번 이재명 지지율 반등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열린 자세, 낮은 자세로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국정 운영에서 변화가 이어질지가 관건입니다. 인사 검증 논란이 재점화되거나 정책 추진 과정에서 갈등이 커지면 지지율은 다시 주춤할 수 있습니다.
이재명 지지율 반등이 반짝 상승에 머물지 않으려면 연임과 공소 취소, 파병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설명하고, 국정 쇄신을 실제 성과로 보여주는 일이 중요합니다. 부정 평가와 긍정 평가의 격차가 크게 좁혀지지 않는 한, 향후 정국 구도는 계속 팽팽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번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정당 지지율 조사는 17일과 18일 이틀간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두 조사 모두 무선 전화 자동 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각각 4.1%와 3.5%였습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국정 수행 평가가 ±2.0%포인트, 정당 지지율이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이재명 지지율 반등의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인가요?
A1 지난 18일 현안 기자회견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연임, 공소 취소, 파병 같은 주요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국정 쇄신 의지를 보여준 것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Q2 이번 반등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있나요?
A2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은 30%대 중반이라 추세 전환으로 보기 이릅니다. 이후 인사 문제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Q3 정당 지지율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A3 더불어민주당이 40.2%로 4.1%p 오르고 국민의힘이 38.5%로 3.6%p 내려 양당 격차가 1.7%p로 좁혀졌습니다. 여전히 오차범위 안 접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