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일 현재 배우 하영을 둘러싼 증조부 친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처음 논란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하영 출연분에서 시작됐습니다. 하영이 집안 내력을 소개하며 증조부가 일본에서 양의학을 공부하고 한국에서 개원한 의사였다고 말했는데, 이후 증조부의 행적이 재조명되면서 방송분 다시보기까지 중지된 상황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건의 전말과 소속사 입장, 넷플릭스 일본 특별 영상 이후의 반응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논란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구분 | 내용 |
|---|---|
| 방송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323회 출연 |
| 논란 | 증조부 안상호의 대정실업친목회 평의원 기록 확인 |
| 소속사 | 처음 사실무근, 이후 기록 확인 후 사과 |
| 후속 조치 | 다시보기 중지, 광고 중단, 인터뷰 취소 |
| 최근 상황 | 넷플릭스 일본 특별 영상 공개로 논란 재점화 |
하영이 소개한 집안 내력, 어디서부터 문제가 됐나
옥탑방의 문제아들 하영이 소개한 집안 내력은 4대째 이어진 의사 집안이었습니다. 하영은 증조부가 일본에서 양의학을 배운 뒤 한국에서 개원했고, 고종 황제의 진료를 보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때는 자랑스러운 가족사로 들렸습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하영의 증조부가 근대 의사 안상호라는 점을 찾아냈고, 안상호의 일제강점기 행적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안상호는 1902년 일본 도쿄 자혜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인 최초로 일본 의사 자격을 취득한 인물입니다. 1904년 귀국해 의학교에서 서양의학을 가르쳤고, 순종의 전의로 임명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기준으로 뛰어난 의사였던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문제는 다른 기록이었습니다. 안상호가 1916년 대정실업친목회 또는 대정친목회로 불리는 단체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 단체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친일 단체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1918년 일본인 아내와 결혼해 일본식 생활을 했다는 기록과 1919년 고종 독살설에 연루됐다는 이야기까지 더해지면서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다만 고종 독살설은 뚜렷한 증거가 없어 학계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소속사 해명과 사과, 다시보기 중지
처음 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하지만 하루 만에 입장을 정정했습니다. 추가 확인 결과 안상호 선생이 1916년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록이 실제로 존재함을 확인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소속사는 배우가 큰 심적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더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민심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하영의 개인 계정에는 실망스럽다는 댓글이 폭주했고, 방송에서 왜 그렇게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는지 묻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결국 옥탑방의 문제아들 하영이 출연한 323회 에피소드는 웨이브에서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 방송사 요청으로 내려간 조치입니다. 하영이 출연한 광고도 국내에서 내려갔고, 넷플릭스가 예정돼 있던 하영과 정해인의 인터뷰를 취소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넷플릭스 일본 특별 영상과 국내 반응
논란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넷플릭스 일본 공식 채널이 하영을 조명하는 특별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올라온 영상은 약 4분 분량으로, 하영이 연기한 당당하고 주체적인 캐릭터들을 모아 편집했습니다. 넷플릭스 재팬은 하영을 강인함과 유연함으로 사람들을 사로잡는 배우라고 소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최근 공개된 로맨틱 코미디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월간남친, 참교육 등의 주요 장면이 담겼습니다. 하영은 최근 넷플릭스 로맨틱 코미디를 통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려는 참이었습니다. 작품이 공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번 논란이 불거진 것은 여러모로 아쉬운 상황입니다. 국내 누리꾼들은 공개 시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하영의 광고가 내려가고 인터뷰가 취소된 상황에서 일본 공식 채널이 그를 띄우는 영상을 낸 것이 석연치 않다는 반응이었습니다. 댓글창에는 본국에서 사랑받으니 좋겠다는 식의 날 선 글과 함께 일본을 겨냥한 비난까지 이어졌습니다. 영상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민감한 시기에 나온 행보가 감정적인 대립을 키웠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이번 사태가 남긴 숙제
이번 사태를 지켜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역사에 대한 태도입니다. 하영은 방송에서 자신의 가족사를 자랑스럽게 말했을 것입니다. 그 마음 자체를 탓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조상의 업적을 말할 때는 그 시대의 기록과<|begin▁of▁sentence|>#맥락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특히 일제강점기 인물의 행적은 친일 단체 참여 여부나 일본인과의 관계 같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건은 공식 기록이 남아 있는데도 방송에서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채 소개됐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역사적 사실을 단순히 단죄하는 태도는 조심해야 하지만, 공개적으로 가족사를 말할 때는 그 기록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충분히 살펴야 한다는 교훈을 얻습니다. 앞으로 방송 제작진도 출연자의 가족사나 역사적 배경을 다룰 때 더 꼼꼼한 검증과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하영 사태는 단순한 연예계 이슈를 넘어 역사 인식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하영 본인은 이번 일을 깊이 새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작품과 활동으로 관객들과 다시 만날지, 그리고 이번 논란을 어떻게 성숙하게 풀어갈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하영의 증조부가 친일파로 확정된 건가요?
A. 공식적으로 친일파로 확정됐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증조부 안상호가 1916년 대정실업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록은 확인됐습니다. 이 단체는 친일 단체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Q. 옥탑방의 문제아들 다시보기는 왜 중지됐나요?
A. 하영이 출연한 323회 방송분이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내려갔습니다. 방송사 요청으로 웨이브가 서비스를 중단했으며, 하영의 증조부 친일 논란과 관련된 후속 조치로 보입니다.
Q. 하영 측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A. 소속사는 처음에 사실무근이라고 했다가 하루 만에 기록 존재를 확인하고 사과했습니다. 배우 본인도 큰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더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