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탐사대 피터팬 아빠의 마지막 부탁과 감동 이야기

실화 탐사대 피터팬 아빠로 많은 이에게 알려진 고 전경철 작가가 지난 9월 5일 향년 64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중증 자폐가 있는 아들 제원 씨를 20년 넘게 홀로 돌봤습니다. 간암 말기 선고를 받은 뒤에도 아들의 미래부터 생각했고, 전국 1000여 곳에 이르는 장애인 거주 시설을 직접 살펴본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렇게 시작된 이야기가 실화탐사대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고, 그의 이름 앞에는 자연스럽게 실화 탐사대 피터팬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습니다.

그가 남긴 이야기의 핵심을 아래 표로 정리했습니다.

항목내용
이름고 전경철 작가
아들제원 씨
병명간암 말기
사망일2026년 9월 5일
마지막 꿈피터팬 재단 설립과 공동체 마을
실화 탐사대 피터팬

아버지가 선택한 마지막 길

전경철 작가는 지난해 4월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시한부 선고를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6개월을 예고받았지만, 그는 11개월을 더 살아냈습니다. 그 시간 동안 가장 큰 목표는 아들이 머물 안전한 보금자리를 찾는 일이었습니다. 실화탐사대가 3월과 7월 두 차례 방송한 뒤에는 기적처럼 아들의 거처가 마련됐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곧 다른 일을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아들에게 찾아온 기적을 다른 가족들에게도 나누고 싶다는 마음에서였습니다.

그는 피터팬 재단 설립을 위해 남은 모든 시간을 쏟아부었습니다. 몸이 아픈 와중에도 맑은 정신을 유지하고 싶어 항암치료와 진통제 투약까지 중단했다고 합니다. 고통스러운 시간을 줄이기보다는 재단을 제대로 추진하는 쪽을 선택한 것입니다. 실화탐사대 PD는 그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며 한 아버지의 절박함을 전했습니다.

아들에게 남긴 마지막 메시지

전경철 작가는 생전 아들에게 남긴 영상에서 아빠라는 호칭으로 기억하지 않아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그저 나를 바라보던 시선이 늘 따뜻했던 어떤 남자가 있었다는 기억으로 충분하다고요. 그리고 언제든 아빠를 다시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며 항상 옆에 있다고 믿고, 자신의 아들답게 멋진 청년으로 잘 살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메시지는 실화탐사대 방송을 통해 공개됐고, 많은 시청자가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피터팬 재단과 네버랜드의 꿈

전경철 작가는 아들만을 위한 공간을 찾는 데 멈추지 않았습니다. 다시는 이 땅에 피터팬이라는 이유로 세상 밖으로 내몰리는 아이가 없어야 한다는 말을 자주 남겼습니다. 그래서 자폐 아동을 위한 피터팬 재단을 설립하고, 중증 발달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공동체 마을을 만드는 꿈을 꿨습니다. 이 꿈은 그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실화탐사대를 비롯한 많은 사람이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그동안의 기록을 특집 다큐멘터리로 묶어 방송할 계획입니다.

실화 탐사대 피터팬 이야기가 우리에게 남긴 것

전경철 작가는 한 아이의 아버지이자, 수많은 발달장애인 가족의 목소리를 대신한 사람이었습니다.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아픔보다 사회의 변화를 먼저 바라봤습니다. 우리는 그가 남긴 이야기를 통해 장애인 가족의 현실을 다시 생각하고, 재단과 공동체가 실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을 모아야 합니다. 앞으로도 실화 탐사대 피터팬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남길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실화 탐사대 피터팬 편은 어디서 다시 볼 수 있나요

A MBC 실화탐사대 방송과 온라인 다시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가 생전에 남긴 기록과 특집 다큐멘터리도 별도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Q 피터팬 재단은 지금도 추진되고 있나요

A 네. 전경철 작가가 만들려던 피터팬 재단은 유족과 제작진이 뜻을 이어 받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설립 일정과 공동체 마을 계획은 추후 안내될 예정입니다.

Q 아들 제원 씨는 지금 어떻게 지내나요

A 제원 씨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동체 마을에 입소해 꾸준한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오랜 시간 찾아낸 안전한 보금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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