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천지가 대규모로 국민의힘에 당원 가입을 시킨 사건이 알려지면서 정치권에 큰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기소한 공소장에 따르면 신천지 간부들은 신도 수만 명을 국민의힘 당원으로 강제 가입시켰고, 이는 정당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특히 단순히 당원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교단의 이익을 위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 의도가 드러나 더욱 충격적입니다.
다음은 이 사건의 핵심 포인트를 요약한 것입니다.
| 구분 | 내용 |
|---|---|
| 사건 | 신천지 신도들의 국민의힘 대규모 당원 가입 |
| 주도 | 이만희 총회장, 고동안 전 총무 등 교단 지도부 |
| 목적 | 권성동 의원 당대표 선출 지원, 과천교회 용도변경 |
| 규모 | 최소 56,472명 이상 |
| 경로 | 전성배씨의 ‘서포터즈 운동본부’ 등 |
| 시기 | 2021년~2024년 |
| 수사 | 검경 합수본 정당법 위반, 업무방해 혐의 기소 |
목차
신천지 국힘 당원 가입이 시작된 배경
신천지가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추진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과천에 있는 교회의 종교시설 용도변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신천지 측은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하여 과천시장 등 행정관청을 압박할 필요가 있었고, 이를 위해 당대표 선거에서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당원 숫자를 확보하려고 했습니다. 공소장에 따르면 고동안 전 총무는 이만희 총회장에게 당대표가 누가 되든 우리에게 허리를 숙일 수밖에 없다며 당대표를 통해 압력을 넣어 과천시장이 허리를 숙이게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천지 내부에서는 지파별로 당원 가입을 독려하는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을 담당하는 다대오지파에서는 2000명에서 3000명의 신도들을 국민의힘에 가입시키라는 지시가 화상회의를 통해 하달되었고, “빨간 옷, 봉사단체 가입을 해야 한다”는 언어로 조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건진법사 전성배와 서포터즈 운동본부
이 사건의 중심에는 ‘건진법사’로 알려진 전성배씨가 있습니다. 전씨는 2022년 10월 책임당원 30만 명 신규 가입을 목표로 하는 서포터즈 운동본부를 조직했습니다. 당시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에서 네트워크본부장을 지낸 오모씨가 이 단체에 속해 있었고, 그는 신천지의 2인자 고동안 전 총무에게 접근하여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서 권성동 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해 책임당원 모집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오모씨는 신천지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당원 명단을 요구했고, 고 전 총무는 2만 명 정도의 신도 명단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 제안은 이만희 총회장의 승인을 받았고, 이후 신천지는 전국 12개 지파에 목표 인원을 할당하고, 매월 2000원씩 당비를 내도록 하는 등 체계적인 방식으로 당원 가입을 추진했습니다.
신천지가 이렇게 한 이유는 당대표 선거에서 자신들의 힘을 보여주면 향후 당대표를 통해 과천교회의 용도변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고 전 총무는 “당대표가 누가 되든 우리에게 허리를 숙일 수밖에 없다”는 취지의 보고를 총회장에게 하기도 했습니다.
수사와 기소, 그리고 현재 상황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이만희 총회장과 고동안 전 총무 등 8명을 정당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공소장에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최소 5만 6472명이 신천지 신도들이 국민의힘 당원으로 강제 가입한 것으로 적시됐습니다. 시기별로 보면 2021년 7월~9월에 6482명, 2021년 12월에 다대오지파 2873명, 2022년 12월~2023년 1월에 3만 5073명, 2023년 9월~2024년 1월에 1만 2044명 등입니다.
신천지의 당원 가입은 단순한 개인 가입이 아닌 조직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총회 기획부는 당원 가입 방법과 절차를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제작해 전국 교회에 배포했고, 각 지파에서는 교인들을 대상으로 입당 신청서 작성을 독려했습니다. 특히 신당원들은 월 2000원의 당비를 내고 최소 1년 동안 당적을 유지해야 한다는 규칙도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합수본은 신천지가 일부 수도권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에도 가입한 의혹을 수사 중입니다. 신천지 탈퇴 신도들의 진술에 따르면 시몬지파 청년회장이 국민의힘과 민주당에 모두 가입해 정치권에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소식은 아래 뉴시스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치권 반응과 시사점
이번 사건은 정당법 위반을 넘어 정치권의 정당성까지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신천지가 교단의 이익을 위해 특정 정당에 집단적으로 당원을 가입시켜 경선에 개입한 것은 민주주의 정치 과정에 대한 신뢰를 크게 손상시켰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권성동 의원이 당대표 선거에서 이 같은 방법으로 도움을 받으려 한 의혹을 받고 있는데, 그는 다른 사건으로 이미 의원직을 상실한 상태입니다.
이 사건은 정당의 당원 관리에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특정 단체가 조직적으로 당원을 모집하여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합 뉴스의 관련 기사에서는 이번 사건의 전말을 더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신천지가 왜 국민의힘에 당원 가입을 강요했나요?
A: 과천교회의 종교시설 용도변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했습니다. 당대표 선거에 힘을 실어주면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줄 것이라고 기대한 것입니다.
Q: 얼마나 많은 신도들이 가입했나요?
A: 합수본 공소장에는 최소 5만 6472명 이상이 강제 가입된 것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Q: 현재 법적 처리는 어떻게 됩니까?
A: 이만희 총회장과 고동안 전 총무 등 8명이 정당법 위반 등으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게 됩니다. 추가로 민주당 가입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