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전에서 한국이 일본을 67 대 57로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결승전의 주인공은 단연 이현중 선수였습니다. 27득점 18리바운드 3점슛 5개를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이현중 선수의 어머니가 바로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금메달리스트인 성정아 농구선수입니다. 어머니와 아들이 나란히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으며 모자 금메달리스트라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 구분 | 내용 |
|---|---|
| 대회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
| 결승 결과 | 한국 67 대 57 일본 |
| 대회 성적 | 12년 만의 금메달, 통산 5번째 우승 |
| 이현중 결승 기록 | 27득점 18리바운드 3점슛 5개 |
| 이현중 8강 기록 | 요르단전 28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
| 이현중 준결승 기록 | 이란전 26득점 14리바운드 |
| 성정아 농구선수 | 1990 베이징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금메달 |
목차
성정아 농구선수, 1980년대 한국 여자 농구의 전설
성정아 농구선수는 1980년대 한국 여자 농구를 대표한 슈퍼스타였습니다.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은메달과 1984년 LA올림픽 은메달의 주역이었고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은퇴 후에도 대한민국농구협회 이사 겸 WKBL 재정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한국 농구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이현중 선수의 아버지 이윤환 감독도 농구 선수 출신으로 현재 삼일고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두 부모 모두 농구인인 셈입니다. 이현중 선수의 2026년 금메달은 어머니 성정아 농구선수의 1990년 금메달과 함께 한국 농구 가족의 자랑스러운 기록으로 남았습니다.
성정아 농구선수가 바라본 아들 이현중
성정아 농구선수는 아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농구에 미친 선수라는 평가를 내립니다. 하루만 쉬어도 농구를 하고 싶다고 말하고, 하루도 마음 놓고 쉬지 않는다고 합니다. 맨날 부족하다는 말을 달고 살며 농구를 마음껏 할 수 있는 환경에 감사하다는 말을 자주 한다고 전합니다. 농구인인 어머니조차 이런 선수가 있나 싶을 정도라고 하니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됩니다.
이현중 선수는 어릴 때부터 달랐습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매우 좋아했고 중학교 때부터 NBA에서 뛰고 싶다는 꿈을 이야기했습니다. 공부도 곧잘 해서 전교 8등까지 했고 수학을 너무 좋아해 학원도 다녔습니다. 어머니가 농구를 포기하고 의사가 되면 어떻겠냐고 물어본 적도 있었지만 이현중 선수는 농구선수의 꿈은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호주에서 열린 NBA 캠프에 참가하면서 경쟁의 세계를 경험했고 더욱 강해졌습니다.
이현중 선수의 성장 과정
이현중 선수의 성장 과정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 시기 | 주요 내용 |
|---|---|
| 수원 매산초 | 농구 첫 시작 |
| 삼일중 | 2015 FIBA U-16 아시아선수권 대표 선발 |
| 삼일상고 | 2016 U-17 농구 월드컵 8강, NBA 캠프 올스타 |
| 호주 칼리지 | NBA 글로벌 아카데미 제의로 전학 |
| 데이비드슨대 | NBA 도전을 위한 대학 생활 |
| 산타크루즈 워리어스 | NBA G리그에서 실전 경험 |
| 나가사키 벨카 | B리그 창단 첫 우승, 한국인 최초 PO MVP |
| 포틀랜드 | NBA 이그지빗 10 계약 |
이현중 선수는 데이비드슨 대학 3학년을 마치고 2022년 NBA 드래프트에 도전했지만 지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후 골든스테이트 산하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와 계약하며 G리그에서 실전 경험을 쌓았고 호주 NBL과 일본 B리그를 거치며 꾸준히 성장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나가사키 벨카를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끌며 한국인 최초 B리그 플레이오프 MVP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힘겨운 선택을 마주한 이현중
이번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이현중 선수는 큰 고민에 빠졌습니다. 부모님은 B리그 나가사키에 머무는 편이 낫다고 조언했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가능성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NBA에 도전했다가 병역 문제로 중요한 시점에 다시 돌아와야 할 위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가사키에서 아시안게임을 치르고 군 복무를 마친 뒤 NBA에 도전해도 늦지 않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이현중 선수는 처음에는 부모님 의견에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며칠 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당장 NBA 도전을 포기해야 하는 현실이 너무 아쉬웠던 것입니다. 결국 이현중 선수는 NBA 도전을 선택했고 아시안게임에 참가했습니다. 그리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이그지빗 10 계약을 맺었습니다.
성정아 농구선수는 이현중 선수가 선택할 때는 신중하지만 선택한 뒤에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합니다. 아시안게임 전까지 대표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이현중 선수는 항상 금메달을 따고 오겠다고 낙관적으로 말했다고 합니다. 마줄스 감독에 대해서도 해외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자신과 비슷하다고 느꼈고 함께 잘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합니다.
코트 밖에서도 모범적인 프로의식
이현중 선수의 성실함은 누구나 인정합니다. 임시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던 전희철 SK 감독은 이런 유형의 선수는 한국에 없었다고 극찬했습니다. 코트 안에서 공수 기여도는 역대급이고 코트 밖 생활 모습도 너무 모범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성정아 농구선수는 데이비슨 대학과 호주 리그에서 뛸 때를 떠올리며 안쓰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항상 몸을 갈아넣는 플레이를 했고 벤치에서 감독님을 간절한 눈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많았다고 합니다. 지난 8월 레바논 원정에서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최선을 다하는 아들의 모습이 안쓰러웠다고 말했습니다.
성정아 농구선수는 이현중 선수가 먹는 것을 크게 가리지 않고 식단 조절에 신경을 쓰는 편이라고 전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깻잎김치이며 국가대표 포워드 출신인 전미애 씨가 깻잎김치 한 박스를 선물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금메달을 축하하며 든든한 식사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전했습니다.
이정현, 유기상, 여준석 선수 가족들도 결승전을 함께 지켜보며 감격을 나눴습니다. 유기상 선수의 부모는 각각 정구와 여자 농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아들과 함께 금메달의 기쁨을 누린 K부모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금메달의 기쁨과 앞으로의 도전
결승전에서 이현중 선수는 1쿼터에 3점슛으로 선취점을 안겼습니다.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던 3쿼터에는 연속 3점포를 터뜨리며 경기를 44 대 39로 뒤집었습니다. 팀이 필요로 할 때마다 득점을 올린 활약이 결승전 최고의 장면으로 남았습니다.
결승전이 끝난 뒤 성정아 농구선수의 개인 카톡에는 수백 개의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대부분 이현중 선수가 너무 잘해서 검색해보니 자기 아들이라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경기가 끝나고 아들과는 간단하게 문자를 주고받는 편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금메달로 이현중 선수는 병역 특례를 받았습니다. NBA 진출을 위해 가장 큰 걸림돌이 사라진 것입니다. 이현중 선수는 오는 26일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NBA 도전을 시작합니다.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활약이 NBA 코트에서도 이어질지 농구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성정아 농구선수는 한국 농구가 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아들의 자존심이 상당히 세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자존심과 농구에 미친 듯한 열정이 이현중 선수를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NBA 도전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앞으로도 이현중 선수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성정아 농구선수와 아들 이현중 선수가 만들어갈 새로운 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성정아 농구선수는 어떤 업적을 가진 분인가요?
A. 1980년대 한국 여자 농구를 대표한 선수로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은메달, 1984년 LA올림픽 은메달,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지금은 대한민국농구협회 이사 겸 WKBL 재정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이현중 선수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기록은 무엇인가요?
A. 결승전에서 27득점 18리바운드 3점슛 5개를 기록했고 8강과 준결승에서도 20득점 이상을 올리며 대회 내내 맹활약했습니다.
Q. 이현중 선수의 NBA 도전은 어떻게 이어지나요?
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이그지빗 10 계약을 맺었고 병역 특례도 해결됐습니다. 오는 26일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