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승찬 소방 예산 관련 발언이 큰 논란을 일으키며 국감이 파행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추미애 경기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을 옹호하는 과정에서 나온 표현이 도리어 화를 키운 것입니다. 이번 사건의 핵심을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일시 | 2026년 10월 19일 |
| 장소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
| 발언자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
| 핵심 발언 | 소방 예산이 재정을 쭉쭉 빨아먹는다는 표현 |
| 결과 | 여야 공방, 국감 정회 및 파행 |
| 후속 조치 | 김민석 대표 엄중 경고, 윤리심판원 직권조사 명령 |
목차
발언이 나오기까지의 흐름
추미애 지사는 앞서 지난 주말 소방을 재정 빨대라고 표현해 큰 비판을 받았습니다. 순직 소방관의 영결식이 열린 날 국감이 시작되자, 추 지사는 다시 한번 머리를 숙이며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추 지사가 거듭 사과했지만 국민 정서는 좀처럼 풀리지 않았고, 마치 여론을 의식한 듯한 사과라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감에서 부승찬 의원이 추 지사를 변호하는 과정에서 또 한 번 부적절한 표현이 나오면서 상황이 급격히 악화됐습니다.
쭉쭉 빨아먹는다는 표현의 의미
부승찬 의원은 소방 예산에서 인건비와 지원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90퍼센트에 이르는데, 소방관이 국가직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단체가 비용을 부담하는 구조를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런 구조가 지방 재정을 쭉쭉 빨아먹는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소방 재정 부담의 불합리함을 알리려는 의도였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표현이 너무 거칠었고, 하필 순직 소방관을 추모하는 날 국감장에서 나온 발언이라 더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런 부담 구조는 실제로 오래된 문제입니다. 소방청이 국가직 전환을 마친 뒤에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한 논의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인구가 많아 해마다 수천억 원의 소방 예산을 자체 조달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 공방과 국감 중단
야당인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부승찬 소방 예산 발언을 망언으로 규탄하며 국민과 소방관에게 공개 사과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부승찬 의원은 앞뒤 문맥을 보라며 반박했고, 오히려 윤석열 정부 시절 소방관을 위한 조치가 부족했다고 맞섰습니다. 그러면서 여야 의원들 사이에 고성과 막말이 오갔고, 결국 국감이 중단됐습니다. 부승찬 소방 예산 발언 하나가 국감장 전체를 뒤흔든 것입니다.
당 지도부의 후속 조치
논란이 커지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부승찬 의원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권조사를 명령했습니다. 당 차원에서도 이번 부승찬 소방 예산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소방 재정 부담 문제의 본질
이번 논란의 이면에는 소방 재정 구조의 오래된 문제가 자리합니다. 소방관은 국가직으로 승격됐지만, 여전히 인건비와 운영비 상당 부분을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는 인구가 많아 소방관 규모가 크고, 이에 따라 재정 부담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추미애 지사의 재정 빨대 발언도 이런 부담을 호소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표현이 너무 무례했다는 점입니다. 소방관들의 희생과 헌신을 생각하면, 재정 문제를 지적하더라도 훨씬 존중하는 방식으로 접근했어야 합니다. 국민들도 소방 예산 구조의 불합리함에는 공감하면서도, 순직 소방관을 추모하는 날 모욕적인 표현이 나온 것에 대해 크게 실망했습니다.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
소방 재정의 국가 책임 강화는 오래된 과제입니다. 소방관이 국가직이 된 만큼 인건비를 국가 예산으로 편성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을 덜어주지 않으면 지역별 소방 서비스 격차가 더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국가직 전환의 의미가 단순히 소속만 옮기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재정적으로 책임지는 구조로 나아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부승찬 소방 예산 발언 논란은 단순한 실언으로 넘기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정치권의 공방도 문제지만, 그보다 소방관을 바라보는 사회의 인식이 한층 성숙해져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방관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추모의 방식일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부승찬 의원이 정확히 어떤 발언을 했나요?
A: 추미애 경기지사를 옹호하며 지방자치단체가 소방 예산을 부담하는 구조가 재정을 쭉쭉 빨아먹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여야 공방으로 번지며 국감이 중단됐습니다.
Q: 추미애 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은 어떤 내용인가요?
A: 경기도의 재정 부담을 호소하면서 소방이 지방 재정의 빨대 역할을 한다는 취지의 발언이었습니다. 이후 사과했지만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Q: 소방 예산은 어디서 부담하나요?
A: 소방관은 국가직으로 전환됐지만 인건비와 지원 비용 대부분을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방 재정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