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초 한국 개봉한 영화 백룸을 2026년 5월 27일 CGV에서 보고 온 솔직한 후기입니다. 유튜브 괴담 원작의 공포가 스크린에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쿠키 영상 유무, 관람 팁, 할인 정보까지 모두 정리했습니다.
목차
영화 백룸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제목 | 백룸 (The Backrooms) |
| 감독 | 케인 파슨스 (만 20세) |
| 출연 | 추이텔 에지오포, 레나테 레인스베, 마크 더플래스, 핀 베넷 |
| 장르 | SF 공포 / 스릴러 |
| 러닝타임 | 1시간 50분 |
|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 쿠키 영상 | 없음 (엔딩 크레딧 후 바로 퇴장 가능) |
| 특전 | CGV A3 포스터, 롯데시네마 시그니처 아트카드, 메가박스 A3 포스터 |
이 영화는 인터넷에서 시작된 ‘백룸’ 크리피파스타를 원작으로 합니다. 무한히 이어지는 노란 벽지 복도, 형광등 불빛, 그리고 그 안에 도사리는 무언가. 유튜브 시리즈 The Backrooms로 유명세를 탄 케인 파슨스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았고, 제작에는 A24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한국은 전 세계 최초 개봉 (북미는 5월 29일 예정)이라는 점에서 현지 팬들의 기대가 컸습니다.
줄거리 (스포일러 없음)
극 중 주인공들은 현실 세계에서 우연히 ‘백룸’이라는 미지의 공간에 진입하게 됩니다. 그곳은 끝없이 펼쳐진 노란 방과 복도로 이루어졌으며, 형광등은 깜빡이고 공기 중에는 불안감이 감돕니다. 일행은 탈출구를 찾기 위해 이동하지만, 점점 더 깊은 층으로 빠져들고 보이지 않는 존재와 마주하게 됩니다. 영화는 단순한 괴수 등장보다는 공간 자체에서 오는 공포와 심리적 긴장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관람 후기: 깜놀과 분위기, 그리고 아쉬운 후반부
영화를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일단 무서웠다”입니다. 초반 30분 동안 곳곳에 배치된 점프스케어(깜놀)가 꽤 효과적이었어요. 특히 노란 벽이 익숙한 유튜브 영상의 그 느낌을 그대로 스크린에 옮겨놓은 듯한 연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형광등 소리, 문이 열리는 소리, 발자국 소리까지 세심하게 살려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다만 중반 이후로 갈수록 긴장감이 다소 풀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원작의 ‘공포는 공간 자체에서 온다’는 컨셉을 유지하다 보니 후반부에는 반전이나 새로운 괴물 출현이 적어 지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 주연 배우의 연기는 나쁘지 않았지만, 캐릭터 간의 관계가 충분히 그려지지 않아 공감이 덜 갔습니다. 전반적으로 호불호가 갈릴 영화라는 평이 많을 것 같습니다.
원작을 모르면 이해가 어려울까?
이 영화는 유튜브 시리즈 The Backrooms (케인 픽셀즈)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훨씬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원작의 상징적인 장면(예: 형광등이 여러 번 깜빡인 후 꺼지는 순간, 특정 층의 괴기한 가구 배치 등)이 그대로 등장하기 때문이에요. 반면에 백룸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보면 ‘이게 뭐지?’ 싶은 장면이 많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엔티티(괴물)의 등장 방식이 독특해서 호러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분은 당황할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 케인 파슨스의 유튜브 영상을 한두 개 시청하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고편에서 분위기를 미리 확인해보세요.
극장 특전 및 할인 정보
개봉일 기준 각 극장에서 제공하는 특전이 다릅니다. CGV는 오리지널 A3 포스터(남녀 버전 중 랜덤)를, 롯데시네마는 시그니처 아트카드(넘버링 297번)를, 메가박스는 여자 버전 A3 포스터와 함께 일부 지점에서 아트그라피(후가공 포스터)를 주는 상영회가 진행됩니다. 굿즈 수집가라면 관심 가질 만합니다.
할인 팁으로, 정부 영화할인쿠폰(6천 원 할인)과 CGV 콤보할인쿠폰(3천 원 할인)을 함께 사용하면 팝콘 세트를 만 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할인 쿠폰 사용 방법은 지난 영화 ‘마이클’ 후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영관 선택 가이드
백룸은 음향과 시각 효과가 중요한 영화이므로, 가능하면 돌비 애트모스나 SCREEN X 관을 추천합니다. 특히 형광등 깜빡임과 배경 음악이 좌우 벽면까지 펼쳐지면 몰입도가 훨씬 높아집니다. 제가 관람한 메가박스 구의 이스트폴 돌비 비전+애트모스관은 리클라이너 좌석이 편안하고 F~G열이 명당 자리였습니다. 다만 SCREEN X는 5월 30일부터 CGV 김포점에서 그랜드 오픈 예정이니, 개봉 후에도 다시 보고 싶다면 고려해보세요.
사진으로 보는 영화 백룸

위 사진은 영화의 핵심 공간인 ‘백룸’ 내부를 보여줍니다. 노란 벽지, 낡은 카펫, 천장의 형광등이 반복되는 패턴이 시각적 불안을 자아냅니다. 실제 촬영 세트는 무려 843평 규모로 제작되어 스태프들도 길을 잃을 정도였다고 하니, 그 규모를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영화 백룸 총평 및 관람 팁
백룸은 인터넷 괴담 원작의 분위기를 충실히 살린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유튜브 시리즈 덕분에 형성된 팬층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다만 후반부 전개가 다소 늘어지고, 기존 호러 영화의 클리셰를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깜짝 놀라는 장면을 좋아하지만 폐소공포증이 있다면 주의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10점 만점에 7점을 주고 싶습니다.
관람 전 원작 유튜브 영상 복습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그리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면 바로 나가셔도 됩니다. 쿠키는 없으니까요. 마지막으로, 6월 초부터 네이버 영화 평점과 IMDB, 로튼토마토 점수가 등록될 예정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영화 백룸에 쿠키 영상이 있나요? 없습니다. 엔딩 크레딧 후 별도의 장면이 나오지 않으니 바로 퇴장하세요.
- 백룸 원작을 모르는데 봐도 되나요? 볼 수는 있지만 이해도가 떨어집니다. 원작 유튜브 시리즈를 먼저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등급이 15세인데 너무 무섭진 않나요? 점프스케어가 몇 번 있지만 잔인하거나 선정적인 장면은 없습니다. 다만 폐쇄공포증이 있다면 힘들 수 있어요.
- 어느 극장에서 보는 게 가장 좋나요? 돌비 애트모스나 SCREEN X 관을 권장합니다. 특히 메가박스 구의 이스트폴 돌비관이 좋았습니다.
- 할인받을 방법이 있나요? 정부 영화할인쿠폰(6천 원)과 CGV 콤보할인쿠폰(3천 원)을 함께 사용하면 팝콘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