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다룬 강서 고문 살인사건은 단순한 폭행 사건이 아니라, 가상의 국가 뚜리국가를 만든 정체불명의 프로젝트가 피해자를 옭아맨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피해자는 28세 직장인 여성이고, 가해자는 네 살 어린 남자친구였습니다.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을 때 피해자는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부검 결과에서는 갈비뼈 21개가 골절되고 주요 장기가 파열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사건을 이해하려면 먼저 핵심 정보를 표로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구분 | 내용 |
|---|---|
| 사건 발생일 | 2026년 6월 20일 |
| 장소 | 서울 강서구 반지하방 |
| 피해자 | 28세 IT 회사 직장인 여성 |
| 가해자 | 네 살 어린 남자친구 |
| 폭행 시간 | 3시간 20분 |
| 가혹행위 | 주먹, 발, 망치를 이용한 514차례 폭행 |
| 부검 결과 | 갈비뼈 21개 골절, 주요 장기 파열 |

목차
뚜리국가라는 이름의 가상 국가
제작진은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분석하던 중 ‘국프’라는 단어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국프는 국가 프로젝트의 줄임말이었고, 그 중심에는 뚜리국가라는 가상 국가가 있었습니다. 피해자의 클라우드 계정에서는 가해자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문건이 발견됐습니다. 이 문건에는 뚜리국가의 입법 체계와 사법 체계, 금융 기관, 전산화 계획까지 매우 정교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통제 도구가 된 규칙들
- 거짓말을 선택하면 인간적인 대우를 받을 수 없다는 규칙
- 처벌이 시작되면 어떤 소명과 해명도 할 수 없다는 규칙
- 처벌의 정도는 상상을 초월할 수 있다는 규칙
이 규칙들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대화 수단이 아니라, 피해자를 통제하고 폭력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처벌을 집행하는 사람은 가해자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가해자의 메시지와 압박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오늘 국프를 끝내지 못하면 더 이상 기회가 없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저번보다 더 심하게 감당하지 못할 수준으로 하겠다는 협박도 있었습니다. 이 메시지는 단순한 다툼이 아니라, 정해진 규칙을 수행하지 못했을 때 처벌하겠다는 강력한 위협이었습니다. 피해자가 집 안에 있으면서도 도움을 요청하지 못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폭행 당일의 충격적인 기록
집 안에 설치된 홈캠에는 사건 당일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습니다. 가해자는 주먹과 발, 망치를 이용해 피해자를 514차례 폭행했습니다. 피해자가 엎드린 자세를 취하도록 하는 등 가혹행위도 이어졌고, 영상에는 언성을 높이지 않고 차분하게 폭행을 이어가는 가해자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전문가는 가해자가 감정적으로 흥분해서 때린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든 규칙을 집행하듯 폭행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나긋한 목소리로 상대를 통제하면서도 정작 감정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이 오히려 더 섬뜩하게 느껴졌습니다.
가해자의 주장과 유가족의 반응
가해자는 폭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자친구의 거짓말을 참지 못해 우발적으로 벌어진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해자의 부모는 오히려 피해자가 아들을 가스라이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방송에 출연한 전문가들은 이번 폭행이 우발적이라기보다 계획된 심리 통제 아래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뚜리국가가 남긴 과제
이번 사건에서 뚜리국가는 단순한 허구의 세계가 아니라, 상대를 통제하고 처벌을 정당화하는 도구로 사용됐습니다. 관계 안에서 이런 비정상적인 규칙이 만들어진다면 이미 심각한 위험 신호입니다. 상대가 특정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처벌하거나 인간적인 대우를 받지 못한다는 식의 말을 한다면, 지체 없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사실 이런 사건을 접할 때마다 관계 안에서 상대를 통제하는 행동이 얼마나 무서운지 다시 느끼게 됩니다. 이번 사건의 진실은 현재 수사와 재판을 통해 더 구체적으로 드러날 예정입니다. 뚜리국가 문건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의도로 사용됐는지도 끝까지 밝혀져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뚜리국가는 실제 국가인가요?
A. 실제 국가가 아니라 가상의 국가입니다. 가해자가 피해자를 통제하기 위해 만든 문서 속 세계로 보입니다.
Q. 국프는 무엇인가요?
A. 국가 프로젝트의 줄임말입니다. 뚜리국가를 만들고 입법 체계, 사법 체계, 금융 시스템을 정비하는 작업을 뜻합니다.
Q. 가해자는 어떤 처벌을 받을까요?
A. 폭행은 인정했지만 살해 의도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법원이 최종 판단을 내릴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