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키움 제압 5대0 승리 세베리노 홈런과 벤자민 복귀 호투

10일 목요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5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최근 2연패에 빠져 있던 두산으로서는 반가운 승리였습니다. 무엇보다 타선이 초반에 몰아치면서 두산 키움 제압 분위기를 확실하게 만들었습니다. 경기 전까지 9월 7경기에서 5득점에 그치며 극심한 빈공에 시달렸던 두산이었기에 이날 5득점은 더욱 값졌습니다.

두산 키움 제압, 경기 내용 한눈에 보기

구분내용
경기일2026년 9월 10일 목요일
장소잠실야구장
결과두산 5 대 0 키움
선발 대결두산 벤자민 대 키움 박준현
핵심 타자세베리노 3타수 2안타 3타점, 안재석 2타점
마운드벤자민 4이닝 무실점, 불펜 5이닝 무실점
두산 키움 제압

세베리노가 만든 초반 기선 제압

경기 초반 두산이 원하던 흐름이 만들어졌습니다. 2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세베리노는 키움 선발 박준현의 시속 154km 직구를 공략해 중앙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타구 속도 시속 180.6km, 비거리 135m에 달하는 큰 타구였습니다. 외국인 타자의 힘을 제대로 보여준 순간이었습니다.

세베리노의 방망이는 3회에도 이어졌습니다. 2사 후 오명진의 볼넷과 김민석의 안타, 양의지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되었고, 세베리노가 다시 박준현의 직구를 받아쳐 2타점 적시타를 만들었습니다. 이어 안재석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두산은 3회에만 4점을 보탰습니다. 2사 후 집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장면이었고, 이 타점들이 두산 키움 제압을 이끌었습니다.

벤자민 복귀와 불펜의 힘

마운드에서도 고마운 선수가 있었습니다.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던 웨스 벤자민이 약 한 달 만에 선발로 복귀해 4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투구 수 59개로 제한된 상황이었지만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키움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특히 4회에는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는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습니다.

벤자민이 예정된 투구 수를 소화하면서 두산은 불펜 운영도 수월해졌습니다. 김정우, 타카다 타쿠토, 김택연, 박치국, 이영하가 각각 1이닝씩을 책임지며 무실점 계투를 완성했습니다. 선발부터 불펜까지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지면서 두산 키움 제압의 마무리가 깔끔하게 이뤄졌습니다.

이날 수비에서도 결정적인 장면이 있었습니다. 8회 초 대타 김웅빈의 타구가 투수 박치국의 글러브를 맞고 굴절됐는데, 유격수 박찬호가 빠르게 따라가 러닝스로우로 타자 주자를 잡아냈습니다. 흐름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을 수비로 막아낸 덕분에 무실점 승리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남은 타선의 숙제

다만 이날 경기에도 풀어야 할 과제는 남았습니다. 두산은 2회와 3회 집중타로 5점을 뽑았지만, 4회 이후에는 추가 득점 없이 침묵했습니다. 경기 후반에도 출루를 만들어내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특히 4번 타자 양의지는 이날도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27타수 연속 무안타에 빠져 있습니다. 중심 타선의 침묵이 길어지는 만큼 두산 타선의 고민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전날 패배 뒤 진행한 야간 특타가 이날 초반 득점으로 이어진 점은 긍정적입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주전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타였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방망이를 점검하고 자신감을 찾으려 한 노력이 결과로 나타난 셈입니다. 두산 키움 제압이라는 결과 속에서도 타선의 전체적인 흐름은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두산 키움 제압의 의미와 앞으로의 과제

이날 승리는 두산에게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벤자민이 제 역할을 해주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힘이 실렸고, 세베리노의 장타력이 살아나면서 타선에도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다만 한 경기 5득점이 타선 침체를 완전히 해결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3회 이후 침묵한 타선과 양의지의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다음 경기에서도 같은 집중력을 보여줄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두산이 이날 잡은 흐름을 이어간다면, 부진한 타선도 서서히 살아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두산이 키움을 상대로 승리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초반 세베리노의 홈런과 2타점 적시타가 컸습니다. 3회 2사 만루에서 터진 집중력이 경기 흐름을 가져왔고, 벤자민의 무실점 복귀 투구와 불펜의 안정적인 계투가 승리를 지켰습니다.

Q: 두산 타선의 부진은 끝난 것인가요?

A: 아직은 단정하기 이릅니다. 이날 5점을 뽑았지만 4회 이후 추가 득점이 없었고, 양의지의 연속 무안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음 경기에서도 초반 집중력을 이어가는지가 중요합니다.

Q: 벤자민의 복귀가 팀에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A: 투구 수 제한 속에서도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선발진에 안정감을 더해줬습니다. 이후 불펜 투입 순서가 수월해졌고, 앞으로 등판 간격이 늘어나면 더 긴 이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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