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하는 시원한 냉모밀. 면발을 후루룩 넘기며 살얼음 육수까지 마시면 더위가 싹 가시는 기분이다. 그런데 막상 집에서 만들려면 쯔유 육수부터 다시마, 가쓰오부시, 멸치 등 재료를 따로 우려내야 해서 귀찮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맛집을 찾거나 배달을 시킨다. 이번 글에서는 사당 이수역 인근에서 입소문난 냉모밀 맛집 ‘방배글로리’의 실제 경험과, 집에서 간편하게 냉모밀을 만드는 방법을 한 번에 소개한다. 아래 표로 핵심만 먼저 정리했다.
| 구분 | 내용 |
|---|---|
| 맛집 | 방배글로리 (서초구 방배천로16길 4 2층) |
| 추천 메뉴 | 방글이코스 (돈까스+냉모밀+해물볶음우동) |
| 집에서 만들기 | 미자언니네 서울식 쯔유 활용 (쯔유 1: 물 4) |
| 준비 시간 | 10분 이내 |
사당 이수역 냉모밀 맛집 방배글로리 방문기
며칠 전 오후 2시쯤, 더위에 지쳐 시원한 냉모밀이 간절했다. 평소에 듣기로 사당 이수역 쪽에 냉모밀과 돈까스로 유명한 ‘방배글로리’가 있다고 해서 바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수역 6번 출구에서 걸어서 8분 정도, 매장 앞에 큼지막한 입간판이 있어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2층에 자리 잡은 매장 내부는 답답함 없이 창가 자리와 단체석이 잘 배치되어 있었다. 천장 조명과 타일 바닥, 나란히 앉는 좌석 구성이 데이트나 가족 모임에도 부담 없어 보였다.
미리 예약하고 간 터라 ‘방글이코스 2인’을 주문했다. 단품으로 먹을까 고민했지만 코스가 더 알차다는 후기가 많아 선택했다. 첫 순서로 수프와 샐러드, 피클, 단무지, 김치가 나왔다. 식전에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했다. 이어서 해물볶음우동이 등장했는데, 큼지막한 전복과 오징어, 손질된 새우가 들어가 있고 가쓰오부시가 올려져 감칠맛이 폭발했다. 매콤한 양념이 더운 여름날 식욕을 제대로 살려줬다.
레몬셔벗으로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한 후 모둠돈까스가 나왔다. 등심, 생선, 새우 커틀릿 세 가지 구성이었는데, 특히 생선 커틀릿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타르타르 소스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튀김옷이 얇고 흡착력이 좋아 기름지지 않아서 생맥주도 함께 주문했다. 방배글로리에서 새롭게 출시한 생맥주는 모든 음식과 잘 어울렸다.
마지막으로 기다리던 냉모밀이다. 짬뽕과 냉모밀 중 고를 수 있었는데, 당연히 냉모밀을 선택했다. 그릇 위에 살얼음이 동동 떠 있는 육수가 인상적이었다. 면을 섞어도 얼음이 쉽게 녹지 않고 끝까지 시원함을 유지했다. 김가루, 대파, 무 간 것, 생와사비가 고명으로 올려져 취향에 따라 넣어 먹을 수 있었다. 육수는 깔끔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났다. 코스 마무리로 진한 아이스크림과 리뷰 이벤트 아메리카노까지 서비스로 받았다. 원두 향이 좋아 카페 갈 필요 없이 깔끔하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방배글로리는 음식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졌고, 분위기와 서비스 모두 만족스러웠다. 특히 냉모밀은 여름철 강력 추천 메뉴다. 다음에는 짬뽕도 꼭 맛보려고 한다. 사당이나 이수역 근처에서 시원한 냉모밀과 돈까스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방글이코스 예약을 추천한다.

집에서 냉모밀 만들기, 쯔유 하나로 해결
방배글로리에서 냉모밀을 맛보니 집에서도 해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육수를 일일이 우리는 게 번거로워 망설이다가, 최근에 알게 된 ‘미자언니네 서울식쯔유’를 사용해 보기로 했다. 이 제품은 양조간장 베이스에 다시마, 가쓰오부시, 건표고버섯, 생강, 대파, 레몬, 멸치, 건새우가 들어가 있어 이미 육수 재료를 모두 우려낸 상태다. 덕분에 따로 준비할 게 없어서 정말 편리했다.
준비 재료는 단출하다. 메밀면(또는 우동면) 1인분, 방울토마토, 대파, 오이채, 깨 정도면 충분하다. 고명은 냉장고 사정에 따라 가감하면 된다. 조리 과정은 더 간단하다. 냄비에 물을 끓여 면을 삶고(메밀면 기준 2~3분), 체에 받쳐 찬물로 빠르게 헹궈 차갑게 만든다. 그릇에 얼음을 넣고 미자언니네 서울식쯔유를 희석해 부은 다음(쯔유 1 : 물 4 비율), 면을 담고 고명을 올리면 끝이다.
처음 만들어 봤는데, 쯔유의 감칠맛이 은은하면서도 달큰한 뒷맛이 좋았다. 일반 시판 쯔유보다 풍부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전문점 느낌이 났다. 방울토마토의 톡 터지는 산미가 육수와 잘 어울렸고, 오이채의 아삭함과 대파의 알싸함이 더해져 심심하지 않았다. 10분도 안 걸려서 완성된 냉모밀 한 그릇, 더운 날 집에서 이렇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니 놀라웠다.
쯔유 활용법 다양하게
이 쯔유는 냉모밀뿐 아니라 우동, 소바, 나베, 오뎅탕 육수로도 쓸 수 있고, 덮밥 소스로도 활용된다. 레몬이 들어가 있어 한식 요리에도 두루두루 쓸 수 있다. 플립캡 뚜껑이라 한 손으로 열고 닫기 편하고, 개봉 전 실온 보관, 개봉 후 냉장 보관하면 된다. 350ml 용량으로 소비기한도 넉넉해 여름 내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이렇게 집에서 냉모밀 만들기가 생각보다 훨씬 쉬웠다. 전문점 맛을 집에서 재현하고 싶다면, 육수 베이스만 잘 선택하면 된다. 미자언니네 서울식쯔유 하나면 번거로운 과정 없이도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냉모밀 제대로 즐기는 팁
냉모밀을 더 맛있게 먹으려면 몇 가지 포인트를 기억하자. 첫째, 면을 삶은 후 찬물에 충분히 헹궈 전분기를 빼고 탱탱한 식감을 살려야 한다. 둘째, 육수는 차갑게 해서 얼음과 함께 내야 끝까지 시원하다. 셋째, 고명은 신선한 채소와 함께 깨나 김가루를 듬뿍 얹으면 풍미가 올라간다. 넷째, 쯔유 희석 비율은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진한 맛을 원하면 물을 조금 줄이고, 가볍게 즐기고 싶다면 물을 늘리면 된다.
방배글로리에서 느낀 시원함과 감칠맛을 집에서도 재현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수확이었다. 앞으로 여름철 별미로 자주 만들어 먹을 계획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냉모밀에 어울리는 면은 어떤 게 있나요?
메밀면이 가장 잘 어울리지만 우동면, 소면으로도 대체 가능합니다. 메밀면의 구수한 향이 쯔유 육수와 환상적입니다.
Q. 쯔유 희석 비율은 어떻게 하나요?
차가운 소바 육수 기준으로 쯔유 1 : 물 4 비율이 기본입니다. 짠맛이나 농도에 따라 물을 더하거나 덜 넣어도 됩니다.
Q. 방배글로리 예약이 꼭 필요한가요?
인기 있는 곳이라 주말이나 저녁 시간에는 예약이 좋습니다. 특히 방글이코스는 예약 후 방문하는 걸 추천합니다.
Q. 집에서 냉모밀 만들 때 고명은 꼭 있어야 하나요?
고명은 취향에 따라 생략 가능하지만, 오이, 대파, 방울토마토, 깨 정도는 올리면 식감과 맛이 살아납니다.
Q. 쯔유는 어디서 살 수 있나요?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브랜드명으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