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토요일 방영된 SBS 드라마 닥터x 6화가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인기리에 방영되던 드라마가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다루면서 방영 중단 청원과 시청자 성명이 나오는 상황까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의료 드라마가 역사적 사건을 어떻게 그려냈는지, 어떤 반응이 나왔는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방송일 | 2026년 10월 24일 토요일 |
| 핵심 소재 | 5.18 민주화운동 당시 총상 피해자와 가상 전직 대통령 |
| 주요 논란 | 방영 중단 국회 청원, 시청자 성명문 |
| 제작진 반응 | 책임 프로듀서의 no fear 게시 |
목차
닥터x 6화는 어떤 내용이었나
닥터x 6화에서는 주인공 계수정이 동료들과 함께 광주로 내려가 5.18 민주화운동 당시 총상을 입은 오상범을 만나는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오상범은 형을 잃은 죄책감과 환영, 환청에 시달리며 40여 년을 살아온 인물입니다. 특히 머릿속에 남은 총탄이 당시 헬기 사격의 증거로 거론되면서 단순한 의료 사건이 아닌 역사적 진실을 둘러싼 이야기로 확장됐습니다.
여기에 가상의 전직 대통령 지두석이 의식 불명 상태로 같은 병원에 이송되면서 피해자와 가해자가 마주치는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전직 대통령이 실제 인물을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드라마의 무게중심이 크게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시청자들은 주인공 계수정이 환자를 보호하고 설득하는 과정 자체는 기존 성격과 맞지만, 그동안 건조하고 직설적인 태도로 의료적 판단을 관철해 온 인물이 감정적 갈등의 중심에 선 과정이 자연스러웠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닥터x 6화 논란, 어떻게 시작됐나
방송 직후 일부 시청자들은 국회전자청원 국민동의청원에 닥터X 방영 중단을 요구하는 청원을 올렸습니다. 청원인은 5.18이 정치적 사안이고, 일본 원작에서는 의사의 개인 능력을 중심으로 다뤘는데 한국판에서 관련 내용이 나온 것은 특정 정치적 입장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이 청원은 하루 만에 사전 공개 요건인 100명을 채우며 논란이 본격화됐습니다.
시청자 성명문
이후 디시인사이드 닥터X 갤러리에서는 제작진의 설명을 요구하는 성명문이 발표됐습니다. 성명문은 5.18의 역사적 의미와 피해자의 존엄을 존중하지만, 역사적 소재를 의료 드라마에 결합한 방식이 설득력이 있었는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기존 1화부터 5화까지 계수정이 보여준 캐릭터와 6화에서의 변화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생존자와 유족에게 미칠 영향을 제작진이 충분히 고민했는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제작진에게 요구한 내용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 5.18 소재와 가상의 전직 대통령을 등장시킨 이유
- 계수정의 감정 표현과 행동 변화가 기존 캐릭터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 역사적 재현이 생존자와 유족에게 미칠 영향을 위해 어떤 검토를 거쳤는지
호평과 우려가 갈리는 이유
이번 논란에는 호평과 우려가 공존합니다.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비롯해 그동안 제대로 조명되지 않았던 진실을 드라마로 다룬 점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지상파 드라마에서 5.18을 다루는 것이 흔치 않다는 점에서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생존자와 유족에게 고통스러운 기억을 떠올리게 할 수 있고, 정치적으로 민감한 소재를 오락 드라마에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와 관련해 드라마 책임 프로듀서 이옥규 CP는 SNS에 no fear라는 문구를 올렸습니다. 6화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지만, 공식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배우 한정수는 방영 중단 청원을 두고 미쳤느냐는 반응을 보이며 드라마를 공개적으로 옹호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논란은 창작물의 표현의 자유와 역사적 소재의 무게를 동시에 생각하게 합니다. 실제로 과거에도 여러 작품에서 5.18을 다뤘지만, 이번처럼 방영 중단 청원까지 번진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관련 분석 기사를 통해 더 자세한 맥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작진이 설명해야 할 지점
이번 사태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5.18을 다뤘다는 사실 자체만은 아닙니다. 실제 역사적 사건을 드라마에 등장시켰다면 그 선택이 의료 서사와 인물에 어떤 의미를 더하는지 설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역사적 소재의 사용을 반대하거나 정치적 의도를 단정하는 시청자들도 대부분 표현의 자유 자체는 존중하고 있습니다. 다만 무거운 소재를 다루는 만큼 제작진의 책임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가상의 전직 대통령 설정은 실제 역사적 인물을 연상시키는 만큼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어떤 의도로 이 설정을 추가했고, 앞으로 이야기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제작진이 명확히 설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닥터x 6화 이후, 앞으로의 전개는
6화에서 시작된 오상범의 이야기는 7화에서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한 병원에서 마주친 상황이 어떤 식으로 해소될지, 주인공 계수정이 의사로서 어떤 선택을 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방영 중단 청원과 성명문으로 촉발된 논란이 작품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지켜봐야 할 지점입니다.
정리하며
닥터x 6화는 단순한 의료 드라마의 한 회차를 넘어, 역사적 소재를 창작물에 어떻게 담을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방영 중단 청원과 시청자 성명은 부정적 반응의 일부지만, 그 이면에는 작품을 아끼는 시청자들의 우려도 담겨 있습니다. 앞으로 제작진이 설명을 통해 논란을 풀어가고, 드라마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더 선명하게 다가오길 바랍니다. 시청자로서는 앞으로의 이야기를 지켜보며 작품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주목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닥터x 6화에서 어떤 점이 문제가 됐나요
A1. 5.18 민주화운동 당시 총상 피해자와 가상의 전직 대통령을 등장시킨 전개가 논란이 됐습니다. 방영 중단 청원과 시청자 성명까지 이어졌습니다.
Q2. 방영 중단 청원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A2. 국회전자청원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왔으며 하루 만에 1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공개 요건을 충족했습니다.
Q3.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냈나요
A3.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책임 프로듀서가 SNS에 no fear라는 문구를 올려 관심을 모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