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원 주연의 ‘닥터X’와 김유정 주연의 ‘100일의 거짓말’은 서로 다른 방송사에서 첫 회를 내보냈지만, 엔딩에 같은 이름이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샀습니다. 바로 김현이 무술배우를 추모하는 자막이었습니다. 두 작품 제작진은 “우리와 함께 달렸던 소중한 동료”, “액션 배우 고 김현이 님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방송 크레딧에는 무술 항목에 이름이 올라 있었습니다. 그동안 이름조차 잘 알려지지 않았던 스턴트 전문가에 대한 관심이 갑자기 커진 이유입니다.
| 구분 | 내용 |
|---|---|
| 이름 | 고 김현이 |
| 직업 | 무술배우, 스턴트 우먼 |
| 사망 | 2026년 8월 교통사고 |
| 추모가 보인 작품 | ‘닥터X’, ‘100일의 거짓말’ |
| 주요 참여 작품 | ‘검은 수녀들’,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빅토리’,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펜트하우스’, ‘신병4’ |

두 드라마에 같은 추모 자막이 나온 이유
지난 9일 방송된 SBS ‘닥터X’ 1회 엔딩에는 “우리와 함께 달렸던 소중한 동료 고 김현이 님을 추모합니다”라는 문구가 나왔습니다. 제작진 일동이라는 설명이 함께 붙었고, 다음 날 방송된 tvN ‘100일의 거짓말’ 1회에서는 “액션 배우 고 김현이 님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두 작품 모두 첫 회부터 고인을 기리는 의미를 담은 이유는 무엇보다 고인이 실제 촬영 현장에서 함께한 동료였기 때문입니다. 방송 말미 크레딧에서 무술 항목에 이름이 확인되면서 김현이 무술배우가 두 작품의 액션 제작 과정에 깊게 관여했다는 사실도 알려졌습니다.
시청자들은 서로 다른 방송사와 제작진이 같은 이름을 추모한 사실에 주목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고인이 어떤 장면에 출연했는지, 무술 지도와 스턴트 가운데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일부에서는 김지원 배우의 액션 대역을 맡았다는 추측도 나왔지만, 제작사나 방송사의 공식 설명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두 작품이 고인을 기억하고자 엔딩을 할애한 점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김현이 무술배우는 어떤 사람이었나
고 김현이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태권도를 배웠고,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으로 활동하며 세계를 누볐습니다. 태권도 세계 1위에 오른 실력의 소유자였고, 이후 태권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스턴트의 세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액션 배우로서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약했고, 하지원과 이시영 등 유명 배우들의 대역을 도맡으며 스턴트 우먼으로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실제로 한 무술팀장은 고인이 배우와 체형이 거의 같아 배우들 사이에서 신뢰가 두터웠고, 스턴트 우먼 중에서도 독보적인 위치였다고 전했습니다.
박 팀장은 이런 직업이 실력이 바탕이 되어야 일을 많이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인은 태권도 세계 1위 출신답게 기본기가 남달랐고, 어떤 배우와 붙어도 자연스러운 액션을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특히 여성 스턴트 팀에서 고인 같은 체형과 실력을 겸비한 사람을 찾기 어렵다는 점에서 원톱이라는 표현이 나왔습니다. 김현이 무술배우는 실력뿐 아니라 처음 들어온 후배들에게 자신이 맡은 기회를 경험 삼아 해보라고 권할 만큼 따뜻한 선배였다고 합니다.
고인이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건 지난 8월, 촬영을 가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하면서부터입니다. 함께 일했던 몽돌액션 박지혜 팀장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갑자기 사고를 당해 다들 너무 놀랐고, 너무 좋은 시기에 안 좋은 일이 생겨 안타깝다고 전했습니다. 박 팀장은 고인이 워낙 다작을 하는 사람이면서도 배우와 체형을 맞추는 자기관리가 철저했고, 배우들과 친분도 두터웠다고 기억했습니다.
박 팀장은 고인을 가장 먼저 추모한 이는 ‘신병’ 시리즈의 민진기 감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감독이 고인의 위치와 커리어를 인정해 무술감독으로 올려준 뒤, 이번 ‘닥터X’와 ‘100일의 거짓말’ 제작진도 추모에 동참했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닥터X’에서는 고인의 얼굴과 추모 자막이 함께 나와 뿌듯하면서도 울컥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팀장은 고인이 하늘에서는 힘들지 않게 행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OSEN 단독 인터뷰 기사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 김현이가 함께한 작품들
고 김현이는 영화와 드라마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습니다. 화면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대역과 무술 연기였지만, 작품의 액션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대표적인 참여 작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영화 ‘검은 수녀들’
-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 영화 ‘빅토리’
-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 드라마 ‘펜트하우스’
- 드라마 ‘신병4’ 시리즈
이 작품들은 대부분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작품들입니다. 고 김현이는 배우들의 몸을 대신해 위험한 동작을 소화하고, 긴장감 있는 액션을 만들어 냈습니다. 관객과 시청자들은 화면 속 배우만 기억하지만, 그 뒤에서 묵묵히 땀 흘린 김현이 무술배우의 존재가 이번 추모를 통해 다시 조명되고 있습니다.
추모 속에서 다시 보는 스턴트의 가치
이번 일을 통해 스턴트와 무술 연기는 단순히 대역을 대신하는 일이 아니라,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적인 역할이라는 점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고 김현이는 태권도 시범단 출신의 뛰어난 실력과 배우와 닮은 체형, 원만한 성품까지 두루 갖춘 무술배우였습니다. 두 드라마 제작진이 엔딩에 추모 문구를 넣은 것은 그가 촬영 현장에서 얼마나 소중한 동료였는지를 보여주는 방증입니다. 앞으로도 고인의 이름이 크레딧에 오르는 일은 많지 않겠지만, 그가 만든 액션 장면들은 작품 속에 오래 남아 시청자들의 기억에 이어질 것입니다.
스턴트 전문가들은 화면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지만, 배우의 생명과 작품의 긴장감을 책임지는 중요한 사람들입니다. 고 김현이 무술배우에 대한 추모가 단순히 하루의 이슈로 끝나지 않고,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모든 스턴트 팀에게 감사와 존중의 마음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고 김현이는 어떤 사고로 세상을 떠났나요
A: 촬영을 가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으며, 지난 8월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Q: 두 드라마에서 왜 추모 자막이 나왔나요
A: ‘닥터X’와 ‘100일의 거짓말’ 제작진이 고인을 기억하기 위해 첫 회 엔딩에 추모 자막을 넣었습니다. 고인이 두 작품의 무술과 액션 작업에 참여한 동료였기 때문입니다.
Q: 고 김현이는 어떤 역할을 맡았나요
A: 배우들의 액션 대역과 무술 연기를 담당한 무술배우로, 특히 하지원과 이시영 배우의 대역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