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출연진 예상 밖 활약에 웃음 끊이지 않은 무대

‘개그콘서트 출연진’이 최근 새로운 변화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약 3개월 만에 부활한 ‘챗플릭스’부터 ‘불후의 명복’이라는 독특한 콘셉트까지, 기존 공개 코미디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실험적인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너와 코너의 경계를 허무는 연출 방식은 ‘개그콘서트 출연진’ 전체의 역량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최근 방송에서 눈에 띈 주요 장면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방송일주요 코너핵심 내용
8월 30일챗플릭스상반기 개콘어워즈 개최
8월 중순불후의 명복개그 추모식 첫선
9월 6일말자쇼 오디션코너 간 릴레이 개그

‘개그콘서트’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코너의 흥행과 부진을 반복하며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불후의 명복’과 ‘챗플릭스’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확실한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특히 출연진들이 서로를 폭로하고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방식은 기존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는 보기 어려운 참신한 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개그콘서트 출연진

챗플릭스 부활, 상반기 개콘어워즈로 돌아오다

약 3개월 만에 돌아온 ‘챗플릭스’는 관객들의 채팅창을 활용한 실시간 소통 방식으로 다시 한번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상훈과 황혜선이 진행을 맡아 상반기 개콘어워즈를 이끌었고, 박준형, 송준근, 김영희, 박영진, 송필근, 윤재웅, 서성경 등이 수상 후보로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관객들의 채팅창에는 이들을 향한 ‘노인정’이라는 반응이 올라와 시작부터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올해의 유행어상은 예상을 벗어난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박준형의 ‘무를 주세요’가 선정된 것인데, 무대 아래에 하얗게 분장한 인간 트로피 정범균이 서 있자 출연진들이 “저기 무가 있다”고 외쳤고, 박준형은 이에 맞춰 정범균의 몸에 무를 가는 듯한 행동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상반기 최고의 개그맨으로는 박성광이 이름을 올렸고, 관객들이 선택한 상 이름은 ‘저세상’이었습니다. 출연진들은 일제히 곡소리를 내며 수상식 분위기를 살렸고, 박성광이 집에 있는 사람에게 상을 바친다는 소감을 전하자 채팅창에 아내 김지혜의 사진이 등장해 진짜 남편 박준형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영희와 박영진의 유행어 경쟁도 관전 포인트였습니다. 두 사람 모두 올해의 유행어 후보에 올라 있을 만큼 강력한 지지층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와 출연진들이 당황하는 모습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개콘어워즈가 실제 시상식처럼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코미디언 특유의 애드리브가 더해져 보는 재미를 높였습니다.

불후의 명복, 개그 추모식이라는 역발상

‘개그콘서트’는 개그감이 죽었다는 평가를 오히려 콘텐츠로 승화시킨 ‘불후의 명복’ 코너로 새로운 웃음 공식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개그맨에게 재미없다는 평가는 보통 굴욕으로 통하지만, 이를 추모식이라는 설정 아래 전면에 내세워 웃음으로 바꾸는 아이러니가 돋보입니다.

추모식이 시작되면 동료 개그맨들이 조문객으로 등장해 주인공을 향한 ‘앞담화’를 펼칩니다. 슬픔에 잠긴 듯한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과거 흑역사와 실패했던 개그, 사생활까지 언급하며 폭로전을 이어갑니다. 박성광의 추모식에서는 후배 개그맨이 등장해 그가 회의 시간에 다른 동료들을 비난했다는 설정의 AI 영상을 공개했고, 박성호와 박준형이 이를 듣고 오열하는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더했습니다. 송필근이 주인공으로 나섰을 때는 ‘심곡 파출소’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들이 조문객으로 등장해 그의 약력을 재미있게 소개했습니다. 신윤승의 추모식에는 지망생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동료들이 참석했고, 한 개그우먼이 아기 인형을 들고 등장해 신윤승의 아이라고 주장하는 상황극도 펼쳐졌습니다.

특히 ‘불후의 명복’이라는 제목 자체가 음악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것이어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재치를 동시에 느끼게 합니다. 추모식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개그로 승화시키는 과정에서 출연진들의 순발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조문객으로 등장하는 개그맨들이 실제로 알고 지내는 사이이기에 더 현실적인 폭로가 가능하고, 개그맨 지망생 시절 이야기부터 방송 비하인드까지 자연스럽게 녹아나오는 것이 이 코너의 강점입니다.

코너와 코너를 잇는 새로운 연출

‘불후의 명복’은 단순히 하나의 코너로 끝나지 않습니다. 기존 공개 코미디에서 코너가 완전히 끝난 뒤 다음 코너가 시작되는 것과 달리, 앞선 코너에서 애드리브에 실패하는 순간 ‘개그감이 죽었다’는 설정으로 넘어가 곧바로 추모식이 열리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개그콘서트 출연진’ 누구나 추모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고, 다음 주인공이 누구일지 예상하는 재미까지 생겼습니다. 코너의 경계를 허물고 출연 개그맨을 잠재적인 추모 대상으로 활용하는 이 방식은 공개 코미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울 남녀와 말자쇼, 코너 간 컬래버레이션

8월 30일 방송에서는 ‘거울 남녀’ 코너에 ‘심곡 파출소’의 순애 부부 오정율과 홍현호가 등장해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완성했습니다. 오정율이 이수경을 찾아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고 하소연하자, 거울 속에서 홍현호가 등장해 오정율의 주장을 되받아쳤습니다. 여기에 거울 속 이수경 역의 황혜선까지 폭로에 가세하면서 네 사람의 관계가 얽히고설켜 웃음을 만들었습니다. 거울이라는 소재는 코너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캐릭터들의 만남을 자연스럽게 만드는 장치로 활용됐습니다. 거울 속 세상과 현실 세상을 넘나들며 서로의 잘못을 지적하는 방식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겨주었습니다.

9월 6일 방송에서는 ‘말자쇼’의 빈자리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광탈면접’의 김영희가 새로운 유행어를 시도했지만 객석의 반응은 싸늘했고, 곧바로 ‘불후의 명복’ 상주 송준근과 박성광이 등장하며 김영희의 추모식이 시작됐습니다. 동료인 김기열의 폭로가 이어졌고, 정범균은 김영희가 떠나면 자기가 하겠다며 ‘소통왕 말자 할배’를 외치며 나섰습니다. 하지만 관객들의 반응이 싸늘해지면서 추모식의 주인공이 김영희에서 정범균으로 바뀌는 반전이 이어졌습니다. 어영진이 정범균의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웃음을 더했고, 결국 김영희가 ‘말자쇼’ MC 오디션을 선언하면서 개그맨들과 객석의 남성 관객까지 지원자로 나서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

‘개그콘서트 출연진’은 이번 시즌 들어 기존의 틀을 깨는 다양한 시도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챗플릭스’의 실시간 채팅 소통, ‘불후의 명복’의 역발상, 코너 간 경계 허물기까지 이 모든 것이 개별 코너의 재미를 넘어 프로그램 전체에 하나의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점은 출연진 전체가 하나의 유기적인 팀으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특정 코너의 주인공만 돋보이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 추모식의 대상이 되고 누구든 조문객으로 등장할 수 있는 구조는 개그맨들의 케미를 극대화합니다. 앞으로 어떤 출연진이 어떤 이야기로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이러한 시도는 공개 코미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한 방향입니다. 개그맨 개인의 재능에만 의존하는 대신, 코너와 코너가 연결되고 출연진이 서로를 살려주는 구조는 프로그램 전체의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앞으로도 ‘개그콘서트’가 보여줄 새로운 변화와 그 안에서 펼쳐질 ‘개그콘서트 출연진’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이 즐거울 것 같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불후의 명복’은 어떤 코너인가요?
A: 개그감이 죽었다는 설정 아래 동료 개그맨들이 조문객으로 등장해 주인공을 향한 폭로전을 펼치는 ‘개그 추모식’ 코너입니다. 흑역사와 실패담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역발상이 특징입니다.

Q: ‘챗플릭스’는 어떤 코너인가요?
A: 관객들의 실시간 채팅창을 활용해 진행되는 토크쇼 형식의 코너입니다. 최근에는 상반기 개콘어워즈를 진행하며 인기 투표와 수상식을 웃음으로 풀어냈습니다.

Q: ‘개그콘서트’ 방송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A: 매주 일요일 밤 KBS 2TV에서 방송됩니다. 최근에는 코너 간 연결 방식이 도입되면서 ‘개그콘서트 출연진’ 전체의 활약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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