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지난 8월 20일 현역 의원 4명에게 당원권 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그중 권영진 의원과 서범수 의원이 9월 2일 재심을 청구하면서 당내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권영진 재심 청구는 공천 신청 기회를 사실상 막는 중징계에 대한 반발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징계의 배경과 재심 절차, 향후 일정을 표와 함께 정리했습니다.

| 의원 | 당원권 정지 | 주요 사유 | 대응 |
|---|---|---|---|
| 조경태 | 2년 6개월 | 국회부의장 선출 과정에서 자당 후보 낙선 촉구 | 수용 |
| 진종오 | 2년 |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후보 지원 등 | 재심 검토 |
| 권영진 | 1년 6개월 | 원내대표 멱살 항의 | 재심 청구 |
| 서범수 | 10개월 | 돌려차기 실언 논란 | 재심 청구 |
목차
권영진 재심 청구, 왜 보복성 징계라고 하나
권 의원은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회 배분 과정에서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고 항의한 일로 윤리위에 제소됐습니다. 윤리위는 이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 6개월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권 의원은 9월 2일 채널A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심 청구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는 1년 6개월의 당원권 정지가 사실상 총선 공천 신청 기회를 박탈하는 가혹한 처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장동혁 대표에게 쓴소리를 하고 책임지고 물러나라고 한 일에 대한 보복성 징계라는 평가가 당내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사건만 놓고 보면 폭력적인 행동에 대한 징계가 당연해 보일 수 있지만, 징계 수위가 과한 것인지를 놓고 논란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특히 1년 6개월의 당원권 정지는 향후 공천 신청 자체를 막을 수 있는 수준이어서 정치적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권 의원의 행동 자체가 잘못이라는 점은 본인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징계가 사건의 경중을 넘어선다는 점을 재심에서 소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서범수 재심 청구와 진종오 조경태 대응
서 의원은 이른바 돌려차기 실언 논란으로 당원권 정지 10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재심 청구 방침을 밝히면서 처분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과 징계 양정의 적정성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했습니다. 윤리위가 재심 일정을 조속히 확정하고 공정한 심리를 거쳐 신속히 결론을 내려달라고 요청하면서도 논란이 된 발언으로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점은 다시 사과했습니다. 한편 진종오 의원은 재심 청구 기한 마지막 날인 9월 3일 최종 대응 방침을 정할 예정입니다. 진 의원은 지난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를 지원한 이유 등으로 당원권 정지 2년 처분을 받았습니다. 그는 변호사와 법적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조경태 의원은 가장 무거운 2년 6개월의 징계를 받았지만 재심 신청도 법원 가처분 신청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진 의원은 오는 3일 재심 청구 여부를 정할 예정인데, 만약 청구하지 않으면 권 의원과 서 의원만 재심 절차를 밟게 됩니다. 이 경우 네 명의 징계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마무리되면서 당내 형평성 논란도 나올 수 있습니다.
권영진 재심 청구,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나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징계 처분을 받은 사람은 의결 통지를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에 윤리위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권영진 재심 청구와 서범수 재심 청구는 모두 이 기간 안에 이뤄졌습니다. 다만 재심 청구 사유가 당규에 정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거나 이유가 없다고 판단되면 윤리위는 재심을 기각하거나 각하할 수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재심을 받아들이는 주체가 처음 징계를 의결한 윤리위라는 점입니다. 당내에서는 재심 청구가 쉽게 받아들여지기 어렵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만약 재심이 기각되면 두 의원은 법원에 징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당의 징계 처분이 절차적으로 정당했는지, 징계 수위가 적절했는지를 법원이 판단하게 됩니다. 다만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려면 징계 처분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해야 합니다. 공천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이런 요건을 충족하기 쉬워지기 때문에 시간 싸움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재심 청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
권영진 재심 청구와 서범수 재심 청구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당 윤리위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진 의원의 재심 여부도 9월 3일 정해지기 때문에 당분간 징계를 둘러싼 후폭풍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조 의원이 수용 의사를 밝힌 것은 당내 갈등을 키우지 않으려는 의도로 읽힙니다. 다만 권 의원과 서 의원이 법원 가처분까지 가게 되면 당내 논란은 정치권 전체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재심 청구는 단순히 징계를 줄이기 위한 절차 이상으로, 당 지도부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창구가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윤리위의 재심 처리 속도와 두 의원의 추가 대응이 남은 일정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당이 공정하게 처리한다는 신뢰를 보여주지 못하면 총선을 앞두고 내부 갈등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권영진 재심 청구가 단순한 반발로 끝나지 않도록 윤리위가 투명한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당이 내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지가 곧바로 신뢰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권영진 재심 청구를 포함한 일련의 절차가 어떤 결론에 이르더라도, 당원과 유권자들은 그 과정을 면밀히 지켜볼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권영진 재심 청구는 언제까지 가능한가요?
A: 징계 의결 통지를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에 청구할 수 있습니다. 권 의원은 기한 안에 재심을 냈고, 진 의원은 마지막 날인 9월 3일 정할 예정입니다.
Q: 재심이 기각되면 어떻게 되나요?
A: 법원에 징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수 있습니다. 권 의원과 서 의원이 가처분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Q: 조경태 의원도 재심을 하나요?
A: 아닙니다. 조 의원은 재심 신청도 법원 가처분도 하지 않고 징계를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