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데이비스컵 8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 테니스 팬들이 크게 들썩였습니다. 2026년 9월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최종 본선 진출전 2라운드에서 한국 대표팀이 인도를 꺾고 사상 처음으로 파이널 무대에 올랐습니다. 1960년 데이비스컵 출전 이후 66년 만에 이룬 성과라 더욱 뜻깊습니다.

목차
인도전 결과 한눈에 보기
| 경기 | 한국 선수 | 상대 선수 | 결과 |
|---|---|---|---|
| 1단식 | 권순우 | 닥시네스 수레시 | 2대 1 승 |
| 2단식 | 정현 | 수미트 나갈 | 2대 1 승 |
| 복식 | 남지성 박의성 | 스리람발라지 니키 푸나차 | 1대 2 패 |
| 3단식 | 권순우 | 수미트 나갈 | 2대 0 승 |
첫날 1단식에서 권순우가 닥시네스 수레시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도중 오른 다리에 경련이 왔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뒤이은 2단식에서는 정현이 수미트 나갈을 맞아 3시간 6분 혈투 끝에 2대 1로 이기면서 한국은 파이널 진출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뒀습니다.
해결사 권순우가 경기를 끝냈다
19일 3단식. 한국이 2승 1패로 앞선 상황에서 권순우가 다시 코트에 섰습니다. 상대는 전날 정현을 꺾은 수미트 나갈이었습니다. 권순우는 드롭샷을 전날보다 훨씬 자주 구사하며 나갈을 앞뒤로 흔들었습니다. 첫 리턴게임을 내준 뒤 여섯 게임을 연달아 따내 1세트를 6대 1로 가져갔습니다. 2세트에서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3대 2에서 상대 서브게임을 듀스 끝에 넘어뜨린 뒤 강력한 백핸드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습니다. 나갈의 마지막 샷이 라인을 벗어나자 권순우는 코트에 드러누워 기쁨을 만끽했고, 대표팀 동료들이 그를 감싸 안았습니다. 경기 시간은 68분이었습니다. 권순우 데이비스컵 8강을 완성한 장면이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권순우는 단순히 힘으로 밀어붙이지 않았습니다. 드롭샷과 백핸드를 번갈아 섞으면서 상대의 움직임을 통제했고, 긴 랠리 끝에 상대 실수를 이끌어내는 운영도 훌륭했습니다. 지난해 군 복무를 마치고 투어에 복귀한 뒤 더 성숙해진 모습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경기 운영과 승부처 집중력이 돋보였던 3단식의 생생한 장면은 테니스코리아가 전한 경기 기사에서 더 자세히 만나볼 수 있습니다.
권순우가 말한 힘의 원천
권순우는 이번 대회에서 왜 그렇게 강했는지에 대해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경기라서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팀원과 팬들이 함께한다는 생각이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다시 일어나 부딪히게 만든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1단식에서는 오른 다리 경련으로 힘든 상황이 있었지만 끝까지 버텨냈고, 하루 뒤 3단식에서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정현은 마지막 단식을 준비하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동료들이 잘 채워줘서 고마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린 선수들이 자신의 기록을 충분히 뛰어넘을 것이라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번 권순우 데이비스컵 8강 진출은 단순한 성적 이상으로 한국 테니스에 큰 울림을 남겼습니다.
파이널 무대는 이렇게 치러진다
2026 데이비스컵 파이널은 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립니다. 세계 남자 테니스 상위 8개국이 겨루는 대회로, 개최국 이탈리아와 한국이 가장 먼저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대회는 2단식 1복식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한국은 과거 월드그룹 본선에 여러 차례 올랐지만 모두 16강 체제였습니다. 이번처럼 8강 토너먼트인 파이널에 진출한 것은 처음이라 더 특별합니다.
파이널까지 가는 길도 쉽지 않았습니다. 작년 9월에는 알렉산더 부블릭이 버틴 카자흐스탄을 홈에서 눌렀고, 올해 2월에는 아르헨티나를 3대 2로 꺾었습니다. 이번 인도전까지 모두 잘 이겨내면서 한국은 볼로냐행을 확정지었습니다. 특히 이번 8강 진출은 권순우 데이비스컵 8강이라는 새로운 역사로 기록될 것입니다.
이제는 볼로냐를 바라본다
권순우는 파이널에 대해 어느 팀과 붙어도 결과는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대표팀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경기를 준비했던 것이 좋은 흐름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종삼 감독은 한국 최초로 8강에 올라 매우 큰 영광이며 이번 성과가 대한민국 테니스 발전에 큰 부흥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권순우는 오는 24일 일본으로 출국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합니다. 그는 지난 대회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목표라며 웃었습니다. 병역 문제로 잠시 공백기를 보낸 뒤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만큼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게 됩니다.
권순우 데이비스컵 8강이 만든 새로운 시작
권순우 데이비스컵 8강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이번 성과가 한국 테니스의 저변을 넓히고, 어린 선수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11월 볼로냐에서 권순우와 정현, 그리고 대표팀이 또 한 번 기적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이 필요합니다. 한국 테니스의 미래는 분명 밝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데이비스컵 8강 진출은 어떻게 확정됐나요?
A. 인도와의 2라운드에서 권순우가 1단식과 3단식, 정현이 2단식에서 승리하며 3대 1로 이겼습니다.
Q. 데이비스컵 파이널은 언제 열리나요?
A. 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며 2단식 1복식 방식입니다.
Q. 권순우의 다음 일정은 무엇인가요?
A. 9월 24일 일본으로 출국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