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역사적인 공습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예멘 후티 반군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리야드 상공에 위협이 감지되면서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후티의 공격이 강화된 이후 리야드에 처음 내려진 경보로, 중동 정세가 또 한 번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리야드 공습경보는 19일 오전 3시 직전에 모바일 앱을 통해 전파되었습니다. “해당 지역이 적대적인 공중 위협에 놓여 있다”는 내용이었고, 주민들은 실내에 머물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경보 발령 직후 리야드에서는 두 차례 폭발음이 들렸고, 킹칼리드 국제공항 인근에서는 불길과 검은 연기가 목격되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아람코 로고가 새겨진 연료탱크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사건 | 리야드 공습경보 발령 |
| 시각 | 9월 19일 오전 3시경 |
| 장소 | 리야드 및 알카르지 인근 |
| 원인 | 후티 반군의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 드론 공격 |
| 피해 | 공항 인근 연료탱크 화재, 인명 피해 없음 |
| 결과 | 약 30분 후 경보 해제, 국제사회 규탄 |
후티 반군, 사우디 수도 위협한 배경
후티 반군은 최근 홍해 연안과 바브엘만데브 해협 등 전략 요충지를 잇따라 장악하며 세력을 확장해 왔습니다. 이들은 사우디 관련 선박 운항을 막기 위한 해상 봉쇄를 선언했고, 사우디 얀부의 아람코 석유시설과 카미스 무샤이트 공군기지를 겨냥한 공격도 지속해 왔습니다. 이번 리야드 공습경보는 후티가 수도권을 직접 겨냥한 첫 사례로, 공격 범위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후티의 군사 대변인은 성명에서 리야드와 얀부에서 두 차례 군사 작전을 수행했으며, 다수의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드론이 동원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봉쇄에는 봉쇄로, 확전에는 확전으로”라는 대응 방침을 강조하며 추가 공격 가능성을 암시했습니다. 이는 사우디 내부뿐 아니라 국제 원유 수송로에도 심각한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리야드 공습경보는 후티의 공격이 단순한 국경 분쟁을 넘어 사우디 핵심 도시를 위협하는 수준으로 격화되었음을 의미합니다. 후티는 지난 7월부터 사우디를 겨냥한 공격을 강화해 왔으며, 특히 홍해 입구를 장악하면서 국제 해운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사우디는 이에 강하게 대응하며 예멘 내부의 후티 기지와 통신시설을 공습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의 대응 상황
사우디는 후티의 공격에 대해 즉각적인 군사 대응을 이어갔습니다. 예멘 타이즈주와 하자주 등 후티가 장악한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습했고, 중국제 탄도미사일을 실전에 사용한 정황도 포착되었습니다. 후티 측은 사우디의 F-15 전투기를 지대공 미사일로 격추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지만, 사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파키스탄이 사우디에 대한 군사 지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여러 국가가 개입할 수 있는 전면전으로 번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리야드 공습경보 이후 사우디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으며, 수도 내 방공망이 재가동되는 등 긴장감이 높아졌습니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에서는 킹칼리드 국제공항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했다는 신호가 감지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전개 상황과 국제사회 반응은 아래 링크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규탄과 향후 전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9일 회의를 열고 후티 반군의 사우디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안보리는 후티가 민간 및 에너지 기반시설을 겨냥해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들을 다치게 한 행위를 비판하고, 군사적 긴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회원국에게 후티 대상 무기 금수 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리야드 공습경보가 중동 안보 지형을 크게 바꿀 수 있는 신호탄으로 보고 있습니다. 후티가 홍해 봉쇄를 지속하고 사우디 본토를 위협하면서, 국제 유가 변동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우디와 이란의 대리전 구도 속에서 지역 내 분쟁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리야드 공습경보는 단순한 군사적 위협을 넘어, 국제 에너지 공급망과 지정학적 질서에까지 영향을 미칠 중대한 사건입니다. 앞으로 후티의 추가 도발과 사우디의 대응, 국제사회의 중재 노력이 어떻게 맞물릴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리야드 공습경보는 사상 처음인가요?
A: 네, 지난 7월 후티가 공격을 강화한 이후 리야드에 내려진 첫 공습경보입니다. 수도 직접 위협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Q: 피해 상황은 어느 정도인가요?
A: 킹칼리드 국제공항 인근 연료탱크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경보는 약 30분 뒤 해제됐습니다.
Q: 후티는 어떤 무기를 사용했나요?
A: 후티는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드론을 함께 동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방공망이 요격했는지에 대한 공식 발표는 아직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