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강남 치과 편이 많은 화제입니다. SBS 궁금한 이야기Y 758회에서는 서울 강남의 유명 치과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갑질과 연예기획사 임원의 새벽 사건이 함께 공개됐습니다. 하루 수백 명의 환자가 찾고 연간 시술 건수 16만 건에 이르는 이 치과는 업계에서 높은 급여와 복지를 자랑하는 꿈의 직장으로 불렸습니다. 그런데 지난 3년 동안 직원 500명이 떠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이번 방송은 두 가지 사건을 함께 다뤄 시선을 끌었습니다. 하나는 강남 유명 치과에서 벌어진 갑질이고, 다른 하나는 새벽에 벌어진 수상한 사고입니다.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는 사람과 조직이 실제로는 어떤 모습인지 보여주는 사건이라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방송에서 확인된 두 사건의 핵심을 먼저 정리해 보았습니다.
| 구분 | 핵심 내용 |
|---|---|
| 강남 치과 | 3년간 직원 500명이 퇴사했고 원장의 폭언과 벽 세우기, 깜지 강요 등 갑질이 반복됨 |
| 연예기획사 임원 | 새벽에 만취한 20대 여성을 차에 태웠다가 방치해 한쪽 눈을 실명하게 한 사건 |

가장 충격적이었던 부분은 꿈의 직장이라는 평가가 무색할 만큼 직원들의 인권이 무너져 있던 현장이었습니다. 전 직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병원 안에서는 무전기를 이용한 폭언이 일상이었고, 실수를 한 직원에게 벽을 보고 서 있게 하거나 반성문을 쓰게 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다 큰 성인에게 마치 학교에서 받는 벌처럼 깜지를 쓰게 했다는 이야기에 많은 시청자가 분노했습니다.
목차
강남 치과 원장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궁금한 이야기Y 강남 치과 사례는 단순한 상사와 부하의 갈등을 넘어섭니다. 취재에 나선 제작진은 지난 3년간 500여 명의 직원이 떠난 이유를 추적했습니다. 병원 규모를 생각하면 이직이 아주 없을 수는 없지만, 500명이라는 숫자는 결코 정상적인 퇴사율로 보기 어렵습니다. 전 직원들은 원장이 병원을 자신의 왕국처럼 여겼다고 증언했습니다.
특히 업무 효율을 위해 지급한 무전기가 폭언과 욕설을 전달하는 도구로 변한 점이 안타까웠습니다. 직원들은 무전기에서 흘러나오는 말의 절반은 욕설이었고 나머지는 고성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수를 한 직원에게 벽을 보고 서 있게 하는 지시도 있었다고 합니다. 어른이 된 직원들에게 반성문을 강요하고 같은 내용을 여러 장 쓰게 하는 깜지 숙제까지 시켰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이런 행동은 업무 지도가 아니라 인격을 무시하는 폭력입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상사에게 한 번쯤 꾸중을 들어본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꾸중이 아니라 모욕과 공포로 이어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벽을 보고 서 있게 하는 행동은 직원을 사람이 아닌 벌을 받는 아이로 취급하는 행위입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아무리 좋은 연봉을 받아도 그곳에서 계속 일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
퇴사자에게도 멈추지 않은 압박
더 충격적인 것은 퇴사를 결심한 직원들에게도 괴롭힘이 계속됐다는 점입니다. 일부 직원은 사직 의사를 밝혔을 때 퇴사 통보 기간을 문제 삼아 손해배상 청구 내용증명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병원을 그만두려는 사람에게 돈을 내라고 요구하는 방식으로 압박을 가한 것입니다. 이런 경험을 한 직원들은 그 병원을 강남에 있는 북한이라고 부르며 원장을 독재자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퇴사 후에도 내용증명을 받은 직원들은 법적 다툼까지 벌여야 했습니다. 병원을 떠나려는 사람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것은 사실상 퇴사를 어렵게 만들기 위한 압박 수단으로 보입니다. 직원들은 원장이 법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는 행동을 하는데도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 병원을 북한에 비유하는 말이 나온 것입니다.
연예기획사 임원의 새벽 사건
같은 방송에서는 유명 연예기획사 임원 강 씨의 두 얼굴도 다뤄졌습니다. 지난해 8월 새벽, 친구들과 모임을 마치고 귀가하던 은지 씨는 집이 아닌 강남의 한 골목에서 피투성이가 된 채 발견됐습니다. 머리를 크게 다친 그녀는 결국 한쪽 눈을 실명하게 됐습니다. 가족들은 CCTV를 통해 택시에서 내린 은지 씨에게 흰색 SUV가 접근하는 장면을 확인했습니다. 은지 씨는 SUV에 탑승했다가 내리면서 바닥에 강하게 부딪혔고, 운전자는 쓰러진 그녀를 갓길로 옮긴 뒤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습니다.
제작진이 확인한 운전자는 유명 연예기획사 임원이자 사업가로 알려진 강 씨였습니다. 강 씨는 술에 취한 은지 씨가 먼저 차를 세웠고 원하는 곳에 내려줬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제작진은 강 씨가 과거에도 술에 취한 여성을 상대로 한 연쇄 성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출소한 지 4개월 만에 다시 새벽 거리에서 취객을 차에 태운 정황이 드러나면서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는 의심이 커졌습니다.
이번 궁금한 이야기Y 강남 치과 사건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CCTV 속에서 드러난 의문
은지 씨는 사고 당시 왼쪽에서 누군가가 자신을 만졌다는 기억만 희미하게 붙잡고 있었습니다. 강 씨는 단순히 호의로 태워줬다고 주장하지만, 방대한 CCTV 분석 결과는 그의 말과 다른 정황을 보여줍니다. 쓰러진 은지 씨를 차에서 끌어내 갓길에 방치하고 잠시 후 다시 돌아와 살피는 듯하다가 결국 사라진 장면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제작진은 전문가 자문을 통해 그날 밤의 진실을 추적했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궁금한 이야기Y 강남 치과 사건을 보면서 많은 직장인이 공감했을 것입니다. 직장 내 괴롭힘은 혼자 참고 넘길 문제가 아닙니다. 만약 비슷한 상황에 처했다면 먼저 욕설이나 폭언이 담긴 녹음 파일, 메시지, 지시 내용을 증거로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 내부에 신고 창구가 있다면 활용하고, 외부 기관의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피해 사실을 주변에 알리고 정신적 충격이 크다면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무전기나 단체 대화방에서 발생한 폭언은 기록이 남기 때문에 나중에 강력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피해 사실을 일기처럼 기록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갑질을 당하는 순간에는 겁이 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증거가 없어서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증거를 확보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궁금한 이야기Y 강남 치과 편은 화려한 겉모습 뒤에 감춰진 어두운 현실을 보여줬습니다. 좋은 조건과 높은 급여만으로는 사람을 지킬 수 없습니다.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가 없는 곳은 아무리 좋은 복지를 내세워도 결국 사람이 떠나기 마련입니다. 강남 치과의 사례를 보며 단순히 특정 병원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갑질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회사는 직원을 보호할 의무가 있고, 직원은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꿈의 직장이라는 말이 단순히 연봉과 복지가 아니라 사람을 존중하는 문화에서 나올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인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방송을 통해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조금이라도 세상에 알려진 것이 위안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궁금한 이야기Y 강남 치과 편은 어디서 다시 볼 수 있나요?
A: SBS 다시보기와 주요 온라인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Q: 직장 내 괴롭힘 신고는 어떻게 하나요?
A: 고용노동부나 관련 기관에 증거 자료와 함께 신고하면 됩니다. - Q: 방송에서 다룬 연예기획사 임원 사건은 어떤 내용인가요?
A: 만취한 여성을 차에 태웠다가 방치해 다치게 한 사고와 관련해 성범죄 전력까지 드러나면서 의혹이 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