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LG 복귀 계약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2026년 9월 1일, 고우석이 3년간의 미국프로야구 도전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친정팀 LG 트윈스와 계약 협상을 시작합니다. LG 차명석 단장은 고우석이 구단에 복귀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우석은 이미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했고, 오늘 오후 만나 계약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29일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방출 대기 통보를 받은 뒤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의 영입 제의를 받지 못한 고우석은 마이너리그 잔류 대신 자유계약선수 신분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친정팀 LG로 돌아오는 길을 택했습니다.

목차
고우석 LG 복귀 계약 핵심 정리
| 구분 | 내용 |
|---|---|
| 복귀 시점 | 2026년 9월 1일 귀국 후 협상 |
| 현재 신분 |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에서 FA 선택 |
| 복귀 조건 | KBO 임의해지 공시 후 1년 경과, 복귀 신청서 제출 |
| FA 자격 | 국내 복귀 후 4시즌 활동해야 취득 |
| 올해 포스트시즌 | 등록 기한이 지나 출전 불가 |
복귀 절차와 계약 형태는 어떻게 되나
고우석은 2023시즌을 마친 뒤 LG의 승낙을 받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에 진출했습니다. 2024년 1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면서 KBO에서는 임의해지 선수 신분이 됐습니다. KBO 규약상 임의해지 선수는 공시일로부터 1년이 지나면 복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고우석은 2024년부터 KBO리그에서 뛰지 않았기 때문에 복귀 요건을 충족했습니다. LG와 계약을 마친 뒤 KBO에 복귀 신청서를 제출해 승인을 받으면 선수로 등록됩니다.
계약 형태도 관심입니다. 고우석은 FA 자격을 얻기 전에 해외로 진출했습니다. KBO 규약 164조는 FA 권리를 행사한 뒤 또는 해외 진출 후 국내로 복귀한 선수가 소속 선수로 등록한 날부터 4시즌을 활동해야 다시 FA 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우석은 2030 시즌을 마치고 첫 FA가 됩니다. LG는 이런 조건을 감안해 단년 계약이나 비FA 다년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큽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오늘 협상이 시작되면 조만간 윤곽이 나올 전망입니다.
LG 마운드에 어떤 힘이 되나
고우석 LG 복귀 계약이 가져다주는 가장 큰 변화는 불펜 안정입니다. 기존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지난 4월 말 팔꿈치 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감했고, 김진성, 송승기, 장현식 등 주축 투수들도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선발 요원이었던 손주영이 마무리 역할을 맡고 있지만, 불펜 운용이 빠듯한 상황입니다. 고우석이 합류하면 9회를 책임질 카드가 하나 더 생기고, 다른 불펜 투수들의 부담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올해 포스트시즌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KBO는 매년 7월 31일까지 선수 등록을 마쳐야 포스트시즌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고우석이 LG와 계약하더라도 정규시즌 경기에만 출전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정규시즌 순위 싸움이 한창인 지금, 고우석이 불펜에 합류하면 가을야구 경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의 3년, 그리고 돌아온 고우석
고우석은 2023시즌을 마친 뒤 미국에 진출했습니다. 2024년 1월 샌디에이고와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최대 940만 달러 계약을 맺었지만,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습니다. 2024년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LG와의 스페셜 경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것이 미국에서 보여준 첫인상이었습니다. 이후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됐고, 여러 차례 방출 대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반복했습니다. 2025시즌을 앞두고 오른 검지 골절상을 당하는 불운도 겪었습니다.
올해 5월에는 차명석 LG 단장이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고우석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고우석은 당시 미국에서의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그렇게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레이드된 뒤 꿈에 그리던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4경기에서 4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하고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습니다. 트리플A 경기에서는 이물질 사용 규정 위반으로 퇴장당하는 일도 있었고, 당초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가 이의 신청을 거쳐 8경기로 줄었습니다. 마이너리그 전체 성적은 111경기에서 11승 6패 10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5.02였습니다.
LG 팬 입장에서는 2022년 42세이브로 세이브왕에 오른 모습과 2023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한 마지막 투수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29년 만의 통합우승을 이끌던 그가 3년 만에 LG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된다는 것만으로도 반가운 일입니다. 미국에서의 시간이 쉽지 않았지만, 고우석이 다시 KBO리그에서 자신의 공을 던질 수 있다는 기대가 큽니다.
고우석 LG 복귀 계약, 이제 무엇을 기대하나
고우석 LG 복귀 계약은 단순히 선수 한 명의 복귀를 넘어 LG 불펜의 뼈대를 다시 세우는 일입니다. 고우석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내년부터는 비FA 다년 계약을 바탕으로 마무리나 필승조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큽니다. LG는 고우석이 2022년 세이브왕에 오르고 2023년 우승을 이끌었던 기량을 회복한다면 불펜 고민을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고우석이 어떤 계약 조건에 합의하고, 어떤 모습으로 LG 마운드에 복귀할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년 LG의 가을야구를 위해서도 고우석의 재도약이 절실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고우석은 언제부터 LG 경기에 나올 수 있나요?
A. LG와 계약 후 KBO에 복귀 신청서를 제출하고 승인받으면 등록됩니다. 다만 올해 포스트시즌 등록 기한은 이미 지났기 때문에 정규시즌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습니다.
Q. 고우석은 FA 자격을 언제 얻나요?
A. 국내 복귀 후 4시즌을 활동해야 FA 자격을 얻습니다. 규약에 따라 2030 시즌을 마치고 첫 FA가 됩니다.
Q. 고우석이 미국에서 기록한 성적은 어떤가요?
A. 메이저리그에서는 4경기 4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11경기에서 11승 6패 10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5.02를 기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