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도전을 마치고 2년 8개월 만에 LG 트윈스로 돌아왔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며 출국한 뒤 마이너리그 여러 팀을 전전하다 올해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꿈에 그리던 빅리그 데뷔까지 이뤘지만, 짧은 등판 끝에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고 결국 친정팀 LG를 선택했습니다. 고우석 한국 복귀 소식은 팬들에게 오랜만에 반가운 선물이 되었습니다.

| 항목 | 내용 |
|---|---|
| 복귀 팀 | LG 트윈스 |
| 계약 조건 | 1년 5억 원 |
| 미국 생활 기간 | 2024년부터 2026년까지 2년 8개월 |
| 거친 팀 수 | 마이너리그 포함 13개 팀 |
| 빅리그 성적 | 4경기 평균자책점 9.00 |
| 올해 포스트시즌 | 출전 불가 |
목차
미국 생활은 어떤 시간이었나
고우석 한국 복귀를 이해하려면 미국 생활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고우석은 2023시즌까지 LG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불펜 자원으로 성장했습니다. 이후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렸고, 샌디에이고와 2년 45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며 미국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첫 시즌은 트리플A에서 시작했고,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된 뒤에도 마이너리그에 머물렀습니다. 2025년 여름 마이애미에서 방출된 뒤 디트로이트와 계약했고, 재계약까지 이어가며 빅리그를 노렸습니다. 올해는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흐름을 보여줬지만 디트로이트에서는 콜업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후 미네소타로 옮기면서 빅리그 로스터 진입 조건의 트레이드가 성사됐고, 결국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루키리그부터 싱글A, 더블A, 트리플A를 모두 경험하며 거쳐간 팀은 마이너리그 포함 13개 팀에 달했습니다. 4경기라는 짧은 등판이었지만 꿈을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습니다.
고우석은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은 것은 실력 부족이라고 받아들였습니다. 오히려 안 좋을 때 원인을 찾아내면 그 경험이 자신의 것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마이너리그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좋았던 순간과 안 좋았던 순간을 돌아보며 공을 다듬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족과 함께 내린 선택
사실 고우석은 지난 5월에도 LG의 복귀 제안을 받았지만 미국에 남는 선택을 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DFA가 나오고 미네소타 구단이 마이너리그 잔류를 요청했을 때, 그는 FA를 선택했습니다. 다른 빅리그 팀의 클레임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한국 복귀를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가족이었습니다. 둘째 출산을 앞둔 아내와 많이 큰 첫째 아이를 생각하면 미국 생활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아내를 홀로 한국으로 보내야 했던 날 미네소타 트레이드 소식이 전해졌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LG 구단이 5월부터 보내온 꾸준한 관심도 마음을 움직인 부분이었습니다. 둘째가 태어나면 함께 있어 주고 싶은 마음도 컸습니다. 고우석은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한국 복귀를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LG 유니폼을 다시 입은 고우석
고우석은 1년 5억 원 계약을 맺고 LG에 합류했습니다. 시즌 도중 복귀라 올해 연봉 중 잔여 기간에 해당하는 금액만 받지만, 정규시즌 불펜에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7월 31일 선수 등록 마감을 넘긴 뒤 복귀했기 때문에 올해 포스트시즌에는 나설 수 없습니다. 그래도 남은 정규시즌 26경기에서 팀 순위 경쟁에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입니다. 현재 LG는 선두 삼성과 5.5경기 차, 2위 KT와 5경기 차 3위에 올라 있습니다. 고우석은 뒤집을 수 없는 격차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주까지 공을 던진 몸 상태라 복귀 후 첫 훈련도 무리 없이 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LG는 5월부터 복귀를 원했고, 고우석도 언제 돌아가야 할지 계속 생각해 왔습니다. 미국에 남아도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다시 경쟁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라, 자신을 필요로 하는 팀에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구단과 팬들의 환영
고우석이 잠실구장 라커룸에 도착했을 때 동료들은 환영 케이크를 얼굴에 던지며 반겼습니다. 구광모 LG 구단주도 미국에서의 용기 있는 도전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고우석은 그런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고우석 한국 복귀가 단순히 친정팀 복귀를 넘어,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몸 상태와 적응
고우석은 지난주까지 공을 던진 상태라 당장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한국에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고 KBO리그 적응도 필요하기 때문에 정확한 등판 일정은 코치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오랜 시간 공을 던지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LG 불펜에 안정감을 더하는 것이 우선 목표입니다. 고우석은 미국에서 보낸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고 말하며, 앞으로 좋은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KBO리그 타자들과의 승부는 메이저리그와 다른 흐름이 있습니다. 고우석은 과거 LG 마무리로 뛰었던 경험을 살려 빠르게 감각을 찾겠다는 계획입니다.
앞으로의 시즌을 바라보며
고우석 한국 복귀는 미국 도전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빅리그 데뷔라는 꿈을 이뤘지만 짧은 등판에 그친 아쉬움은, 앞으로 KBO리그에서 보여줄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고우석은 3년간 마이너리그 여러 팀을 거치며 몸을 관리하는 방법과 위기에서 던지는 법을 배웠다고 합니다. 그 경험을 LG 불펜에 녹여내면 팀 순위 경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남은 시즌 26경기에서 팬들과 함께 웃을 수 있도록, 고우석은 마운드 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고우석은 3년간의 미국 생활을 단순한 실패로 두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마이너리그에서 다양한 팀을 거치며 자신의 공을 돌아볼 시간이 있었고,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다잡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제는 그 시간을 발판 삼아 LG에서 다시 일어설 차례입니다. 고우석 한국 복귀가 앞으로 어떤 성적으로 기억될지 기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고우석이 왜 LG로 돌아왔나요?
A: 가장 큰 이유는 가족입니다. 둘째 출산을 앞둔 아내와 첫째 아이를 생각했고, 미국에 남아도 메이저리그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LG 구단의 꾸준한 제안도 복귀를 돕는 역할을 했습니다.
Q: 고우석은 올해 포스트시즌에 나올 수 있나요?
A: 아니요. 7월 31일 선수 등록 마감을 넘긴 뒤 LG에 합류했기 때문에 올해 포스트시즌에는 출전할 수 없습니다. 대신 남은 정규시즌 경기에서 팀 불펜에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Q: 고우석의 미국 성적은 어떤가요?
A: 메이저리그에서는 4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루키리그부터 싱글A, 더블A, 트리플A를 모두 경험하며 많은 공을 던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