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ICT 수출이 다시 한 번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4일 발표한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액은 751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95.8% 증가했습니다. 이는 종전 최고치였던 8월의 599억 8000만 달러를 한 달 만에 넘어선 수치이고, 사상 처음으로 월간 700억 달러를 돌파한 기록입니다. 지난달에도 역대 최대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700억 달러를 넘기면서 다시 한 번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ICT 수출 역대 최대라는 표현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을 만큼 빠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구분 | 2026년 9월 | 전년 동월 대비 |
|---|---|---|
| ICT 수출 | 751억 5000만 달러 | 195.8% 증가 |
| 반도체 수출 | 603억 3000만 달러 | 262.8% 증가 |
| 무역수지 | 537억 1000만 달러 흑자 | 사상 최대 |
| 전체 수출 비중 | 62.1% | 역대 최고 |
이번 수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반도체입니다. 9월 반도체 수출은 603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262.8% 늘었습니다. 전체 ICT 수출의 80.3%를 반도체가 차지한 셈입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맞물리면서 D램과 낸드플래시 수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16Gb D램 고정거래가격은 6월 40달러에서 9월 48달러까지 올랐고, 128Gb 낸드플래시 가격도 같은 기간 28.8달러에서 30.6달러로 상승했습니다. 가격과 수요가 동시에 오르면서 반도체 수출 신기록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목차
ICT 수출 역대 최대, 700억 달러를 넘어선 의미
이번 기록은 단순히 숫자가 크다는 것 이상으로 의미가 깊습니다. ICT 수출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2.1%로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전체 수출 1209억 4000만 달러 가운데 751억 5000만 달러가 ICT에서 나왔다는 뜻입니다. 무역수지도 537억 1000만 달러 흑자로 사상 처음 5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8월의 413억 7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AI 열풍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실제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증거로 읽힙니다.
반도체 수출 603억 달러, AI 인프라가 만든 성장
반도체 수출 603억 3000만 달러는 두 달 연속 월간 최고 기록입니다. 메모리 반도체 수출만 540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358.6% 늘었습니다. D램 수출은 332억 6000만 달러로 552.2% 증가했고, 낸드플래시 수출도 33억 달러로 366.5% 증가했습니다. 시스템반도체 수출은 54억 9000만 달러로 28.9% 늘었습니다. AI 데이터센터를 짓는 기업들이 고성능 메모리를 대량으로 사들이면서 반도체 산업 전체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SSD와 지역별 수출, 성장세는 어디까지
반도체 다음으로 눈길을 끄는 품목은 컴퓨터와 주변기기입니다. 9월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은 71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393% 증가했습니다. AI 데이터센터용 SSD 수출이 67억 7000만 달러로 532% 급증한 영향입니다. SSD가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의 94.6%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컸습니다. 휴대폰 수출도 19억 달러로 28.2% 늘었는데, 카메라 모듈과 3D 센싱 모듈 등 부품 수출이 고르게 성장한 덕분입니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17억 달러로 11.5% 줄었지만, 이는 일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일정이 조정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과 미국의 성장이 두드러졌습니다. 중국은 홍콩을 포함해 304억 달러를 기록하며 최대 수출 시장 자리를 지켰습니다. 전년 동월보다 228.9% 증가한 수치입니다. 미국 수출은 151억 7000만 달러로 420.1% 급증했습니다. 미국 반도체 수출이 103억 2000만 달러로 700.1% 늘어난 영향이 컸습니다. 대만 90억 6000만 달러, 베트남 67억 7000만 달러, 유럽연합 29억 6000만 달러 등 다른 주요 시장에서도 모두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수출 대상국이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다변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기록 너머에 있는 숙제
다만 모든 기업이 같은 성과를 누린 것은 아닙니다. 중소중견기업의 ICT 수출은 66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21.7% 증가했지만, 전체 ICT 수출 증가율 195.8%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습니다. 대기업 중심의 반도체와 SSD 수출이 전체 실적을 끌어올린 만큼, 중소기업이 AI 산업 성장의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는 방안이 중요해 보입니다. 실제 세부 내용은 과기정통부 발표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수치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ICT 수출 역대 최대 실적의 배경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마무리하며 바라보는 ICT 수출의 방향
지금까지 2026년 9월 ICT 수출 역대 최대 기록을 반도체, SSD, 지역별 수출, 중소기업 상황까지 나눠 살펴봤습니다. 751억 5000만 달러라는 수출액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만든 결과입니다. 반도체가 603억 3000만 달러로 전체 ICT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했고, SSD 수출도 532% 급증하며 성장을 뒷받침했습니다. 무역수지 537억 1000만 달러 흑자도 사상 최대입니다. 앞으로는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더 커질수록 고부가가치 메모리와 SSD 수출이 함께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으로도 관련 동향을 볼 때 반도체 고정거래가격과 AI 데이터센터 투자 흐름을 함께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다만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디스플레이 등 다른 품목의 회복을 이끌어내는 일이 다음 단계의 과제가 될 것입니다. ICT 수출 역대 최대 흐름이 한 차례의 반짝 성장에 그치지 않으려면, 기술 경쟁력과 수출 시장 다변화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번 ICT 수출 역대 최대 기록의 핵심 원인은 무엇인가요?
A.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었고,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동반 상승한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AI 데이터센터용 SSD 수출도 크게 늘며 전체 성장을 도왔습니다.
Q. 반도체 수출은 얼마나 증가했나요?
A. 9월 반도체 수출은 603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262.8% 증가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가 540억 7000만 달러로 성장을 이끌었고, 시스템반도체도 28.9% 늘었습니다.
Q. 무역수지 흑자도 사상 최대인가요?
A. 그렇습니다. 9월 ICT 무역수지는 537억 1000만 달러 흑자로 사상 처음 5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종전 최대였던 8월의 413억 7000만 달러보다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