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주전 2루수 류지혁이 2026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개인 통산 39번째 가을야구 경기 만에 첫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역전 2점 홈런의 손맛으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고, 그라운드를 돌며 보여준 짧은 세리머니 하나가 야구 팬들의 마음속에 오래 남을 장면이 됐습니다. 이 글에서는 류지혁 PS 첫 홈런이 나오기까지의 경기 흐름과 그의 정규시즌 성적, 그리고 최우수선수 수상 소감까지 차분히 정리해 봤습니다.
경기 개요 한눈에 보기
| 구분 | 내용 |
|---|---|
| 경기 |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
| 일시 | 2026년 10월 29일 |
| 장소 | 전남광주 챔피언스필드 |
| 결과 | 삼성 라이온즈 6 대 4 KIA 타이거즈, 시리즈 전적 2승 1패 |
| 류지혁 기록 | 8번 타자 2루수 출전, 3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 |
| 수상 | PO 3차전 데일리 최우수선수 |
경기 전 류지혁은 정규시즌과 단기전은 아예 다르다며, 그동안 잘했던 기록에 얽매이지 않고 어떻게 해야 자신의 플레이를 잘할지만 생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규시즌 내내 ‘호랑이 사냥꾼’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그의 실력은 가을 무대에서도 그대로 발휘됐습니다.
정규시즌 KIA 상대 성적이 만든 자신감
류지혁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KIA에서 3시즌 동안 뛰었던 이력이 있습니다. 친정 팀을 상대로는 남다른 각오가 생길 수밖에 없는데, 올해 삼성 유니폼을 입고 KIA를 상대로 보여준 성적은 무척 화려했습니다. 타율 0.380, 19안타, 1홈런, 8타점, 도루 5개를 기록했고, KIA 상대 안타 19개는 올 시즌 삼성 타자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였습니다. 정규시즌 동안 다진 자신감이 플레이오프라는 큰 무대에서 고스란히 이어졌습니다.
류지혁 PS 첫 홈런이 나온 순간
이날 류지혁은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2회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리며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습니다. 그리고 2 대 3으로 끌려가던 5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KIA 선발 투수 시라카와 게이쇼를 상대로 오른쪽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타구가 펜스를 넘어가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한 그는 곧바로 더그아웃의 동료들을 향해 짧고 굵은 세리머니를 펼친 뒤, 덤덤한 표정으로 베이스를 돌았습니다.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장면이었기에 더그아웃은 순식간에 환호로 가득 찼습니다. 개인 통산 39번째 가을야구 경기에서 나온 류지혁 PS 첫 홈런이라 더욱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류지혁의 방망이는 8회에도 뜨거웠습니다. 1사 1루와 2루 상황에서 KIA 김범수가 던진 유인구를 모두 참아내며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냈습니다. 비록 후속 타자 이재현이 병살타로 물러나 추가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지만, 결국 KIA 마무리 투수 전상현까지 끌어내며 향후 시리즈 운영에 적지 않은 변수를 만들었습니다. 한 타석의 집중력이 팀 전체의 승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PO 3차전 MVP의 소감
삼성은 혈투 끝에 6 대 4로 승리했고,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가며 한국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습니다. 류지혁은 시리즈 분수령이었던 PO 3차전 데일리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3차전에서 이겨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가을야구 첫 홈런의 순간을 묻는 질문에는 홈런을 많이 치는 선수가 아니라서 그동안 손맛을 잘 몰랐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러면서 오늘은 치는 순간 ‘이거 넘어갔는데’라는 생각이 들어 더그아웃을 향해 세리머니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맛이 기가 막혔고, 포스트시즌에서 치는 홈런의 맛을 야구 인생 끝나기 전에 보게 돼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역전 투런 홈런의 생생한 장면과 현장 분위기는 아래 기사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을야구에 남긴 의미
류지혁 PS 첫 홈런은 단순한 기록 이상의 울림을 남겼습니다. 정규시즌 ‘호랑이 사냥꾼’으로 불리던 선수가 가장 중요한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KIA를 상대로 승부를 가르는 한 방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고, 팬들에게는 오래도록 회자될 장면을 선물했습니다. 단기전은 짧은 기간에 승부가 갈리기 때문에 한 번의 큰 장면이 시리즈 전체를 뒤바꿀 수 있습니다. 류지혁의 역전 투런이 바로 그런 장면이었습니다. 이제 삼성은 2승 1패로 시리즈 우위를 점했습니다. 남은 경기에서도 류지혁의 방망이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그리고 팀이 한국시리즈까지 나아갈 수 있을지가 큰 관심사로 남아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류지혁 PS 첫 홈런은 어떤 상황에서 나왔나요?
A: 2 대 3으로 끌려가던 5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KIA 선발 투수 시라카와 게이쇼의 공을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2점 홈런으로 연결됐습니다.
Q: 이날 류지혁의 최종 기록은 어떻게 되나요?
A: 3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6 대 4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만들었습니다.
Q: 류지혁은 정규시즌 KIA 상대 성적이 좋았나요?
A: 타율 0.380에 19안타, 1홈런, 8타점, 도루 5개를 기록했습니다. KIA 상대 안타 19개는 올 시즌 삼성 타자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