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와 맞선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 두었습니다. 두 팀이 합쳐 16명의 투수를 쏟아 낸 총력전이었고, 그 혼전 속에서 승부를 가른 장면은 7회 초 터진 삼성 박승규 결승타였습니다. 1차전에서 침묵했던 박승규는 2차전부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었고, 3차전에서는 팀에 승리를 안기는 결정적인 한 방을 만들어 냈습니다. 팬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든 이날 경기의 흐름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항목 | 내용 |
|---|---|
| 경기 | 2026 KBO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 대 KIA |
| 결과 | 삼성 6대4 승리 |
| 결승타 | 박승규 7회 초 2사 2루에서 우중간 2루타 |
| 시리즈 전적 | 삼성 2승 1패 |

박승규, 2번 타자로 완전히 달라졌다
박승규는 1차전에서 5번 타자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2차전에서 2번 타자로 자리를 옮긴 뒤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중심 타선 앞에서 기회를 연결하는 역할이 그의 임무였고, 3차전에서도 같은 자리에 배치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배치는 삼성 박승규 결승타라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상대 투수의 공을 끝까지 보는 인내심과 과감한 스윙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2차전 동점 2루타와 3차전 결승 2루타는 모두 찬스에서 터졌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박진만 감독은 박승규가 비록 안타를 치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모습이 좋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중심 타선으로 찬스를 이어 주는 역할을 해 주면 해결사들이 뒤에서 받쳐 줄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박승규는 타석에서 유격수와 2루수 사이를 끝까지 파고드는 타격을 보여 주며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7회에 터진 결승타와 작은 해프닝
경기는 1회 디아즈의 투런포로 삼성이 기세를 올렸지만, KIA가 2회에 동점을 만들고 3회 김도영의 솔로포로 역전했습니다. 삼성은 5회 류지혁의 투런포로 다시 앞섰고, KIA 나성범의 솔로포로 또 동점이 되었습니다. 4대4로 맞선 7회 초, 2사 2루에서 박승규는 KIA 조상우의 포크볼을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만들었습니다. 2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결승점이 났고, 이후 구자욱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쐐기점을 올렸습니다. 삼성 박승규 결승타는 단순한 적시타가 아니라 시리즈 흐름을 바꾼 장면이었습니다.
두 팀은 불펜 싸움에서도 끝까지 물고 늘어졌습니다. 삼성은 이승민과 김태훈이 마운드에서 버티며 리드를 지켰고, KIA는 8회 찬스에서 이호연의 안타성 타구가 베이스 커버를 가던 이재현의 글러브에 들어가는 아쉬운 장면도 나왔습니다. 야구에서 운이 따라주지 않을 때 경기가 어렵게 흘러가는 법인데, 삼성은 그 흐름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삼성의 가을야구 슬로건인 바모스는 나가자, 해보자라는 뜻입니다. 선수들이 실제로 그 슬로건처럼 적극적인 주루와 공격을 보여 주면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박승규는 2루에서 더그아웃을 향해 포효하는 세리머니를 하느라 3루로 가지 못하는 실수를 했습니다. KIA 2루수 김규성이 3루수 뒤로 악송구하면서 3루 진루가 가능한 상황이었는데, 이종욱 3루 코치의 손짓을 보지 못한 것입니다. 다행히 후속 타자 구자욱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아쉬움을 만회했습니다. 경기 뒤 박승규는 다음부터는 플레이를 마무리하고 세리머니를 하겠다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이 작은 해프닝은 그만큼 그가 결승타의 기쁨에 진심으로 몰입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려는 마음이 과하게 나온 결과였습니다.
선배들의 조언과 커피 한 턱
박승규는 경기 전 미친놈처럼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겠다고 했습니다. 구자욱, 최형우, 강민호, 류지혁 등 베테랑 선배들이 과감하게 후회 없이 하라는 조언을 해 주었다고 합니다. 박진만 감독도 축제처럼 즐기라고 이야기했고, 경기 뒤에는 칭찬을 많이 해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결승타의 기쁨에 세리머니를 하다가 3루를 놓친 박승규는 선배들에게 정신 차리라는 장난 섞인 타박을 들었고, 기분 좋게 커피를 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감독의 미소가 가장 보고 싶다고 말한 그의 이야기에서 팀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남은 일정과 한국시리즈 전망
3차전까지 마친 시리즈 전적은 삼성 2승 1패입니다. 삼성은 오늘 저녁 6시 30분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4차전에서 승리하면 2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합니다. 정규시즌 1위 KT와 맞붙게 되는 구조입니다. 박승규가 2번 타자로 중심 타선에 기회를 연결하는 역할을 꾸준히 해 준다면 삼성의 가을야구는 더 힘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박승규 결승타는 단순한 한 방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중요한 순간에 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가 나타났다는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박승규가 앞으로도 과감한 플레이를 이어간다면 삼성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삼성 박승규 결승타가 나온 순간은 언제인가요?
A: 7회 초 2사 2루에서 KIA 조상우의 포크볼을 받아친 박승규의 우중간 2루타가 결승타가 되었습니다.
Q: 박승규는 3차전에서 어떤 기록을 남겼나요?
A: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입니다. 안타가 바로 결승 2루타였습니다.
Q: 삼성이 4차전에서 이기면 어떻게 되나요?
A: 4차전에서 승리하면 2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합니다. 상대는 정규시즌 1위 KT 위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