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2026 시즌을 마친 뒤 선수단 정리를 발표했습니다. KT 최동환 방출 소식은 팬들에게 다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한때 15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뿌리던 투수였지만 올 시즌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고 결국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KT는 22일 최동환을 포함한 10명의 선수와 재계약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출 대상은 투수가 8명, 포수 1명, 외야수 1명입니다. KT 최동환 방출은 투수진 개편 과정에서 나온 결과로 보입니다. 정규리그 우승팀답게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선택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 구분 | 이름 |
|---|---|
| 투수 | 최동환, 조이현, 이현민, 이준명, 권효준, 김민성, 정정우, 김규한 |
| 포수 | 박치성 |
| 외야수 | 최동희 |
KT 최동환 방출, 그의 야구 인생을 돌아보다
최동환은 2009년 2차 2라운드 13순위로 LG 트윈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13년 동안 LG에서 뛰었고 지난해 방출된 뒤 KT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KT에서 2년을 보내는 동안 2025시즌에는 20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8.68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퓨처스리그에서 36경기에 나서 3승 1패 7홀드 평균자책점 6.11을 남겼지만 1군에서는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가 남긴 1군 통산 기록은 364경기 387이닝 11승 7패 16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5.28입니다. 불펜에서 꾸준히 자기 몫을 해준 선수였기에 KT 최동환 방출 소식은 더 아쉽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프로의 세계에서는 과거의 공헌이 미래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구단은 전력 구성을 우선할 수밖에 없고, 나이와 성적, 불펜 뎁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KT 방출 명단에 오른 선수들의 상세 기록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조이현도 함께 떠난다
이번 방출 명단에는 베테랑 투수 조이현도 포함됐습니다. 조이현은 2014년 한화 이글스에 타자로 지명을 받았지만 투수로 전향해 SK, KT를 거쳤습니다. 1군 통산 116경기에서 254⅔이닝을 던지며 10승 18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6.29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퓨처스리그에서 24경기에 등판해 3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67에 그쳤고, 1군 복귀 없이 방출 통보를 받았습니다.
같은 날, 다른 작별 인사
KT는 이날 10명의 방출 소식과 별개로 문상철의 은퇴를 알리는 보도자료를 먼저 배포했습니다. 문상철은 12년 동안 KT에서만 뛰며 선수 생활을 시작과 끝을 함께한 선수입니다. 주전과 백업을 오가는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한 팀에서 오랜 세월 헌신했습니다. KT는 그에게 방출 명단과 섞이지 않은 별도의 작별 인사를 전했습니다.
두 줄짜리 방출 통보를 받은 10명과 별도 은퇴 발표를 받은 문상철의 차이는 분명합니다. KT 최동환 방출도 두 줄짜리 보도자료로 정리됐습니다. 이름값이 높았던 선수들도 방출되는 과정에서는 냉혹한 현실을 마주합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 한 팀을 위해 뛴 선수에게는 마지막 예우를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올해 두산 베어스에서 방출된 손아섭도 짧은 방출 소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손아섭은 KBO를 대표하는 교타자로 화려한 경력을 쌓았지만 두산에서는 오래 뛰지 않았습니다. 두산의 선택을 탓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업적이 큰 선수라도 소속팀과 쌓은 시간이 다르면 마지막 인사도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의리가 선수의 마지막을 바꾼다
프로야구에서 한 팀에 오래 남는 일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선수는 더 나은 조건을 찾아 이동하고 구단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수단을 재편합니다. 그런 흐름 속에서 KT가 문상철에게 보인 태도는 의미하는 바가 큽니다. 특별한 보상을 준 것도 아니지만, 그동안의 헌신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선수에게는 따뜻한 마지막이 될 수 있습니다.
KT 최동환 방출은 냉정한 전력 평가의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그와 함께 공개된 문상철의 은퇴 발표는 프로야구에서도 의리가 여전히 가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습니다. 실력이 선수의 자리를 결정하고, 의리가 선수가 떠나는 모습을 바꾼다는 말이 실감 나는 하루였습니다.
선수단 정리 방식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KT 최동환 방출 이유가 무엇인가요?
A. 최동환은 올 시즌 1군에 오르지 못했고 퓨처스리그에서도 평균자책점 6.11에 그쳤습니다. 구단은 불펜 세대교체 차원에서 방출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Q. 문상철은 왜 따로 은퇴 발표를 받았나요?
A. 문상철은 12년 동안 KT에서만 뛰며 팀에 헌신했습니다. 구단은 그의 마지막을 방출 명단과 분리해 예우를 갖춘 것으로 보입니다.
Q. KT 이번 방출은 언제 결정된 건가요?
A. 2026년 10월 22일 공식 발표됐습니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다음 시즌을 대비한 선수단 정리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