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이 일정대로 순항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한국과 체코 양국 산업장관이 화상으로 만나 제3차 두코바니 이행점검 협의체를 열고, 현재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약 25조원 규모의 대형 원전 프로젝트인 체코 두코바니 원전은 한국수력원자력을 중심으로 한 팀코리아가 수주한 사업으로, 이제 후속 원전 협력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사업 | 체코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건설 |
| 규모 | 약 25조원 |
| 선정 | 2024년 팀코리아 우선협상대상자 |
| 본계약 | 2025년 6월 체결 |
| 현재 상황 | 일정대로 추진 중 |
| 후속 사업 | 테믈린 3·4호기 협력 검토 |
목차
체코 두코바니 원전, 지금 어디까지 왔나
체코 두코바니 원전은 유럽 원전 시장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2024년 한국수력원자력과 팀코리아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약 1년여간의 세부 협상을 거쳐 지난해 6월 최종 본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이후 지난 2월 양국 정부와 발주사, 공급사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가 출범했고, 이번이 벌써 세 번째 회의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현재까지 정해진 일정에 맞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중요한 변수는 체코 현지 인허가 신청입니다. 원전 사업은 설계부터 건설, 운영까지 장기간이 걸리는 만큼, 각 단계마다 관련 인허가를 적기에 통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협의체에서도 향후 인허가 신청과 같은 주요 일정을 검토하고, 해당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상세 계획을 조율했습니다. 단순히 공사 일정만이 아니라 현지 규제와 행정 절차까지 함께 점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EU 규제 변화에 대한 양국 공동 대응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유럽연합의 정책 변화도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3월 발표된 EU 산업가속화법안이 비EU 국가의 EU 원전시장 참여를 과도하게 제약하는 방향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에 한국 측은 체코 정부에 관련 우려를 전달하고, EU 역내 원전 공급망이 약화된 상황에서 한국처럼 우수한 공급망을 갖춘 국가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유럽은 최근 원전 재건축과 신규 원전 건설을 늘리는 추세지만, 공급망과 인력 측면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기업이 가진 건설 경험과 원전 운영 기술은 큰 경쟁력이 됩니다. 체코 정부도 이 점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EU 산업가속화법안이 한체코 협력을 저해하지 않도록 외교적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양국이 단순한 발주자와 수주자의 관계를 넘어, 규제 변화에도 함께 대응하는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이번 협의체의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테믈린 3·4호기, 두 번째 협력이 기대되는 이유
체코 두코바니 원전의 순항은 후속 사업에 대한 기대도 함께 키우고 있습니다. 체코 정부가 추진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테믈린 3·4호기가 대표적입니다. 한국 산업통상부 장관은 체코의 첨단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려면 대형 원전이 필요할 것이라며, 두코바니에 이어 테믈린에서도 양국 원전 파트너십이 이어지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수주 확대를 넘어, 체코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한국이 핵심 동반자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체코는 원전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산업이 성장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대형 원전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두코바니 5·6호기 건설 경험은 테믈린 3·4호기 사업에서도 그대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건설 공정과 현지 협력 체계가 이미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후속 사업에서는 더 빠르고 효율적인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아직 테믈린 3·4호기의 구체적인 사업 방식이나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체코 정부가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고, 한국과 체코의 협력 채널이 이미 활발하게 가동 중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읽힙니다. 이번 협의체에서도 양국 원전업계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 간 행사를 연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단순한 정부 차원의 대화를 넘어 실제 기업들이 만나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앞으로의 일정과 전망
양국은 제4차 두코바니 이행점검 협의체를 연내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회의 계기에 양국 원전업계가 만나는 자리도 함께 마련해, 실질적인 협력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은 단순히 원전 한 기를 세우는 일이 아니라, 한국 원전 산업의 유럽 진출 교두보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습니다. 향후 테믈린 3·4호기 사업으로 이어질 가능성까지 열려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이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은 국내 원전 업계와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원전 관련 기자재와 설비를 공급하는 중소기업들도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한체코 양국이 원전을 넘어 첨단산업 전반으로 협력을 넓혀 나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협력 범위가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협의체에서도 EU 규제 대응, 기업 간 교류, 후속 사업 협력까지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두코바니 원전을 성공적으로 완공하고 유럽 시장에서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만드는 일입니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은 한국 원전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은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A. 지난 3차 이행점검 협의체에서 사업이 정해진 일정에 맞게 순항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 체코 현지 인허가 신청 등 주요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한 계획도 함께 점검했습니다.
Q. 테믈린 3·4호기 사업은 확정된 건가요?
A. 아직 체코 정부가 추진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다만 한국과 체코 원전 협력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고, 두코바니 경험을 살려 후속 사업에서도 파트너십을 이어가길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Q. EU 규제가 한국 기업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나요?
A. EU 산업가속화법안이 비EU 국가의 원전 시장 참여를 과도하게 제한하면 한국 기업의 유럽 진출에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한국 정부가 체코 측에 우려를 전달하고, 체코도 EU 내 외교적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