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95 서울가요제 1차 예선 블라인드 청음회를 공개했습니다. 90년대 히트곡이 하나씩 흐를 때마다 출연진과 시청자 모두 당시의 감정을 떠올렸습니다. 특히 놀면 뭐하니 메디슨 카운티 다리가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부르는 순간, 유재석은 오래된 기억으로 잠시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95 서울가요제 1차 예선에서 주목받은 무대와 화제의 참가자 이야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이번 방송에서 확인한 핵심 정보
| 항목 | 내용 |
|---|---|
| 프로그램 | MBC 놀면 뭐하니 |
| 코너 | 95 서울가요제 1차 예선 |
| 방송일 | 2026년 10월 10일 토요일 |
| 시청률 | 전국 4.5, 수도권 4.3, 분당 최고 5.7 |
| 화제의 참가자 | 놀면 뭐하니 메디슨 카운티 다리 |
| 대표 선곡 |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 |
95 서울가요제가 다시 열리기까지
95 서울가요제는 80s 서울가요제의 성공을 바탕으로 10년 만에 다시 열린 무대입니다. 유재석이 PD를 맡았고 하하, 허경환, 주우재가 작가로 나서 방송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유재석은 1995년을 마음속으로 준비해 왔다고 전할 만큼 이번 코너에 큰 기대를 걸었습니다.
참가자들은 90년대 인기 예능과 영화 제목을 닉네임으로 사용했습니다. 중경삼림, 레옹, 터미네이터, 쥬라기 공원, 서울의 달, 우리들의 천국, 놀면 뭐하니 메디슨 카운티 다리까지 다양했습니다. 이런 닉네임은 정체를 숨기면서도 90년대 문화를 함께 떠올리게 하는 장치였습니다.
블라인드 청음회는 심사위원이 얼굴을 보지 않고 노래만으로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덕분에 참가자의 실제 목소리와 가창력이 더 중요할 수밖에 없었고, 몇몇 무대는 처음 몇 초 만에 전문가급 실력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첫 무대부터 눈길을 끈 참가자들
첫 번째 참가자 중경삼림은 김건모의 첫인상을 감각적인 음색으로 소화하며 합격했습니다.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부른 M은 원곡 가수를 떠올리게 하는 목소리와 토끼춤으로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M의 무대는 김완선을 직접 보는 듯한 느낌을 줄 만큼 비슷한 창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들의 천국은 김민우의 사랑일뿐야를 부르며 등장했습니다. 익숙한 목소리에 출연진들은 실제 가수가 나온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고, 유재석은 스포일러가 나올까 봐 조심스러워했습니다. 서울의 달은 윤도현의 사랑 Two를, 레옹은 신성우의 서시를 소화했습니다. 레옹의 시원한 고음은 블라인드 평가에서도 큰 점수를 받았습니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은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로 애절함을 전했습니다. 이 무대 역시 유재석의 무명 시절과 연결되며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터미네이터는 박미경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진성 보컬로 소화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남겼습니다.
쥬라기 공원은 민해경의 보고싶은 얼굴을 부르며 매혹적인 음색을 뽐냈습니다. 특히 쥬라기 공원의 독특한 바이브레이션은 유재석이 정체를 궁금해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7을 기록하며 방송의 하이라이트로 남았습니다.
놀면 뭐하니 메디슨 카운티 다리 무대가 남긴 감동
이번 예선에서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낳은 무대는 놀면 뭐하니 메디슨 카운티 다리입니다. 이 닉네임은 1995년 개봉한 영화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에서 가져왔습니다. 95 서울가요제라는 콘셉트와도 잘 어울리는 선택이었고, 선곡은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였습니다.
참가자는 잔잔한 도입부부터 안정된 고음까지 무리 없는 흐름으로 노래를 이끌었습니다. 유재석은 이 노래를 들으며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대학 시절 김태균의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기억을 떠올렸고, 일이 잘 풀리지 않던 무명 시절에 미소 속에 비친 그대가 큰 위로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이처럼 놀면 뭐하니 메디슨 카운티 다리는 훌륭한 가창력뿐 아니라 90년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감성에도 깊게 닿았습니다. 시청자들도 노래를 들으며 자신의 청춘을 떠올렸을 것 같습니다. 앞선 우리들의 천국과 비슷한 반응을 이끌어 낸 것도 다음 무대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탈락과 보류 속 웃음과 반전
재미있는 반전도 등장했습니다. 걸어서 하늘까지는 무대를 열창하다 노래에 사투리가 묻어나 양상국이라는 사실이 금방 드러났습니다. 허경환은 이 정도면 무대에 서기 어렵다고 혹평했고, 결국 탈락했습니다.
동작그만은 허경환이 옹호하는 모습을 보여 관계를 의심받았습니다. 유재석은 자신보다 노래를 못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고, 허경환은 긴장하지 않고 순수하게 노래했다고 옹호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보류였습니다.
야구선수 출신 황재균은 퇴마록이라는 닉네임으로 도전했지만 성가대 창법이 선곡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으며 탈락했습니다. 사랑을 그대 품 안에와 쇼생크 탈출은 각각 90년대 록 음악의 거친 에너지와 감옥을 배경으로 한 이색 라이브를 보여주며 보류 판정을 받았습니다. 두 참가자는 대면 보류전에서 다시 도전할 예정입니다.
시청률로 본 반응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4.5, 수도권 4.3으로 토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54 시청률도 2.8로 같은 시간대 1위를 기록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쥬라기 공원의 합격 장면에서 5.7까지 올랐습니다.
참가자 정체가 가려진 블라인드 방식이 궁금증을 키운 것도 시청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음악과 추억이 결합되고, 목소리만으로 누군지 맞히는 재미가 더해지면서 시청자들이 채널을 지킬 이유가 생긴 것입니다. 1차 예선 무대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에서 이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95 서울가요제는 단순한 옛 노래 다시 듣기가 아니라 90년대 문화를 기억하고, 그 시절을 살지 않은 세대와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놀면 뭐하니 메디슨 카운티 다리는 영화 제목과 신승훈의 대표곡이 만나 첫 예선에서 가장 감성적인 장면을 만든 참가자로 기억될 것입니다.
이후 대면 보류전과 2차 예선이 남아 있어 더 흥미로운 무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떤 참가자가 끝까지 살아남을지, 그리고 정체가 언제 공개될지 궁금합니다. 저는 이 코너가 앞으로도 90년대 명곡의 숨겨진 이야기와 새로운 발견을 계속 전해주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놀면 뭐하니 메디슨 카운티 다리는 누구인가요?
A 방송에서 정체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맑은 음색과 신승훈의 곡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는 가창력으로 합격했기 때문에 이후 대면 예선에서 정체가 밝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Q 95 서울가요제 예선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A 참가자가 90년대 예능이나 영화 제목을 닉네임으로 사용하고, 블라인드 청음회에서 노래만으로 평가받는 형식입니다. 결과는 합격, 보류, 탈락으로 나뉘며 보류자는 대면 보류전에서 다시 기회를 얻습니다.
Q 놀면 뭐하니 95 서울가요제는 언제 방송되나요?
A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MBC에서 방송됩니다. 지난 방송분은 다시보기와 관련 기사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