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컴파운드 노메달, 아시안게임 첫 굴욕의 순간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노메달 충격의 기록 한국 양궁의 자존심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2026년 9월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에서 열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남자 대표팀이 사상 첫 노메달이라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그동안 컴파운드 양궁이 정식 종목으로 도입된 2014 인천 대회부터 꾸준히 메달을 따왔던 한국이기에 더욱 놀라운 소식입니다. 이날 열린 단체전 결과를 간략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종목결과상대
혼성 단체은메달인도
여자 단체동메달대만
남자 단체노메달대만
남자 컴파운드 노메달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전 대회에서는 인천에서 은메달, 자카르타·팔렘방에서 금메달, 항저우에서 은메달을 따냈지만, 이번 나고야 대회에서는 메달 하나를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여자 대표팀은 동메달, 혼성 대표팀은 은메달을 따냈기에 남자 대표팀의 빈손이 더욱 아쉽게 느껴집니다. 단 1점 차로 갈린 승부들 이날 컴파운드 단체전 경기들은 정말이지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혼성 단체 결승에서는 박정윤과 최용희가 인도와 157대 157로 비긴 뒤 슛오프에서 19대 20으로 아쉽게 무너졌습니다. 세 대회 연속 결승에서 1점 차 패배를 기록한 셈입니다. 2018년 자카르타 대회에서는 대만에 150대 151로 졌고, 2023년 항저우 대회에서는 인도에 158대 159로 패했습니다. 정말 매번 1점이었습니다. 여자 단체전도 인도에 233대 234로 아쉽게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후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만을 229대 228로 간신히 꺾으며 3위를 차지했지만, 준결승의 아쉬움은 쉽게 가시지 않습니다. 이처럼 모든 단체전에서 인도라는 벽이 높게 느껴졌습니다. 남자 단체전, 대만에 덜미 잡히다 남자 컴파운드 대표팀의 경기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최용희, 김종호, 최은규로 구성된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인도를 만나 229대 236으로 패하며 결승행이 좌절됐습니다. 이후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만과 맞붙었지만, 또 다시 233대 234로 아쉽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이로써 남자 컴파운드 노메달이라는 굴욕적인 기록이 남게 되었습니다. 경기 내용도 많이 아쉬웠습니다. 1엔드에서 최용희와 김종호가 한 차례씩 10점을 놓치며 58대 59로 밀렸고, 2엔드에서는 김종호가 8점, 최용희가 9점에 그치는 난조를 보이며 115대 118로 벌어졌습니다. 3엔드에서 추격해 174대 175까지 따라붙었지만, 마지막 엔드에서 대만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메달권에서 단 1점 차이로 멀어진 순간이었습니다. 컴파운드 양궁은 리커브와 달리 세트제가 아닌 점수 합산 방식입니다. 선수들은 최대 10점을 노리며 정확성을 겨루기 때문에 모든 선수가 10점을 쏠 경우 사실상 무승부가 됩니다. 그래서 한 발의 9점이 결과를 크게 좌우하기 마련인데, 이날 남자 대표팀은 몇 번의 9점과 8점이 너무 뼈아팠습니다.

남자 컴파운드 노메달

인도의 강세와 함께 남은 과제 이번 대회에서 인도는 컴파운드 단체전을 모두 휩쓸며 이 종목의 강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인도는 체계적인 유소년 시스템과 꾸준한 국제 대회 참여로 컴파운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상대적으로 리커브에 집중하면서 컴파운드 육성에 다소 소홀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특히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이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남은 2년 동안 인도와의 격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한국 컴파운드의 큰 숙제가 되었습니다.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 회장도 이날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며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습니다. 이번 남자 컴파운드 노메달은 단순히 한 경기의 패배 이상으로 다가옵니다. 그동안 양궁 종주국으로서 자부심을 가져왔던 한국 입장에서는 분명히 뼈아픈 충격입니다. 하지만 이번 실패가 다가올 올림픽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앞으로의 전망과 기대 컴파운드 대표팀은 10월 1일 남녀 개인전에서 이번 대회 첫 금메달에 다시 도전합니다. 단체전의 아쉬움을 개인전에서 만회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아직 대회가 끝난 것이 아니므로 남은 일정에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한국 선수들의 저력과 경험은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남자 컴파운드 노메달이라는 아픔을 딛고 선수들이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앞으로의 국제 대회에서 다시 한번 정상의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2028 LA 올림픽에서 컴파운드 양궁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남자 대표팀의 부활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양궁 팬으로서 이번 결과는 당연히 아쉽지만, 이럴 때일수록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 경기의 실패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남자 컴파운드 대표팀이 다음 대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걸어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남자 컴파운드 노메달이 정말 처음인가요?
A: 네, 2014년 컴파운드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전에는 은메달 두 번과 금메달 한 번을 땄습니다. Q: 왜 인도에 계속 지는 것인가요?
A: 인도는 컴파운드 양궁에 대한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많은 국제 대회 경험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유소년 육성이 잘 되어 있어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Q: 다음 올림픽에서 회복할 가능성이 있나요?
A: 물론입니다. 2028 LA 올림픽에서 컴파운드가 정식 종목으로 확정되었기 때문에 한국 대표팀은 더 체계적인 준비를 할 것이고, 충분히 경쟁력 있는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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