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고발 논란과 제작진 해명 박스오피스 하락까지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에서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암살자(들)’이 개봉 이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다가 28일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바로 그날 영화를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커지면서 제작진이 경찰에 고발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오늘은 ‘암살자(들) 고발’ 사건을 중심으로 영화의 논란 지점과 제작진의 입장, 흥행에 미친 영향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항목내용
고발 대상하이브미디어코프 대표, 허진호 감독, 작가 2명
고발인이종배 전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혐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발단영화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배후로 암시
개봉일2026년 9월 23일

암살자(들) 고발은 왜 이루어졌나

영화 ‘암살자(들)’은 재일교포 2세 문세광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저격하려다 실패하고 그 과정에서 육영수 여사가 숨졌다는 공식 수사 결과를 다루면서도, 사건 배후에 당시 권력 기관이 있었을 가능성을 암시하는 장면들을 배치했습니다. 특히 영화 제목을 단수 ‘암살자’가 아닌 복수 ‘암살자(들)’로 정한 점이 논란의 불씨가 되었습니다. 이종배 전 시의원은 이 제목 자체가 문세광 외에 다른 암살 주체가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극 중에서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측이나 중앙정보부가 사건에 개입했을 법한 장면들이 연속적으로 등장해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박 전 대통령의 개입을 의심하게 만든다는 것이 고발 이유입니다. 이 전 시의원은 이러한 전개가 고인의 사회적 평가를 심각히 훼손할 뿐 아니라 유족들의 명예까지 손상시킨다고 판단해 사자명예훼손죄로 고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제목에서 시작된 논란의 실체

‘암살자(들)’이라는 제목은 문세광 단 한 명의 범행이라면 ‘암살자’ 단수로 충분한데 굳이 복수형을 쓰면서 제작진이 의도적으로 다른 암살자를 끌어들인다는 인상을 줍니다. 실제로 영화는 초반부터 총탄의 출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사건 조사 과정에서 권력자의 개입을 상징하는 인물들을 등장시킵니다. 관객들은 영화의 결말을 보면서 당시 사건의 진실이 공식 발표와 다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영화 속 장면들이 암시하는 것

특정 역사적 사건을 다룬 영화는 극적 상상력을 더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있었던 정치적 암살 사건을 배경으로 하면서 배후를 암시하는 방식은 예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종배 전 시의원은 특히 영화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등장하는 장면들이 의도적으로 배치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나 5·18 민주화운동을 같은 방식으로 다룬다면 여당 의원들이 옹호할 수 있겠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암살자(들) 고발

제작진의 해명과 입장

논란이 거세지자 제작진은 지난 28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로 확정하거나 기존 사실을 부정하려는 목적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영화 어디에도 특정 인물을 배후로 규정하지 않았으며, 가설과 극적 설정을 역사적 사실로 제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특정 정치적 목적을 위해 제작된 작품이 아니라고 강조했죠.

역사학자 심용환 역시 이 영화를 둘러싼 논쟁이 과열된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서로 잘 모르는 이야기로 싸울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내보였습니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는 시각도 존재하는 가운데, 현실 정치와 얽히면서 논란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버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오피스 순위 변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28일 하루 6만740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163만3600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같은 날 개봉한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6만8911명을 모으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개봉 이후 5일 연속 1위를 달리던 ‘암살자(들)’로선 첫 순위 하락이면서도 누적 관객은 여전히 160만을 넘는 등 흥행 가도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고발 사태가 후속 흥행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역사 왜곡 논란은 오히려 관심을 높여 일시적으로 관객을 끌어모을 수도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부정적인 인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온라인에서는 영화에 대한 찬반 논쟁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역사 왜곡 논란 우리가 생각할 점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한 창작물은 언제나 신중해야 합니다. 특히 실존 인물의 명예와 관련된 부분은 더욱 그렇습니다. ‘암살자(들)’은 영화적 상상력을 통해 공식 수사 결과에 의문을 제기했지만, 그 과정에서 마치 실제로 저명한 인사가 범행에 연루된 것처럼 받아들여질 여지를 만들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한편으로는 창작의 자유도 보호되어야 합니다. 역사에는 미궁에 빠진 부분이 있고, 영화는 그 가능성을 탐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다만 허위 사실을 마치 진실인 듯 전달하면 안 된다는 원칙은 지켜져야 합니다. 이번 암살자(들) 고발 사건이 단순한 고발로 끝나지 않고, 창작과 역사 사이의 균형에 대한 사회적 대화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암살자(들)’은 어떤 영화인가요?

A.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추적극입니다. 문세광의 단독 범행이 아닌 다른 배후가 있을 가능성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탐구합니다.

Q. 고발된 이유는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A. 영화 제목에 ‘들’을 붙이고 권력 기관의 개입을 암시하는 장면을 배치해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배후에 있다는 인상을 준 점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사자명예훼손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Q. 영화는 지금도 상영 중인가요?

A. 네,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입니다. 누적 관객 160만 명을 넘겼고, 논란 속에서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