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삼성 승리 벤자민 호투와 양석환 홈런으로 4위 추격

두산 삼성 승리 소식이 야구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두산이 3대1로 이겼습니다. 두산 삼성 승리로 5위 경쟁도 더 흥미로워졌습니다. 이 승리로 두산은 5위를 지키면서 4위 KIA 타이거즈와 격차를 3경기로 줄였습니다. 6위 NC 다이노스와는 4.5경기 차로 벌어졌습니다. 특히 부상에서 돌아온 외국인 투수 벤자민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두산 마운드에 다시 힘이 붙었습니다.

경기 요약
경기잠실 두산 대 삼성, 3대1 두산 승리
선발 투수두산 벤자민 5이닝 1실점 8탈삼진, 삼성 페덱 6이닝 3실점
주요 타자세베리노 2타점, 양석환 솔로 홈런
불펜타카다, 김택연, 이영하 무실점, 이영하 22세이브
두산 삼성 승리

경기 초반 두산의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1회말 1사 후 박지훈이 안타로 출루했고, 2사 후에는 양의지가 좌전 안타를 때렸습니다. 이어진 세베리노의 타구는 중견수 방면으로 깊게 뻗었는데, 삼성 중견수 박승규가 타구를 시야에서 놓치며 포구에 실패했습니다. 그 사이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아 두산이 2점을 먼저 가져갔습니다. 세베리노에게는 2타점 2루타로 기록된 장면입니다.

부상 복귀 후 완벽에 가까운 투구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벤자민이었습니다. 벤자민은 왼쪽 견갑하근 미세 손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전력에서 이탈했다가 최근 복귀했습니다. 복귀전이었던 10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5이닝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시즌 6승째입니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전에 85구만 던지게 하겠다고 밝혔는데, 벤자민은 예고된 그대로 85구를 소화하며 완전히 정상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벤자민의 투구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 버튼을 눌러 기사에서 확인해 보세요. 이날 벤자민이 던진 공은 직구 최고 구속 147km에 그쳤지만, 투심과 커브, 슬라이더, 스위퍼, 체인지업을 고루 섞어 삼성 타선의 타이밍을 뺏는 데 성공했습니다. 2스트라이크 이후 던진 커브가 특히 위력적이어서 삼진 8개 가운데 5개를 커브로 잡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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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은 1회초 선두타자부터 2회초 두 번째 타자까지 다섯 타자를 연속 아웃시키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2회초 2사 후 전병우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것이 유일한 실점이었습니다. 3회초 2사 1,3루 위기에서는 구자욱을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했고, 4회초에는 빠른 1루 견제로 전병우를 잡아냈습니다. 5회초에는 1루 주자 류지혁의 도루를 저지하며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습니다. 위기 관리와 견제 능력까지 보여준 셈입니다.

김원형 감독도 벤자민의 호투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경기 후 그는 벤자민이 복귀전에 이어 이날도 좋은 투구로 승리 분위기를 만들었고, 뒤이어 등판한 타카다와 김택연이 3이닝을 깔끔하게 막았으며, 마무리 이영하가 귀중한 세이브를 올렸다고 평가했습니다. 계산대로 돌아간 불펜 운영이었기에 더 값진 승리였습니다.

타선과 불펜이 만든 승리

두산 타선은 1회 집중력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고, 4회에는 양석환의 홈런으로 승기를 굳혔습니다. 양석환은 풀카운트에서 삼성 선발 페덱의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습니다. 비거리 130m의 시즌 3호 솔로 홈런이었습니다. 2점 차 리드는 불펜에게 충분한 여유를 주었습니다.

삼성은 2회 전병우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타선 전체가 3안타에 그치며 힘을 내지 못했습니다. 3회에는 2사 후 안타가 터지고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지만 구자욱의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동점 기회를 놓쳤습니다. 5회에는 1루 주자 류지혁이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되면서 흐름이 끊겼습니다. 9회에도 박승규의 볼넷으로 마지막 기회를 만들었지만, 구자욱과 디아즈가 침묵하며 경기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두산 불펜은 6회부터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타카다가 1과 3분의 2이닝, 김택연이 1과 3분의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마무리 이영하가 9회를 책임지며 22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세 투수가 각자의 역할을 정확히 해주면서 두산 삼성 승리의 마무리가 깔끔했습니다.

4위 추격에 불을 붙인 승리

이날 두산 삼성 승리는 순위 싸움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두산은 2연승을 달리며 5위를 유지했습니다. 같은 날 6위 NC는 LG에 패하면서 두산과의 격차가 4.5경기로 벌어졌습니다. 4위 KIA는 경기가 없어서 두산이 따라붙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실제로 두산은 KIA와의 격차를 3경기로 줄였습니다.

정규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벤자민의 정상 복귀는 두산에게 가장 큰 힘입니다. 선발 자원이 부족했던 두산은 벤자민이 다시 중심을 잡아주면서 4위 싸움에 힘을 낼 수 있게 됐습니다. 타선도 세베리노와 양석환이 제때 터져 줬고, 불펜도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정리하며

두산은 이날 3대1 승리로 벤자민의 복귀 효과를 제대로 확인했습니다. 부상 복귀 후 두 경기 연속 호투를 펼친 벤자민은 두산 선발진에 믿음을 주고 있고, 세베리노와 양석환의 타격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불펜까지 안정되면서 두산이 4위를 넘어 더 높은 위치를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불펜이 무너지며 아쉬움을 남겼던 장면들을 기억하는 팬이라면, 이날은 투수진이 끝까지 힘을 준 모습에 더 반가웠을 것입니다. 두산 삼성 승리의 의미를 곱씹어 보면, 두산의 가을 야구 가능성도 조금 더 밝아진 느낌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벤자민이 부상 복귀 후 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건가요?

A1 네, 맞습니다. 10일 키움전에서 4이닝 무실점, 16일 삼성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두 경기 연속 안정된 투구를 펼쳤습니다. 85구 제한 속에서도 위기 관리가 좋았습니다.

Q2 두산이 4위 KIA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

A2 이날 승리로 3경기 차까지 줄였습니다. 남은 일정이 많지 않아 쉽지는 않지만, 벤자민이 제 역할을 해주고 불펜이 안정되면 충분히 경쟁할 수 있습니다.

Q3 삼성이 아쉬움을 남긴 이유는 무엇인가요?

A3 페덱이 6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중견수 수비 실수가 뼈아팠습니다. 타선도 3안타에 그치며 선두 추격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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