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토핑 레스토랑 미슐랭 2스타의 선택이 결국 벌금이 되다

오늘은 2026년 9월 16일, 개미토핑 레스토랑 사건의 1심 선고가 내려진 날입니다. 서울서부지법은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대표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식품 원료로 허용되지 않은 개미를 디저트 위에 올려 손님에게 판매한 혐의 때문입니다. 레스토랑 운영 법인에도 벌금 1000만원이 선고되면서, 개미를 사용한 메뉴는 결국 큰 대가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개미토핑 레스토랑

개미토핑 레스토랑 사건을 한눈에 보는 표

구분내용
식당서울 강남 소재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사용 재료미국과 태국에서 들여온 건조 개미 약 5만 마리
제공 방식디저트 셔벗 토핑으로 선택 제공
판매 기간2021년 4월부터 약 4년
판매 상대손님 1만2274명
1심 결과대표 벌금 1500만원, 법인 벌금 1000만원

왜 개미는 식품 원료로 쓸 수 없을까

개미는 국내 식품위생법에서 식용 가능한 곤충 10종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사용했다고 해도 식품 원료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이번 사건에 사용된 개미는 미국과 태국에서 건조 상태로 들여온 제품이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약 5만 마리가 디저트에 사용되었고, 손님 1만2274명에게 판매되었습니다. 재판부는 사용된 개미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중금속이 검출된 점도 지적했습니다. 다른 식용 곤충보다 중금속 검출량이 55배 많았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개미 디저트는 어떻게 제공되었나

식당 측은 전체 15개 코스 가운데 셔벗 코스에서만 개미를 선택적으로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미를 원하지 않는 손님에게는 발효식초나 식용 꽃가루를 대신 올려주었다고 합니다. 또 손님 중 약 60%만 개미를 선택했고, 한 명당 1~5마리 정도만 제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이런 사정을 감안하더라도 허용되지 않은 식품 원료를 조리하고 판매한 행위 자체는 위법하다고 보았습니다. 개미 디저트가 식당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쓰인 점도 문제가 되었습니다.

검찰은 김 대표에게 징역 1년을, 운영 법인에는 벌금 20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초범인 점과 해외에서 개미가 식재료로 쓰이는 문화가 있다는 점을 받아들여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식당 법인에는 벌금 1000만원이 선고되었습니다. 시정명령 이후 개미 사용을 멈춘 점도 형량을 정하는 데 반영되었습니다. 판결 전후 상황을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슐랭 레스토랑이라고 안전할까

지인들과 이 사건을 이야기할 때마다 미슐랭 별점과 식품 안전은 별개라는 말이 나옵니다. 별점은 맛과 서비스에 대한 평가이지, 식품위생법 기준을 통과했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번 개미토핑 레스토랑 사건을 처음 접했을 때도 놀라움이 컸지만, 허용되지 않은 재료에 중금속 문제까지 더해진 사실을 보면 안전 기준이 왜 중요한지 다시 느끼게 됩니다.

레스토랑을 고를 때 메뉴가 새롭고 자극적이라도, 그 재료가 국내에서 식용으로 허용되었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외국에서는 흔한 식재료라도 국내 기준은 다를 수 있습니다. 소비자도 낯선 음식을 주문하기 전에 원산지와 원료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품 원료 기준을 왜 꼭 확인해야 할까

식품위생법에서 식용 곤충은 식약처가 인정한 종류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개미토핑 레스토랑 사건처럼 해외에서 사용되는 재료라도 국내 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면 판매할 수 없습니다. 개미는 크기가 작아 다른 재료에 섞이면 눈에 잘 띄지 않을 수 있고, 건조 과정에서 중금속이 농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재판부가 중금속 기준 초과를 언급한 이유도 바로 이런 위험 때문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식용 가능한 곤충이라는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식약처가 정한 곤충 외에는 어떤 형태로든 음식에 넣어 판매할 수 없습니다. 영업을 목적으로 하는 식당은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기 때문에, 낯선 재료를 쓴 메뉴라면 허용 여부를 먼저 묻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며

오늘 살펴본 개미토핑 레스토랑 사건은 새로운 식재료에 대한 호기심이 법과 안전이라는 기준 안에서 어떻게 다뤄져야 하는지 보여줍니다. 해외에서는 개미를 먹는 나라가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허용 기준에 들지 못했고 중금속 문제까지 확인되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메뉴를 시도하는 식당들은 안전성 검증을 먼저 하고, 소비자들도 식품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문화가 자리 잡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개미를 식용으로 아예 못 먹나요?

A: 국내 식품위생법에서 정한 식용 곤충 10종에 개미가 없어서 식품 원료로 쓸 수 없습니다. 해외에서는 먹는 사례가 있지만 국내에서 판매하려면 기준이 다릅니다.

Q: 이번 개미토핑 레스토랑은 항소하지 않나요?

A: 보도에 따르면 식당 측은 항소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1심 벌금형이 그대로 확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Q: 앞으로 개미를 사용한 메뉴가 나오면 어떻게 확인하나요?

A: 식품 원료로 허용된 곤충인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개한 식용 곤충 목록을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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