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비거주 1주택과 시세차익 의혹을 파고들었고, 야당 의원들은 정책 전문성을 앞세워 후보자를 두둔했습니다. 이소영 인사청문회의 현장을 핵심만 정리해서 전해 드립니다.

목차
이소영 인사청문회의 주요 쟁점, 부동산 의혹을 짚다
이소영 인사청문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서울 홍제동 아파트를 두고 벌어진 비거주 1주택 논란이었습니다. 이 후보자는 2016년 해당 아파트를 매입해 4년간 거주한 뒤 2020년 총선 출마를 계기로 이사했습니다. 이후 이 아파트에 계속 살지 않으면서 보유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은 이 아파트의 현재 시세가 약 9억 9000만 원으로 추산되며 약 5억 원의 시세차익이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아파트를 매매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세차익이 실제로 실현된 것이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또 갭투자라는 정의와는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수진 의원이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세제 혜택 차등화를 두고 차별이라는 점을 꼬집자, 이 후보자는 정부 정책이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차등화하는 내용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쟁점 | 제기된 지적 | 후보자 답변 |
|---|---|---|
| 비거주 1주택 | 홍제동 아파트 시세가 약 9억 9000만 원으로 추산되며 5억 원가량 시세차익이 났다는 지적 | 매매하지 않아 실현된 차익이 아니고 갭투자와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설명 |
| 세제 혜택 차등화 |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세제 혜택 차등화가 차별이라는 지적 | 정부가 비거주 1주택자에 세제 혜택을 차등화하는 정책을 추진 중인 점을 확인했다고 답변 |
컨설팅 의혹과 기후솔루션 논란
부동산 쟁점 외에도 이 후보자의 의정활동을 놓고 여러 의혹이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 서지영 의원은 이 후보자가 2023년부터 2년간 용역비 7천만 원을 지급한 컨설팅 업체가 공실 업체였다는 보도를 꺼내며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보좌 직원이 8명이나 있는데 장기간 대규모 컨설팅 계약을 유지한 것이 이상하다는 취지였습니다.
이 후보자가 공동 설립에 참여했던 기후솔루션을 둘러싼 청부입법 의혹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야당은 단체의 성장과 후보자의 의정활동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 후보자는 2020년 이사직을 그만둔 뒤 단체 운영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정책 질의에서 드러난 이소영 후보자의 구상
이소영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은 부동산 의혹보다는 정책 질의에 집중했습니다. 송재봉 의원은 배달앱 독과점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상생 배달앱을 통해 시장 자체를 교정할 힘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민간 플랫폼을 규제하고 정보공개를 확대하는 것도 유효한 방법이며, 공공 배달앱을 경쟁력 있는 앱으로 키우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중기부를 단순 지원 부처가 아니라 성장과 규제를 함께 조정하는 부처로 바꾸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AI로 기업의 기술, 재무, 인력을 분석한 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수출, 금융, 연구개발 지원을 집중하는 방식입니다. 플랫폼 시장에서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과 불공정 거래를 줄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공공배달앱 육성에 배정된 1200억 원 규모 예산도 실효성 중심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술탈취 대응은 신고 건수가 아니라 실제 피해 회복 규모로 성과를 관리하겠다는 답변도 나왔습니다.
박희승 의원은 이 후보자가 청년 벤처와 소상공인 지원에 관심이 많았고 좋은 견해를 갖고 있다며 정책 전문성을 두둔했습니다. 부동산 의혹을 놓고 공방이 뜨거웠지만, 정책 능력만큼은 여야를 막론하고 인정을 받는 분위기였습니다.
오늘의 청문회를 마무리하며
이소영 인사청문회는 도덕성 검증과 정책 능력 검증이 동시에 이뤄진 자리였습니다. 비거주 1주택 문제와 기후솔루션 의혹은 앞으로도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동시에 이 후보자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실제로 만들고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후보자가 의혹을 명확하게 해소하고 중기부를 성장과 규제 조정의 중심 부처로 이끌어 나가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소영 후보자는 왜 비거주 1주택 논란을 받았나요?
A 홍제동 아파트를 2016년 매입해 4년간 거주한 뒤 2020년 총선 출마를 계기로 이사했고, 이후에도 해당 아파트를 계속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Q 기후솔루션 의혹은 무엇인가요?
A 후보자가 공동 설립한 단체의 성장과 의정활동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후보자는 2020년 이사직을 그만둔 뒤 운영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Q 이 후보자의 대표적인 정책 방향은 무엇인가요?
A 중기부를 성장과 규제 조정을 담당하는 부처로 바꾸고, AI 기반 기업 분석, 플랫폼 공정성 강화, 공공배달앱 활성화, 기술탈취 피해 회복 중심의 성과 관리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