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키나, 2026 US오픈 첫 우승… 사발렌카 꺾고 세계 1위 등극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자리가 바뀌었습니다. 카자흐스탄의 엘레나 리바키나가 2026 US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벨라루스의 아리나 사발렌카를 2-1(6-4 5-7 6-2)로 물리치고 생애 첫 US오픈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이 대회 8강에서 이미 새 세계 랭킹 1위를 확보했던 리바키나는 우승까지 더하며 화려하게 정상에 섰습니다.

리바키나 테니스 선수

하드코트 최강자를 꺾은 승부

결승은 2시간 21분 동안 펼쳐졌습니다. 리바키나는 1세트에서 184cm 큰 키에서 내리꽂는 서브를 앞세워 6-4를 따냈습니다. 팽팽했던 2세트는 5-7로 내줬지만, 3세트에서 사발렌카의 실책을 파고들며 6-2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사발렌카는 최근 4년 동안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 4차례 우승할 만큼 하드코트에 강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이날은 라켓으로 바닥을 내리치는 등 좌절감을 드러냈고, 대회 3연패 도전도 무산됐습니다.

리바키나는 약한 리턴을 유도한 뒤 두세 번의 스트로크로 승부를 끝내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이날도 사발렌카의 백핸드를 집요하게 노리는 샷을 섞으며 경기 주도권을 놓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경기 흐름은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6 시즌 메이저 2관왕

이번 우승으로 리바키나는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한 해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손에 넣었습니다. 한 해 메이저 2관왕은 2022년 이가 시비옹테크, 2024년 사발렌카에 이어 역대 세 번째입니다. 통산 메이저 우승은 2022 윔블던, 2026 호주오픈, 2026 US오픈까지 총 3개입니다.

리바키나 메이저 우승 기록

대회연도코트결과
윔블던2022잔디우승
호주오픈2026하드우승
US오픈2026하드우승

프랑스오픈 우승만 추가하면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하게 됩니다. 리바키나는 우승 상금으로 550만 달러를 받았고, 사발렌카와 통산 전적도 8승 10패로 좁혔습니다.

세계 1위 등극, 남은 과제

리바키나는 8강에서 중국의 정친원을 꺾으며 새 랭킹 1위를 확보했습니다. 결승 우승 덕분에 세계 1위 자리를 확실히 굳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그는 2018년 카자흐스탄 국적을 선택하면서 투어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받았고,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대회를 앞두고 발 부상으로 이레 동안 훈련을 하지 못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 놀라운 성과입니다.

리바키나의 인터뷰와 대회 뒷이야기는 에서 이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리바키나가 세계 랭킹 1위를 확정한 이유는?
A: US오픈 8강에서 정친원을 꺾으며 랭킹 포인트를 확보했고, 결승에서 우승해 1위 자리를 굳혔습니다.

Q: 리바키나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루려면?
A: 윔블던, 호주오픈, US오픈을 이미 우승했고,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면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합니다.

Q: 사발렌카는 이번 대회에서 아쉬운 점이 있나요?
A: US오픈 3연패에 실패했고, 올해 메이저 대회 우승 없이 시즌을 마감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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