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4일 현재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처음 선보인 지역의사제 전형에 지원자가 몰렸습니다. 의사면허를 딴 뒤 해당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지만, 오히려 기존 지역인재전형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지역의사제 11대 1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종로학원이 31개 의대의 수시 접수 결과를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번 전형의 특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핵심 수치를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내용 |
|---|---|
| 모집 인원 | 458명 |
| 지원 인원 | 5076명 |
| 평균 경쟁률 | 11.08대 1 |
| 지방권 경쟁률 | 11.20대 1 |
| 경인권 경쟁률 | 8.73대 1 |
| 최고 경쟁률 | 고신대 23.00대 1 |
지역의사제는 지역에서 성장한 학생을 별도 전형으로 뽑아 국가와 지방정부가 학비를 지원하고, 의사면허 취득 후 해당 지역에서 10년간 진료하게 하는 제도입니다. 2027학년도에는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진료권 단위 359명, 광역권 단위 131명 등 모두 490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이번 수시에서는 31개 의대에서 458명을 모집했고, 경인권 4개 의대에서 22명, 지방권 27개 의대에서 436명을 선발했습니다. 지원자 수는 총 5076명이었습니다.
이번 수시 접수는 9월 7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원서 접수가 시작된 뒤에도 지역의사제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습니다. 처음 도입되는 제도인 만큼 지원 자격과 복무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려는 수험생이 많았다는 뜻입니다.
자세한 분석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10년 의무복무에도 높은 경쟁률이 나온 이유
처음에는 수험생들이 장기 복무 조건을 부담스러워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의대 졸업 후 10년을 특정 지역에서 일해야 한다는 조건은 분명 부담입니다. 그런데 실제 결과는 달랐습니다. 지역의사제 경쟁률이 기존 지역인재전형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지방권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평균 경쟁률은 10.52대 1이었고, 지역의사제는 11.20대 1이었습니다. 지역의사제 11대 1이라는 경쟁률은 단순히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의무복무를 감수하면서도 등록금 부담 해소와 안정적인 진로를 선택한 수험생이 많았다는 뜻입니다.
입시 업계에서는 중복 지원 효과를 주목했습니다. 상당수 수험생이 지역인재전형과 지역의사제에 동시에 지원하면서 지방권 지역인재전형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356명 줄었습니다. 호남권 지역인재전형만 7.2% 늘었고, 강원권은 18.6% 감소했습니다. 종로학원은 두 전형에 동시에 지원한 수험생이 많아 실제 합격선은 대학과 지역별로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강원권 기존 지역인재전형 지원자가 18.6% 줄어든 것은 지역의사제 전형이 새 선택지로 자리 잡은 영향으로 읽힙니다.
의대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10년 의무복무가 오히려 안정적인 진로로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등록금 걱정을 덜 수 있고, 졸업 후 일자리를 찾기 위해 크게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크게 작용합니다. 물론 긴 복무 기간 때문에 망설이는 가정도 있습니다. 두 반응 모두 자연스럽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상황에서 무엇이 더 필요한지 따져보는 일입니다.
권역별 경쟁률에서 드러난 차이
지역의사제 경쟁률은 권역마다 차이가 컸습니다. 호남권이 13.35대 1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권 12.60대 1, 부산울산경남권 12.31대 1, 충청권 10.76대 1, 강원권 8.02대 1, 제주권 4.65대 1 순이었습니다. 경인권은 8.73대 1로 지방권보다 낮았습니다. 지방권 내에서도 의대가 많은 곳과 적은 곳의 차이가 지원율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권은 모집 인원이 적다 보니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대학별 경쟁률 현황
대학별로는 부산 고신대가 7명 모집에 161명이 지원해 23.00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전북대 21.29대 1, 동아대 19.53대 1, 조선대 16.89대 1,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16.00대 1, 계명대 15.20대 1, 영남대 15.15대 1, 가톨릭관동대 14.17대 1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경인권에서는 성균관대 11.67대 1, 인하대 9.50대 1, 가천대 8.71대 1, 아주대 6.50대 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의사제 11대 1 경쟁률은 첫 도입 전형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경인권보다 지방권의 경쟁률이 높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서울 소재 의대에는 지역의사제 전형이 없기 때문에, 지방 수험생들이 비교적 가까운 지역 의대에 관심을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지역인재전형과 무엇이 달라졌나
지역인재전형은 일정 지역 출신 학생에게 지원 자격을 주는 전형으로, 별도의 의무복무 조건이 없습니다. 반면 지역의사제는 선발부터 복무를 전제로 합니다. 학비 지원과 장학금 혜택이 있는 대신 의사면허를 취득한 뒤 해당 지역에서 10년간 근무해야 합니다. 이러한 차이 때문에 기존 지역인재전형 지원자는 줄었습니다. 지방권 27개 의대의 지역인재전형에는 1만891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356명 감소했습니다. 지역인재전형에서도 의무복무 없는 조건이 여전히 유효하지만, 지역의사제의 등장으로 수험생의 선택 폭이 넓어졌습니다. 지역인재전형은 여전히 의무복무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학비 지원과 안정적인 근무를 원하는 수험생은 지역의사제를 더 적극적으로 바라보는 흐름입니다.
지역의사제에 도전하려면 이 점을 기억하세요
10년은 짧지 않은 시간입니다. 지역의사제를 선택하려면 단순히 합격 가능성만 볼 수 없습니다. 복무 기간 동안의 생활, 전공의 과정, 이후 진로까지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지역의사제는 장기적인 생활 터전이 달라지는 선택입니다. 단순히 의대 합격만 바라보고 지원했다가 복무 기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신중해야 합니다.
- 복무 지역의 생활 인프라와 병원 환경을 미리 살펴봐야 합니다.
- 대학별 모집 인원과 경쟁률을 꼼꼼히 비교하고, 자신의 지원 자격이 맞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 중복 지원이 가능한 전형인지와 합격 이후 이탈 규모에 따른 추가 합격 가능성도 살펴봐야 합니다.
- 학비 지원 조건과 복무 의무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시 관계자는 아직 합격선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중복 합격으로 인한 이탈 규모가 지역과 대학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 경쟁률만으로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지원한 전형의 일정을 끝까지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합격 후 등록 여부를 정할 때도 가족과 충분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10년이라는 시간은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지역의사제가 나아갈 방향
이번 결과를 종합하면, 지역의사제는 첫 도입부터 수험생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습니다. 10년 의무복무라는 조건은 분명 부담이지만, 안정적인 지원과 지역 의료 체계에 기여한다는 보람이 큰 선택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역의사제 11대 1 경쟁률은 앞으로 지역 의사 인력 확충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입니다. 다만 중복 지원 효과가 포함된 수치이므로, 실제 등록 결과와 추가 합격 상황을 지켜봐야 합니다. 지방 의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흐름 속에서 지역의사제가 지역 의료를 든든하게 만드는 시작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지역의사제 11대 1과 관련해 궁금한 점을 정리했습니다.
- Q1 지역의사제 전형은 누가 지원할 수 있나요
A1 지역에서 성장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 자격은 대학과 권역에 따라 다릅니다. 모집 요강에서 거주 요건과 출신 학교 요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 Q2 10년 의무복무는 어떻게 채우나요
A2 의사면허를 취득한 뒤 해당 지역에서 10년간 근무해야 합니다. 전공의 과정 등 세부 규정은 지역과 제도에 따라 적용될 수 있습니다. - Q3 지역인재전형과 중복 지원이 가능한가요
A3 이번 수시에서는 많은 수험생이 두 전형에 함께 지원했습니다. 다만 대학과 전형에 따라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지원 전에 반드시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