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키나 US오픈 우승으로 세계 1위 등극하자 다음 목표는 프랑스오픈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가 2026 US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예약했습니다. 상대는 US오픈 3연패에 도전했던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였습니다. 리바키나 US오픈 우승은 올해 호주오픈에 이은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이자 통산 세 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입니다. 오늘 13일 오전 기준으로 이미 다음 주 세계랭킹 1위 등극이 확정된 상황이라 더 의미가 큽니다.

리바키나 US오픈 우승
항목내용
결승 날짜미국 뉴욕 기준 9월 12일, 한국 시간 9월 13일
경기 장소뉴욕 빌리진킹 내셔널테니스센터 아서 애쉬 스타디움
결승 결과리바키나 2대1 승리, 세트스코어 6대4 5대7 6대2
우승 상금550만 달러, 준우승 상금은 280만 달러
랭킹 포인트리바키나 9901점, 사발렌카 7875점
대회 의미1988년 이후 여섯 번째 동일 연도 하드코트 슬램 달성

리바키나 US오픈 우승, 결승전은 이렇게 흘렀다

결승전은 사발렌카의 그라운드 스트로크가 불안하게 출발하면서 리바키나가 흐름을 잡는 형태로 전개됐습니다. 특히 사발렌카의 백핸드 언포스드 에러가 1세트에 15개나 나왔고, 리바키나는 5개에 그쳤습니다. 리바키나는 흔들리는 상대를 바라보며 자신의 서브게임을 압도하는 안정감을 보여줬습니다. 사발렌카는 백핸드가 풀리지 않자 리턴 과정에서 크게 돌아 포핸드로 처리하기도 했습니다.

1세트는 한 차례의 브레이크포인트 위기 없이 리바키나가 6대4로 가져왔습니다. 첫 서브 성공률이 27퍼센트에 그친 것은 아쉬웠지만, 모든 서브게임을 지키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경기 흐름을 더 자세히 확인하고 싶다면 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2세트에서 나온 사발렌카의 반격

2세트에서는 사발렌카가 조금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1대1 상황에서 두 차례 브레이크포인트 위기를 넘겼고, 리바키나가 4대5로 앞선 상황에서도 더블 브레이크포인트 위기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리바키나가 5대6, 40대40 듀스 상황에서 포핸드 실수를 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사발렌카의 백핸드 리턴이 오픈코트 깊숙이 들어갔고, 리바키나의 대응이 늦으며 2세트는 사발렌카의 7대5 승리로 끝났습니다.

3세트에서 갈린 승부

3세트의 승부는 리바키나의 수비와 사발렌카의 실수에서 갈렸습니다. 리바키나가 1대1에서 상대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했고, 사발렌카의 백핸드가 네트를 때리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이후 리바키나는 백핸드 리턴 에이스와 발리 득점을 묶어 승부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사발렌카는 수건을 뒤집어쓰고 자책할 정도로 흔들렸고, 경기 후 라켓을 박살내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랭킹과 기록으로 본 의미

리바키나 US오픈 우승에는 숫자로 증명되는 기록이 따라붙었습니다. 8강에 오르는 순간 다음 주 세계랭킹 1위가 확정됐고, 우승 후 포인트는 9901점에 도달했습니다. 사발렌카는 7875점으로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2022년 윔블던, 올해 호주오픈과 US오픈을 더한 리바키나의 메이저 우승은 총 3회입니다. 여기에 프랑스오픈만 더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 대기록을 세울 수 있습니다.

1988년 호주오픈이 잔디코트에서 하드코트로 바뀐 뒤로, 같은 해에 호주오픈과 US오픈을 모두 제패한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 기록입니다. 슈테피 그라프, 모니카 셀레스, 마르티나 힝기스, 안젤리크 케르버, 사발렌카에 이어 리바키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기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 무대와 남은 도전

리바키나는 이번 우승 후 일주일 휴식을 취한 뒤 9월 22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빌리진킹컵 파이널스에 카자흐스탄 대표로 출전합니다. 8강에서 스페인을 만납니다. 카자흐스탄협회장이 US오픈 현장에서 직접 응원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사발렌카는 9월 30일 개막하는 WTA 1000 베이징오픈을 통해 아시아 스윙을 시작합니다.

앞으로의 시즌을 바라보며

이번 리바키나 US오픈 우승은 단순한 한 대회 우승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세계 1위 탈환뿐 아니라 커리어 그랜드슬램까지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역 선수 중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룬 선수는 올해 코트에 복귀한 세레나 윌리엄스가 유일합니다. 리바키나가 다음 시즌 프랑스오픈에서도 같은 집중력을 보여준다면 또 한 번 테니스 역사에 큰 획을 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으로 리바키나의 행보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리바키나 US오픈 우승으로 받은 상금은 얼마인가요?

A. 우승 상금 550만 달러로 우리 돈 약 74억 원입니다. 준우승을 차지한 사발렌카는 280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Q. 사발렌카는 왜 경기 중 흔들렸나요?

A. 평소 강점인 백핸드 언포스드 에러가 많이 나왔습니다. 특히 1세트에 실책이 몰렸고, 이후에도 라켓을 내리치는 등 감정 조절이 어려운 모습이었습니다.

Q. 리바키나가 다음에 노리는 기록은 무엇인가요?

A. 프랑스오픈까지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합니다. 현재는 2022년 윔블던과 올해 호주오픈, US오픈을 품에 안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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