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즈 멀티 홈런 5타점 원맨쇼로 삼성 키움 홈 전승 이끌다

삼성 라이온즈가 11일 금요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6대4 승리를 거두며 이번 시즌 키움과의 홈 맞대결을 전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직전 KT 위즈전에서 0대2로 패배한 아쉬움을 씻어낸 값진 경기였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불붙은 타선과 흔들림 없는 마운드가 조화를 이뤘고, 특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디아즈가 홈런 두 방을 터뜨리며 혼자 5타점을 쓸어 담았습니다. 디아즈 멀티 홈런이 경기 전체의 흐름을 삼성 쪽으로 확실하게 가져왔습니다.

디아즈 멀티 홈런

한눈에 보는 디아즈 멀티 홈런 경기

이날 경기의 핵심 기록을 먼저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내용
경기 결과삼성 6대4 키움
디아즈 기록3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 2득점
승리 투수크리스 페덱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 5승
세이브김재윤 시즌 32세이브
홈런디아즈 2개, 데이비슨 1개, 박찬혁 1개
구자욱 기록역대 28번째 2900루타 달성

1회부터 터진 삼성의 화력과 디아즈 멀티 홈런

삼성은 1회부터 키움 마운드를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선두타자 김지찬이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박승규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구자욱의 타구 때 키움 유격수 권혁빈의 실책이 나오며 1사 1,2루 기회를 이어갔습니다. 여기서 최형우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1대0의 리드를 잡았고, 계속된 1사 1,3루에서 디아즈가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디아즈는 볼카운트 1B 2S에서 4구째 150km 직구를 통타했고, 타구는 비거리 123m를 기록하며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3점 홈런이 됐습니다. 시즌 22호 홈런이자 디아즈 멀티 홈런의 시작이었습니다.

삼성은 이날 5번 1루수로 디아즈를 배치하는 등 베스트 멤버를 가동했고, 경기 초반부터 4대0으로 달아나면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의 분위기는 완전히 삼성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디아즈의 3점 홈런은 단순히 점수 차이를 벌린 것 이상으로 키움 선발 전준표의 투구 밸런스를 흔들었고, 이후 삼성 타선은 더욱 편안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 장면을 포함한 경기 흐름은 아래 기사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키움의 추격을 뿌리친 디아즈의 해결사 본능

키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4회초 히우라가 우중간 2루타를 날리고 김웅빈이 중전 안타로 이어가며 무사 1,3루를 만들었습니다. 김동헌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2사 2루에서는 박찬혁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2점 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5회에는 데이비슨이 페덱의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비거리 112m 좌월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3대4, 1점 차로 바짝 쫓았습니다.

위기감이 감돌던 6회말, 다시 디아즈가 등장했습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키움 좌완 윤석원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친 끝에 7구째 130km 슬라이더를 걷어 올렸고, 타구는 비거리 119m를 날아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이 됐습니다. 시즌 23호 홈런이자 디아즈 멀티 홈런의 완성이었습니다. 이 한 방으로 키움의 추격 흐름에 찬물을 끼얹으며 삼성은 다시 5대3으로 달아났습니다.

디아즈의 방망이는 8회에도 식지 않았습니다. 1사 후 구자욱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최형우의 투수 땅볼 때 구자욱이 2루를 밟아 2사 2루 기회를 잡았습니다. 바뀐 투수 이강준의 초구를 디아즈가 거침없이 통타했고, 타구는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가 됐습니다. 2루 주자 구자욱이 홈을 밟으며 스코어는 6대3으로 벌어졌고, 사실상 쐐기 득점이었습니다.

키움 선발 전준표는 5이닝 5피안타 1홈런 2탈삼진 1볼넷 4실점 3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1회 실책이 겹치면서 어려운 출발을 했지만 이후 제구를 되찾아 5회까지 버텼습니다. 그러나 키움 타선의 득점 지원이 늦어지면서 패전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한편 이날 삼성 구자욱은 역대 28번째 2900루타를 달성하는 의미 있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마운드에서 버텨낸 페덱과 불펜의 힘

삼성의 승리에는 디아즈 멀티 홈런 못지않게 선발 페덱의 투혼이 있었습니다. 페덱은 경기 도중 타구에 발을 맞는 악재가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았고, 6이닝 동안 9피안타 1홈런 5탈삼진 무사사구 3실점으로 버티며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습니다. 시즌 5승째를 챙긴 값진 호투였습니다. 이후 이승민과 김태훈이 7회와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9회에는 마무리 김재윤이 등판했습니다. 김재윤은 9회초 1사 후 박찬혁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6대4로 쫓겼지만,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시즌 32번째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키움의 박찬혁은 4회 적시타와 9회 솔로 홈런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페덱이 몸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6회까지 길게 끌어주며 퀄리티스타트를 해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타선에서는 최형우가 1회부터 선취 타점으로 분위기를 만들었고, 디아즈의 날이라고 부를 만큼 디아즈가 모든 것을 해결해줬다는 말도 남겼습니다. 감독의 경기 평가와 디아즈 활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디아즈 멀티 홈런이 남긴 의미

이날 디아즈는 3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완벽에 가까운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홈런 두 방은 각각 비거리 123m와 119m를 기록하며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삼성이 뽑은 6점 가운데 5점이 디아즈의 방망이에서 나왔고, 득점이 필요할 때마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 해결사 역할을 해냈습니다. 최근 9월 8경기에서 타율 2할2푼6리에 머물며 다소 주춤했던 디아즈에게도,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가는 삼성에게도 매우 뜻깊은 경기였습니다. 디아즈 멀티 홈런은 단순히 한 경기의 승리를 넘어 팀 타선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가 됐습니다. 삼성은 12일 토요일 같은 장소에서 LG 트윈스를 만나며 선발 투수로 아리엘 후라도가 나설 예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디아즈 멀티 홈런이 나온 경기에서 디아즈의 최종 기록은 어떻게 되나요?
A: 3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 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1회 3점 홈런과 6회 솔로 홈런에 이어 8회 쐐기 2루타까지 터뜨렸습니다.

Q: 삼성 선발 페덱은 어떤 투구를 보여줬나요?
A: 타구에 발을 맞는 악재 속에서도 6이닝 3실점으로 버티며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고 시즌 5승을 챙겼습니다.

Q: 삼성의 다음 경기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A: 12일 토요일 대구에서 LG 트윈스를 상대하며 선발 투수는 아리엘 후라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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