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시아 남자배구 선수권대회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8강에서 중국을 세트 점수 3-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오늘 10일 목요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에서 열린 경기였는데, 1세트를 내준 뒤 2, 3, 4세트를 연달아 따내는 짜릿한 역전승이었습니다. 대표팀의 상승세와 남은 일정을 정리해 봅니다.

먼저 한국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걸어온 길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 경기 | 상대 | 결과 | 비고 |
|---|---|---|---|
| 조별리그 1차전 | 대만 | 3-1 승 | 첫 승 |
| 조별리그 2차전 | 태국 | 2-3 패 | 아쉬운 패배 |
| 조별리그 3차전 | 카타르 | 3-0 승 | C조 2위 |
| 8강 | 중국 | 3-1 승 | 4강 진출 |
목차
아시아 남자배구 선수권대회 8강, 어떻게 승부가 갈렸나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대만, 태국, 카타르를 만나 2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태국전은 2-3으로 아쉽게 졌지만, 카타르전을 세트 점수 3-0으로 깔끔하게 승리하면서 C조 2위이자 전체 4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8강 상대는 B조 2위 중국이었습니다. 중국은 세계랭킹 32위로 한국보다 낮았지만, 높이와 블로킹에서 위협적인 팀입니다. 실제 경기에서도 블로킹 득점은 10-17로 밀렸습니다. 그럼에도 서브 득점 5-3과 더 높은 공격 성공률로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팬들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1세트에서 16-18로 맞서다가 잇따른 공격 범실과 중국의 블로킹에 막히며 17-25로 내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세트부터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임동혁 선수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19-19에서 차영석 선수의 공격과 임성진 선수의 서브 에이스, 임동혁 선수의 공격을 묶어 22-19로 달아났고, 그 리드를 지켜 25-21로 세트를 가져왔습니다. 3세트는 14-13에서 3연속 득점으로 17-13까지 벌어졌고, 임성진 선수의 공격과 블로킹으로 25-22로 마무리했습니다.
4세트는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21-21에서 한 점을 내준 뒤 중국 선수가 안테나에 닿았다는 비디오 판독 요청이 받아들여지며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이후 시소게임이 이어졌고, 26-27로 밀린 상황에서 임성진 선수의 공격과 임동혁 선수의 블로킹으로 28-27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마지막은 중국 선수의 공격이 코트 밖으로 나가면서 29-27로 끝났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라미레스 감독과 선수들이 코트로 뛰어나와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의 아쉬움이 조금씩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날 허수봉 선수와 임동혁 선수는 나란히 21점을 올렸고, 이상현 선수는 14점을 보탰습니다. 공격 전반에서 고른 활약이 나온 덕분에 역전승이 가능했습니다. 중국과의 8강전 경기 내용이 더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4강 진출로 가까워진 올림픽 꿈
이번 대회 4강 진출은 단순히 성적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대회 우승팀은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출전권을 받고, 1위부터 3위까지는 2027 국제배구연맹(FIVB) 남자 월드컵 출전권을 받습니다. 한국은 2019년 이후 7년 만에 4강에 올랐고, 2013년 준우승 이후 13년 만에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2021년 대회 8위, 2023년 대회 5위의 아쉬움을 털어낼 좋은 기회입니다.
이번 대회는 3개 조의 1, 2위와 각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8강에 오르는 방식입니다. 한국은 C조에서 2승 1패 승점 7로 전체 4위를 기록했고, 8강에서 B조 2위인 중국을 꺾었습니다. 이제 4강에서 이기면 결승에 오르고, 결승에서 이기면 우승과 함께 올림픽 출전권을 차지합니다.
4강 상대와 일정
한국의 준결승 상대는 일본과 인도의 8강전 승자입니다. 일본은 세계랭킹 6위, 인도는 49위로 평가가 크게 다르지만, 단판 승부라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봐야 합니다. 일본과 인도 경기는 11일 금요일에 열리고, 한국의 준결승 경기는 12일 토요일에 열립니다. 상대가 누구든 한국은 서브와 공격의 흐름을 이어가야 합니다. 중국전에서 보여준 것처럼 블로킹에서 밀리더라도 공격 성공률과 서브 득점으로 균형을 맞출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준결승까지 남은 관전 포인트
첫째는 허수봉 선수와 임동혁 선수의 쌍포가 계속 터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둘째는 블로킹의 높이 차이를 서브와 수비로 메워야 한다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순간의 작전 선택이 승부를 가를 수 있습니다. 중국전에서도 흐름을 바꾼 중요한 장면이 판정 번복이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
지금까지 2026 아시아 남자배구 선수권대회 조별리그, 8강, 준결승 일정을 살펴봤습니다. 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1세트를 내준 뒤에도 흔들리지 않았고, 선수들 각자의 역할이 뚜렷했습니다. 특히 위기에서 비디오 판독을 활용하고, 쌍포가 해결사 역할을 해준 것이 컸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준결승 한 경기입니다. 상대는 일본과 인도전 승자입니다. 한국 배구가 13년 만에 결승에 오르고, 나아가 2028 LA 올림픽 출전권까지 차지하는 꿈을 이어가길 응원합니다. 이번 아시아 남자배구 선수권대회는 한국 남자배구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한국이 이번 아시아 남자배구 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오른 건 정말 오랜만인가요?
A: 네, 2019년 대회 이후 7년 만입니다. 2021년 대회에서는 8위, 2023년 대회에서는 5위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털어냈습니다.
Q: 4강에서 누구와 붙나요?
A: 일본과 인도의 8강전 승자와 12일 토요일에 맞붙습니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승리하면 2013년 준우승 이후 13년 만에 결승에 진출합니다.
Q: 우승하면 어떤 혜택이 있나요?
A: 2028 LA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합니다. 1위부터 3위까지는 2027 국제배구연맹 남자 월드컵 출전권도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