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성과급 재투표 현금 비율 높인 수정안 핵심 정리

SK하이닉스 성과급을 둘러싼 노사 잠정합의안이 다시 조합원 총투표에 오릅니다. 지난달 부결된 안을 수정해 현금 지급 비율을 높이고 주식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핵심입니다. 노사는 오늘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수정안을 조합원들에게 설명했고, 오는 15일 화요일과 16일 수요일 이틀간 투표를 진행합니다. 이번 수정안이 통과되면 올해 임금 협상과 성과급 지급 방식이 함께 확정됩니다.

sk하이닉스 성과급

SK하이닉스 성과급 재투표 일정과 변경 내용

초과이익분배금은 회사가 목표보다 많은 이익을 냈을 때 구성원에게 나눠주는 성과급 제도입니다. 이번 수정안의 큰 틀은 기존 안을 유지하면서 성과급 지급 비율과 선택권을 바꾼 것입니다. 아래 표로 정리하면 이해가 빠릅니다.

구분기존 안수정 안
성과급 지급현금 40퍼센트, 자사주 60퍼센트현금 50퍼센트, 자사주 50퍼센트
주식 선택 비율제한적50퍼센트에서 100퍼센트까지 10퍼센트 단위
이연 지급분내년과 내후년에 나눠 지급선지급으로 조정
주택대출 추가 지원기혼 가구한부모 가정 포함

왜 부결되었나

지난달 노사는 임금 6.3퍼센트 인상과 성과급 지급 방식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25일 진행된 조합원 총투표에서 기존 안은 부결됐습니다. 기술사무직 노조는 찬성률 66퍼센트로 가결했지만, 전임직 노조는 반대 7535표와 찬성 7510표로 단 25표 차이로 부결됐습니다. 이 때문에 노사는 재교섭에 들어갔고, 약 3주 만에 수정안을 마련했습니다.

수정안 핵심 3가지

첫째, 성과급 기본 지급 비율을 현금 50퍼센트와 자사주 50퍼센트로 조정했습니다. 기존에는 현금 40퍼센트와 자사주 60퍼센트였습니다. 현금 비중을 10퍼센트 높인 것이며, 조합원들의 반대가 컸던 자사주 부담을 줄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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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주식 선택 비율을 50퍼센트에서 100퍼센트까지 10퍼센트 단위로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현금과 주식을 절반씩 받지만, 주식을 더 원하는 구성원은 선택에 따라 주식 비중을 높일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에 관심이 많은 구성원에게는 오히려 더 유연한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이연 지급분 선지급과 주택대출 추가 지원 확대입니다. 지난해 실적 기준 성과급 가운데 내년과 내후년으로 이연된 금액을 앞당겨 지급하고, 주택대출 추가 지원 대상을 기혼 가구에서 한부모 가정까지 넓혔습니다. 일과 가정을 병행하는 구성원을 위한 배려로 풀이됩니다.

회사와 노조의 움직임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일 구성원 소통 행사에서 작년 큰 틀의 합의를 이끌어냈고 세세한 부분을 구성원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자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이번 수정안은 부결 이후 노사가 빠르게 대화를 이어가면서 나온 결과물입니다.

노조는 오늘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수정안을 조합원들에게 설명했습니다. 이후 오는 15일 화요일과 16일 수요일 양일간 총투표를 진행합니다. 추석 연휴 전 타결을 목표로 조합원 설득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수정안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마련됐는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번 SK하이닉스 성과급 수정안은 조합원들의 반대가 컸던 자사주 비중을 낮추고 선택권을 넓힌 데 의미가 있습니다. 재투표에서 가결되면 임금 인상과 성과급 지급 방식이 함께 확정됩니다. 노사가 추석 전 타결을 목표로 하는 만큼 투표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

앞으로 성과급 지급 방식이 현금과 주식의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은 다른 기업들의 임금 체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자사주 지급 비율을 두고 노사가 다시 논의한 것은 성과급 제도를 더 정교하게 다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투표가 단순한 지급 비율 변경을 넘어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SK하이닉스 성과급 재투표는 언제인가요?

A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조합원 총투표에서 가결되면 임단협이 최종 확정됩니다.

Q 성과급 지급 방식은 어떻게 바뀌었나요?

A 기존 현금 40퍼센트와 자사주 60퍼센트에서 현금 50퍼센트와 자사주 50퍼센트로 바뀌었습니다. 주식 선택 비율은 50퍼센트에서 100퍼센트까지 10퍼센트 단위로 고를 수 있습니다.

Q 왜 재투표를 하나요?

A 지난달 25일 진행된 1차 투표에서 전임직 노조가 반대 7535표와 찬성 7510표로 단 25표 차이로 부결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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