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철 작가 프로필 피터팬 아빠의 별세와 안녕 피터팬 이야기

중증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20년 넘게 홀로 돌보며 많은 이에게 감동을 준 전경철 작가가 2026년 9월 5일 오후 7시 56분 향년 64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말기 간암 판정을 받은 뒤에도 자신의 죽음보다 남겨질 아들의 미래를 먼저 걱정했던 사람이라서,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안타까움을 전하는 이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경철 작가 프로필을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항목내용
이름전경철
출생1962년 충남 공주
학력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경력IT 기업 오름아이텍 대표이사 25년
가족아들 전제원
대표 저서안녕, 피터팬
방송실화탐사대, 유 퀴즈 온 더 블럭
별세2026년 9월 5일
전경철 작가 프로필

전경철 작가 프로필과 삶의 이력

전경철 작가 프로필을 살펴보면 1962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했습니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IT 법인 오름아이텍 대표이사로 25년간 일한 기업인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작가로 살아온 것은 아니었지만, 인생의 마지막 시기에 아들과 가족의 돌봄 이야기를 글로 남기면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어머니는 치매와 뇌경색을 앓다가 2025년 세상을 떠났고, 전경철 작가는 그 직후 건강 검진을 받으며 간암 말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피터팬 아빠라는 이름의 뜻

전경철 작가 프로필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화려한 이력이 아니라 아들을 향한 헌신입니다. 아들이 네 살 무렵 장애인 등록을 했고, 일곱 살 무렵부터 사실상 나홀로 아빠로 20년 넘게 돌봤습니다. 전경철 작가는 몸은 성인이지만 정신연령이 약 2.3세 수준인 아들을 동화 속 피터팬에 빗대어 불렀습니다. 이 호칭은 장애를 아름답게 포장하려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사라진 뒤 중증 발달장애인은 어디에서 살아야 하는지 사회에 묻기 위한 표현이었습니다. 160kg까지 나갔던 아들의 건강을 위해 1년 동안 식단과 운동을 함께 관리해 90kg대까지 감량시킨 일도 알려져 있습니다. 전경철 작가는 아들을 시설에 보낸 뒤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캠핑을 떠나기도 했으며, 27년의 돌봄을 희생으로만 기억하지 않고 함께한 시간 속에 분명한 행복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간암 말기 판정 후 가장 먼저 찾은 것

전경철 작가는 2025년 어머니를 먼저 보낸 뒤 간암 말기 판정을 받았고, 의료진에게 기대여명이 6개월 정도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보통이라면 자신의 치료와 남은 시간을 정리해야 할 순간이지만, 그가 가장 먼저 매달린 것은 아들이 살아갈 곳이었습니다. 자신이 사라진 뒤 아들은 어디에서 지낼 수 있을까 하는 문제를 풀기 위해 전국의 장애인 거주시설 약 1,000곳을 수소문했습니다. 하지만 중증 자폐 성인을 끝까지 받아주는 전문 시설은 턱없이 부족했고, 그 과정을 글로 남기면서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전경철 작가 프로필과 사연은 방송을 통해 더 널리 알려졌습니다.

안녕 피터팬과 마지막 꿈

전경철 작가의 대표 저서 안녕, 피터팬은 2026년 6월 말 출간된 에세이입니다. 아들을 홀로 돌본 시간, 어머니를 모신 이야기, 간암 투병, 아들의 거처를 찾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책은 단순한 투병기가 아니라 발달장애인 가족이 겪는 돌봄의 현실을 알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2026년 3월 실화탐사대 방송 이후 독자들의 응원과 후원이 이어졌고, 브런치 독자들의 자발적인 후원만 약 1,900건에 달했습니다. 이후 8월 12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오랜 노력 끝에 아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했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의 꿈은 아들 한 명의 거처를 찾는 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부모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중증 발달장애인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24시간 돌봄 공동체 피터팬 네버랜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피터팬재단 설립을 추진했고, 안녕, 피터팬의 인세와 관련 수익도 공동체 조성에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전경철 작가가 글을 쓰게 된 이유도 자신의 사연을 알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들이 살아갈 방법을 찾고 비슷한 처지의 다른 장애인 가족 현실을 사회에 알리기 위한 마지막 행동이었습니다.

마무리

오늘 2026년 9월 6일, 전경철 작가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지 하루가 지났습니다. 특히 지난달 12일 방송에 출연한 지 24일 만에 전해진 비보라 더욱 안타까움이 큽니다. 고인은 생전에 형식적인 빈소를 차리지 말아 달라는 뜻을 남겼고, 장례는 별도의 빈소 없이 가족 중심으로 조용히 진행됐습니다. 전경철 작가 프로필은 작가라는 이름보다 피터팬 아빠라는 이름으로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고인은 자신의 죽음보다 아들의 평온을 먼저 바랐고, 부모가 사라진 뒤 중증 발달장애인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라는 질문을 우리 사회에 남겼습니다. 그가 꿈꿨던 피터팬 네버랜드가 따뜻한 공동체로 이어지길 바라며, 남겨진 아들 전제원 씨가 평안한 돌봄 속에서 지내길 응원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전경철 작가 별세 일시와 장례 방식은 어떻게 되나요
A1 2026년 9월 5일 오후 7시 56분 별세했으며, 고인의 뜻에 따라 별도의 빈소 없이 조용히 치러졌습니다.

Q2 전경철 작가의 아들은 누구인가요
A2 아들 전제원 씨는 1999년생으로 중증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으며, 정신연령은 약 2.3세 수준입니다.

Q3 안녕, 피터팬은 어떤 책인가요
A3 2026년 6월 출간된 에세이로, 아들을 돌본 시간과 간암 투병, 발달장애인 사후 돌봄의 현실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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