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강원 홍천군 서면 모곡리에서 홍천 모곡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인근 주민 16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추가 붕괴 위험이 있어 현장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의 발생 원인과 현재 상황, 주민들의 안전 대책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구분 | 내용 |
|---|---|
| 발생 시각 | 2026년 9월 4일 오전 7시 49분 |
| 발생 장소 | 강원 홍천군 서면 모곡리 |
| 대피 인원 | 6가구 16명 (실제 대피 13명) |
| 인명 피해 | 없음 |
| 재산 피해 | 창고 1동 매몰, 옹벽 붕괴, 밭 100평 매몰 |
| 추정 원인 | 풍화된 암반 틈 지하수 분출로 사면 붕괴 |
산사태 발생 상황
4일 오전 7시 49분쯤, 홍천 모곡리의 한 산에서 집채만 한 바위가 굴러내리는 소리가 들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과 경찰, 홍천군은 장비 10대와 인력 22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습니다. 산사태가 발생한 지점은 해발 320m 높이의 산으로, 정상 아래 약 20m 지점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려왔습니다.
산사태로 인해 토사와 암석이 흘러내리면서 인근에 있던 농기계 보관 창고 1동이 완전히 매몰됐습니다. 다행히 민가는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 않았고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어 소방당국은 인근 6가구 주민 16명을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습니다. 이 중 실제 대피한 주민은 13명이며, 나머지 4명은 서울에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홍천 모곡 산사태는 특히 주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사고가 발생하기 사흘 전부터 산에서 돌이 굴러떨어지는 소리가 들렸지만, 대부분 고라니 같은 동물이 지나가는 소리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최초 신고자 박정빈씨는 돌 굴러가는 소리를 듣고도 별일 아니라고 여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산사태가 발생한 후 뒤늦게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산사태 원인 분석
홍천군과 강원도는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현장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드론 촬영과 지질 조사 결과, 이번 홍천 모곡 산사태의 원인은 풍화된 암반 틈새의 지하수 압력이 높아지면서 물이 분출되고, 그 과정에서 사면이 무너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지역은 2021년에도 낙석이 발생해 높이 3m, 길이 30m 규모의 옹벽이 설치됐던 곳입니다. 하지만 이번 산사태로 옹벽이 무너지고 인근 밭 약 100평이 토사에 파묻혔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 지역이 강원도가 관리하는 산사태 우려지역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사전에 위험 징후를 감지하지 못한 것은 물론, 산사태 발생 전 이상 징후가 있었음에도 주민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것이 안타깝습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산사태 위험 지역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주민 안전 교육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습니다.
홍천군은 이번 산사태에 대한 자세한 현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복구 계획을 마련 중입니다.
주민들의 공포와 긴급 대응
바위가 쏟아진 자리에서 5m 떨어진 곳에 사는 김숙자씨는 당시 상황을 생생히 기억했습니다. 집채만 한 돌이 굴러내리는 소리가 마치 헬리콥터가 지나가는 것처럼 요란했다고 합니다. 남편이 매일 기도하던 컨테이너 창고가 매몰됐는데, 남편은 사고 발생 30분 전까지 그곳에 있었습니다. 만약 그때 남편이 있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대피 명령을 받은 주민들은 휴대전화만 챙겨 급하게 마을회관으로 이동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도 함께 대피했고, 현재 마을회관에는 긴급 구호 물품과 식사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홍천군은 대피 주민들을 위해 인근 숙박시설과 식당을 연계해 임시 거처와 식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최초 응급구호 기간인 7일 동안 지원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안전 수칙과 향후 대책
이번 홍천 모곡 산사태를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은 산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면 즉시 당국에 신고하고 주변에 알리는 것입니다. 특히 산사태는 비가 많이 내린 후나 지하수 압력이 높아지는 시기에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산간 지역 주민들은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홍천군은 산림청 재난안전총괄과에 긴급 자문을 의뢰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복구 방법과 주민 안전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또한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홍천 모곡 산사태로 인한 대피는 언제까지입니까?
A: 최초 응급구호 기간은 7일이며, 그 기간 동안 대피 주민들에게 숙박과 식사가 제공됩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면 강원도와 협의해 추가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Q: 산사태 발생 전에 어떤 징후가 있었나요?
A: 산사태 사흘 전부터 산에서 돌이 굴러떨어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주민들은 동물의 발자국 소리로 여겼지만, 실제로는 암반이 붕괴되기 전의 신호였을 수 있습니다.
Q: 이번 산사태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A: 풍화된 암반 틈새로 지하수가 분출하면서 사면이 무너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지역은 2021년에도 낙석이 발생한 곳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