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는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443억5775만원 규모의 임원 퇴직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이로써 홍원식 퇴직금 소송은 1심에서 기각되었고, 남양유업이 맞소송으로 요구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는 일부 인용되어 홍 전 회장이 회사에 11억7242만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해야 합니다. 이번 판결은 지난 2024년부터 이어져 온 홍 전 회장과 남양유업 간 법적 분쟁의 중요한 분기점으로 평가됩니다.
| 구분 | 내용 |
|---|---|
| 사건 | 홍원식 전 회장의 남양유업 상대 임원 퇴직금 청구 |
| 청구 금액 | 443억5775만4000원 |
| 판결 결과 | 원고 패소, 퇴직금 청구 기각 |
| 반환 명령 | 부당이득금 11억7242만원 및 지연이자 |
| 재판부 | 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 |
이번 소송은 2024년 5월 홍 전 회장이 퇴직금 지급을 요구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관련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 싶다면 아래 뉴시스 보도를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목차
홍원식 퇴직금 소송이 시작된 배경
홍 전 회장은 남양유업의 대표이사로서 수년간 경영을 맡아 왔습니다. 하지만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와의 경영권 분쟁에서 2024년 1월 대법원 판결이 나오며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대법원 판결에 따라 보유 지분을 넘기며 경영권을 잃었고, 같은 해 3월 이사직에서도 물러났습니다. 이후 두 달이 지난 5월, 홍 전 회장은 회사를 상대로 퇴직금 443억5775만4000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때 시작된 홍원식 퇴직금 소송은 이후 최대 규모의 임원 퇴직금 분쟁 중 하나로 주목받았습니다. 퇴직금 청구 금액은 회사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에 따라 산정되었다고 하지만, 남양유업 측은 이 금액 산정 방식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 2024년 1월 대법원 판결로 한앤컴퍼니에 경영권 이양
- 2024년 3월 남양유업 이사직 사임
- 2024년 5월 퇴직금 443억5775만원 청구 소송 제기
- 2026년 8월 27일 1심 원고 패소, 11억7242만원 반환 명령

보수 한도 결의 취소가 핵심 쟁점
홍원식 퇴직금 소송에서 가장 중요한 다툼은 퇴직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보수 한도 결의가 유효했는지였습니다. 남양유업 측은 2023년과 2024년 주주총회에서 의결된 이사 보수 한도 50억원 안건이 법원에서 취소되었기 때문에, 해당 기간의 보수를 퇴직금 산정에 반영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주장을 받아들였습니다. 그 결과 홍 전 회장의 퇴직금 청구는 기각되었고, 남양유업이 반소로 청구한 부당이득금 반환 중 11억7242만원이 인용되었습니다. 결국 홍 전 회장은 퇴직금을 받지 못할 뿐 아니라, 이미 지급받은 보수 일부를 돌려주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형사 재판과 별개로 진행된 민사 소송
홍 전 회장은 이번 민사 소송과 별개로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하고 거래처에서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기소되어 형사 재판도 받고 있습니다. 1심에서 징역 3년과 추징금 43억원이 선고되었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입니다. 민사 소송의 결과가 형사 사건에 직접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홍 전 회장의 법적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특히 이번 퇴직금 소송 패소는 그의 법적 정황을 더욱 어렵게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판결에서 눈여겨볼 점
임원 퇴직금을 청구할 때는 근거가 되는 보수 한도 결의가 유효한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주주총회 결의가 나중에 취소되면 퇴직금 산정 기초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회사가 부당하게 지급된 보수를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 준 사례이기도 합니다. 또한 기업 지배구조와 경영권 분쟁 이후 발생하는 법적 분쟁이 얼마나 복잡해질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앞으로의 일정
현재 형사 항소심이 진행 중이며, 이번 민사 판결에 대해 양측이 항소할 경우 2심 재판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홍원식 퇴직금 소송의 향방은 앞으로의 재판 과정에서 더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입니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1심 판결이 유지될지, 항소심에서 새로운 쟁점이 추가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홍원식 전 회장은 이번 판결로 어떤 의무를 지게 되었나요?
A: 퇴직금 443억원을 받지 못하고, 회사에 부당이득금 11억7242만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해야 합니다.
Q: 남양유업이 퇴직금 지급을 거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A: 2023년과 2024년 이사 보수 한도 결의가 법원에서 취소되어 퇴직금 산정 기준이 무효가 되었다는 점이 주요 이유였습니다.
Q: 형사 재판 결과가 이번 판결에 영향을 주나요?
A: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홍 전 회장의 법적 상황 전반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