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장항준 강연 창작자에게 필요한 관찰과 재미 그리고 슬럼프 극복 비결

지난 8월 21일,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2026 뉴콘텐츠아카데미(NCA) 쇼케이스 오픈 스테이지 강연이 화제입니다. 이날 강연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과 코미디언이자 미디어랩 시소 대표인 송은이 씨가 연사로 나서 창작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이번 송은이 장항준 강연은 창작을 꿈꾸는 이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핵심 내용을 아래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항목내용
일시2026년 8월 21일
장소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문화광장
연사장항준 감독, 송은이 대표
주요 내용창작자의 자세, 관찰 습관, 슬럼프 극복, AI 시대 창작
송은이 장항준 강연

장항준 감독은 고등학생 때부터 영화감독을 꿈꿨다고 합니다. 그는 “사람 꽉 찬 만원 버스에서 양복 입은 회사원을 봤다. 무엇을 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출근하지 않고 멋대로 사는 직업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영화 일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후 그는 사람을 관찰하는 습관을 기르게 되었는데, 버스 정류장에 있는 아주머니의 볼록한 가방을 보고 그 안에 무엇이 들었을지 상상하며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창작자는 사람을 관찰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그의 말은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신발부터 머리까지 인물을 구축해 나가는 그의 방법은 창작자에게 유용한 팁이 되었습니다. 이번 송은이 장항준 강연에서 장 감독은 꾸준한 연습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운동선수가 매일 훈련하듯 창작자도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장 감독은 데뷔작 ‘라이터를 켜라’ 이후 순탄치 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4년간 준비한 영화가 무산되었고, 딸이 태어나면서 ‘이제 끝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때 아내인 김은희 작가와 함께 생활을 위해 방송에 출연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는 창작자로서 어려움을 견디는 태도를 ‘고난에 둔감해야 한다’고 표현했는데, 없으면 없는 대로 있고 있으면 쓰는 유연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봉준호 감독과 강윤성 감독의 사례를 들며 자신의 경험을 나눈 장 감독의 이야기는 현장에 있던 창작자들에게 큰 용기를 주었습니다.

송은이 장항준 강연의 또 다른 주인공인 송은이 대표는 슬럼프를 인생의 변곡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방송 출연 섭외가 끊겼을 때 후배 김숙 씨와 함께 팟캐스트 ‘비밀보장’을 시작했는데, 그 경험이 기획자이자 제작사 대표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요즘 유튜브는 알고리즘이 주도하다 보니 사람들의 생각이 편향될 수밖에 없는데, 그 흐름을 쫓기보다는 자신의 색깔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결국 내가 중심을 잡고 대중에게 무엇을 보여줄지 결정해야 배가 좌초하지 않는다는 그의 철학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인공지능(AI) 시대의 창작에 대해서도 장 감독은 자신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AI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AI에게 지시하고 수정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기 때문에, 기술이 중요해질수록 사람의 생각이 더 큰 경쟁력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대중의 취향은 변덕스럽고 빠르게 바뀌기 때문에 그 취향을 쫓기보다는 ‘내가 신이나는가’를 중요하게 생각하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창작자는 자신의 흥미와 재미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는 직업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이번 송은이 장항준 강연에서 가장 와닿았던 부분이 바로 이 대목이었습니다.

이번 송은이 장항준 강연을 통해 창작자에게 필요한 것은 기술이나 요령보다 ‘관찰하는 습관’과 ‘즐기는 자세’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창작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대중의 반응에 민감해지고 좌절하는 경우가 많은데, 장 감독의 말처럼 고난에 둔감해지고 슬럼프를 약으로 삼는 태도가 중요해 보입니다. 저도 과거에 글쓰기를 잠시 접었다가 다시 시작한 경험이 있어서 송은이 대표의 조언이 더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앞으로 창작의 길을 걸어가는 모든 분들이 이 강연에서 얻은 지혜를 바탕으로 자신의 배를 안전하게 항해하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장항준 감독이 말한 고난에 둔감하다는 것은 무엇인가요?
A: 창작 과정에서 실패나 어려움이 닥쳐도 꿈쩍하지 않고 견디는 태도를 뜻합니다. 없으면 없는 대로 먹고 있으면 쓰는 유연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Q: 송은이 대표는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했나요?
A: 방송 출연이 끊겼을 때 자신이 좋아하는 웃음을 찾기 위해 후배 김숙 씨와 팟캐스트 ‘비밀보장’을 시작했고, 그 경험이 기획자이자 제작사 대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슬럼프는 인생의 약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Q: AI 시대에 창작자가 가져야 할 자세는 무엇인가요?
A: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사람이 지시하고 결정하기 때문에 사람의 생각이 더 중요해집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고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장 감독은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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