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는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남해안의 다도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국내 여행지입니다. 거가대교 개통 이후 접근성이 크게 좋아져 연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데요. 특히 봄에는 수선화, 벚꽃, 유채꽃 등이 어우러져 ‘눈호강 입호강’이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오늘은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엄선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자연과 역사, 먹거리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거제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글을 참고해 보세요.
목차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한눈에 보기
거제도는 섬 전체가 관광지라 할 만큼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그중에서도 꼭 가봐야 할 명소 10곳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 명소 | 특징 |
|---|---|
| 공곶이 수선화 정원 | 봄이면 노란 수선화 물결이 바다와 어우러지는 숨은 명소 |
| 구조라성 | 조선시대 성곽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인생샷 명소 |
| 지세포진성 | 라벤더와 버베나가 가득한 봄꽃 정원 |
| 장승포 해안도로 벚꽃길 | 벚꽃 터널을 따라 걷는 낭만적인 드라이브 코스 |
| 학동고개 드라이브 | 벚꽃과 바다가 함께 펼쳐지는 최고의 드라이브 길 |
| 거제 파노라마케이블카 | 노자산 정상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을 360도로 조망 |
| 근포땅굴 | 일제강점기 인공동굴, 실루엣 사진 명소 |
| 외도해상공원 | 동백꽃과 조각공원이 있는 해상 낙원 |
| 학동몽돌해수욕장 | 맑고 투명한 바다와 몽돌이 어우러진 해변 |
| 거제도포로수용소 | 한국전쟁의 역사를 간직한 교육적 공간 |
이제 각 명소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하나씩 차근차근 소개해 드릴게요.
봄꽃과 함께하는 거제도 명소
공곶이 수선화 정원
거제도에서 가장 이른 봄을 만날 수 있는 곳은 바로 공곶이 수선화 정원입니다. 와현해수욕장을 지나 예구마을에 도착하면, 산비탈에 노란 수선화가 바다를 배경으로 장관을 이룹니다. 50여 년간 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맨손으로 일군 정원이라고 하는데요. 지금은 거제시에서 관리하며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에 수선화 축제를 엽니다. 지난해에는 이틀 동안 3만 명이 다녀갔다고 하니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셔틀버스도 확충했다고 하니 편하게 방문할 수 있을 거예요.
수선화 축제 정보는 뉴시스 기사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조라성과 지세포진성
구조라성은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조선시대 산성입니다. 구조라항에서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면 대나무 숲 사이로 ‘샛바람소리길’이 나오는데, 이 길을 지나면 갑자기 푸른 바다가 펼쳐져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성곽 위에서 바라보는 구조라항의 풍경은 이국적이기까지 합니다.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지세포진성은 봄이면 라벤더와 버베나, 금계국이 만개하는 꽃의 성입니다. 5월이 되면 보라색과 노란색이 어우러진 정원을 걸으며 향기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장승포 해안도로 벚꽃길
거제도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는 단연 장승포 해안도로입니다. 해안을 따라 벚꽃나무가 줄지어 있어 꽃잎이 바람에 날리면 장관을 이룹니다. 매년 4월 초에 벚꽃축제가 열리는데, 축제 기간에는 차량 통제가 되어 여유롭게 걸으며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푸드트럭과 플리마켓도 열려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올해는 4월 5일부터 13일까지 예정되어 있으니 일정에 맞춰 방문해 보세요.
드라이브와 액티비티를 즐기는 거제도
학동고개 드라이브와 파노라마케이블카
거제도에서 드라이브 코스로 가장 유명한 곳은 학동고개입니다. 벚꽃이 만개하는 4월이면 도로 양쪽에 벚꽃 터널이 만들어지고, 고개를 넘어가면 짙푸른 바다가 펼쳐집니다. 이 길을 따라가다 보면 거제 파노라마케이블카를 만날 수 있는데요. 노자산 정상까지 1.56km를 연결하는 케이블카 중 15대는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으로 운영됩니다. 발 아래로 펼쳐지는 숲과 바다를 감상하며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상 전망대에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다도해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어요.

근포땅굴
근포땅굴은 일제강점기 일본군이 포진지로 사용하려고 굴착하다 해방 이후 중단된 인공 동굴입니다. 동굴 안에서 바깥을 향해 찍는 실루엣 사진이 유명해지면서 거제 여행의 필수 코스가 되었습니다. 동굴 내부의 어둠과 밖의 밝은 풍경이 대비되어 전문가가 찍은 듯한 사진이 나옵니다. 해질 무렵 노을을 배경으로 찍으면 더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평일 방문을 추천합니다.
자연과 역사를 품은 거제도
외도해상공원과 학동몽돌해수욕장
거제도에서 배를 타고 20분이면 도착하는 외도해상공원은 동백꽃과 조각공원이 어우러진 해상 낙원입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로 유명한 장사도해상공원과 함께 묶어서 관광하는 코스가 인기입니다. 학동몽돌해수욕장은 몽돌로 이루어진 해변으로 물이 맑고 투명해 여름에 특히 좋습니다. 바다 위에 떠 있는 해금강과 십자동굴, 사자바위도 가까이에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거제도포로수용소
거제도포로수용소는 한국전쟁 당시 포로들을 수용했던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당시의 생활상을 재현해 놓아 교육적인 가치가 높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역사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거제도 여행 팁과 맛집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돌아보는 동안 꼭 맛봐야 할 음식이 있습니다. 봄철 보양식으로 유명한 도다리쑥국은 제철인 3~4월에 가장 맛있습니다. 쑥의 향긋함과 도다리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웁니다. 또 숭어국찜은 봄 한철 짧은 기간만 맛볼 수 있는 별미인데요. 숭어 뼈를 푹 고아낸 국물에 봄나물을 넣어 끓여내는데, 조리법을 이어받을 사람이 없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이 아니면 맛보기 어려운 음식이니 꼭 찾아보세요.
숙박은 바다가 보이는 펜션이 인기입니다. 거제도 ‘생각속의 집’ 펜션은 수영장과 글램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공간으로, 건축 디자인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거제도 펜션 정보를 참고해 보세요.
거제도 여행, 이렇게 즐겨보세요
거제도는 봄에 가장 아름답지만, 여름에는 해수욕,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온천까지 사계절 내내 매력적인 섬입니다. 특히 봄에는 수선화와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3월 말부터 4월 중순이 최적의 시기입니다. 주말에는 인파가 많으니 평일 여행을 추천하며, 차량이 있다면 학동고개 드라이브와 케이블카를 꼭 경험해 보세요.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모두 돌아보려면 최소 2박 3일은 필요합니다.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둘러보면 섬의 진정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자주 묻는 질문
Q: 거제도 여행은 며칠이 적당한가요?
A: 베스트10을 모두 돌아보려면 2박 3일이 좋아요. 1박 2일로는 주요 명소만 골라 다닐 수 있어요.
Q: 봄꽃 축제는 언제 열리나요?
A: 공곶이 수선화 축제는 3월 말, 장승포 벚꽃축제는 4월 초에 열려요. 매년 날짜가 조금씩 바뀌니 방문 전에 확인하세요.
Q: 거제도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은?
A: 봄에는 도다리쑥국과 숭어국찜이 제철이에요. 숭어국찜은 맛볼 수 있는 식당이 많지 않으니 미리 검색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