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329 맥그리거 할러웨이 2차전 승부

5년 만에 옥타곤에 돌아온 코너 맥그리거와 13년 전 패배를 설욕하려는 맥스 할러웨이의 대결이 오늘 오전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졌다. UFC 329 메인이벤트는 격투기 팬이라면 누구나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볼 만한 명승부였다. 아래 표에서 경기 핵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해보자.

항목내용
대회UFC 329
날짜2026년 7월 12일 (한국 기준)
장소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
메인이벤트코너 맥그리거 vs 맥스 할러웨이 (웰터급)
중계티빙(TVING) 단독 생중계
결과맥그리거 2라운드 TKO 승리

5년의 공백과 13년의 복수 그 현장

2013년 첫 맞대결에서 맥그리거가 판정승을 거둔 이후 무려 13년 만에 다시 옥타곤에 선 두 선수. 맥그리거는 다리 부상과 여러 사건으로 2021년 이후 실전이 없었고, 할러웨이는 꾸준히 상위 랭커와 싸우며 페더급과 라이트급을 오갔다. 오늘 경기 전 계체량에서 두 선수 모두 77kg대를 가볍게 통과했고, 페이스오프에서는 맥그리거가 얼굴을 들이밀며 도발했고 할러웨이는 눈빛으로 응수했다. 할러웨이는 기자회견에서 “맥그리거는 미사일이고 나는 핵폭탄”이라고 말했고, 맥그리거는 “10초 안에 끝낼 수 있다”고 받아쳤다. 이런 신경전은 경기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사실 맥그리거의 복귀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그는 UFC 역사상 가장 많은 PPV 판매를 기록한 흥행 보증수표였고, 조제 알도를 13초에 잡고, 에디 알바레즈를 꺾고 동시 두 체급 챔피언에 오르며 전 세계 스포츠 스타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네이트 디아즈와의 2연전에서 패배와 승리를 겪고, 플로이드 메이웨더와의 복싱 대결, 그리고 최근 몇 년간의 부진으로 그의 위상이 흔들렸다. 이번 할러웨이와의 리매치는 그의 레거시를 회복할 마지막 기회였다.

경기 전 예상과 배당

해외 배당사는 할러웨이에게 –325, 맥그리거에게 +240을 부여하며 할러웨이의 우세를 점쳤다. 이유는 명확하다. 맥그리거는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에 그쳤고, 5년의 공백은 타격 타이밍과 체력에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반면 할러웨이는 ‘블레싱’이라는 별명답게 엄청난 타격 볼륨과 불사조 같은 맷집을 자랑한다. 특히 맥그리거가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에 약점을 보인다는 점에서 할러웨이가 시간을 끌면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맥그리거의 왼손 카운터 한 방은 언제나 변수로 남았다.

오늘 경기를 직접 관람한 필자는 예전에 맥그리거가 알도를 쓰러뜨린 그 순간을 떠올렸다. 그때도 모두가 알도의 우세를 점쳤지만, 맥그리거는 13초 만에 끝장을 냈다. 이번에도 비슷한 시나리오가 펼쳐질지 궁금했다.

경기 리뷰 2라운드 TKO

맥그리거와 할러웨이가 UFC329에서 맞붙는 장면

1라운드 시작과 함께 할러웨이는 특유의 전진 압박과 잽으로 거리를 좁혔다. 맥그리거는 백스텝을 밟으며 자신의 왼손 거리를 재었다. 할러웨이의 펀치가 2~3연타로 들어오자 맥그리거는 오른손 펀치를 섞으며 거리를 유지했다. 중반부터 할러웨이가 바디샷을 섞으며 타격량을 늘리자 맥그리거의 호흡이 가빠지는 듯했다. 하지만 1라운드 종료 30초 전, 맥그리거가 전진하던 할러웨이를 향해 정확한 왼손 카운터를 적중시켰다. 할러웨이가 잠시 휘청였지만 곧 달라붙어 클린치로 버텼다. 라운드 종료 시점에는 두 선수 모두 얼굴에 상처가 있었고, 할러웨이가 약간 우세한 인상이었다.

2라운드, 맥그리거는 더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사이드킥과 로우킥으로 할러웨이의 밸런스를 무너뜨리려 했고, 할러웨이는 여전히 전진하며 복싱 콤비네이션을 퍼부었다. 그러던 중 맥그리거가 페인트 후 왼손 어퍼컷을 할러웨이의 턱에 꽂았다. 할러웨이가 크게 흔들렸고, 맥그리거는 곧바로 오른손 훅을 연타로 적중시켰다. 할러웨이가 로프에 몰리자 맥그리거는 파운딩으로 마무리했고, 심판이 2라운드 3분 21초에 경기를 중단시켰다. 기적 같은 TKO 승리였다.

경기 후 맥그리거는 옥타곤 인터뷰에서 “나는 전설이고, 돌아왔다”며 “할러웨이는 강했지만 나는 그보다 더 세다”고 외쳤다. 할러웨이는 “재대결을 원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맥그리거는 “이제 다른 목표가 있다”며 차기 도전을 암시했다.

이 경기가 남긴 의미와 앞으로의 전망

맥그리거의 승리는 단순한 복귀전 승리를 넘어, 그가 여전히 정상급 파이터임을 증명했다. 5년의 공백을 극복하고 최고 수준의 상대를 2라운드에 마무리한 것은 그의 재능과 훈련 강도를 보여준다. 특히 할러웨이는 체력과 맷집으로 유명한 선수였기에 이번 KO는 더욱 인상적이다. 한편 할러웨이는 13년 만의 리매치에서 패했지만, 여전히 상위권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의 나이와 경기력을 고려하면 당분간 주요 매치에 계속 이름을 올릴 것이다.

이제 UFC의 관심은 맥그리거의 다음 행보에 쏠린다. 그는 과거처럼 두 체급 동시 도전을 다시 추진할 수도 있고, 웰터급 타이틀에 도전할 수도 있다. 또는 네이트 디아즈와의 3차전이나, 코메인 이벤트에서 승리한 패디 핌블렛과의 대결 가능성도 제기된다. 물론 맥그리거가 37세인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활동할 경기 수는 많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팬들은 이 한 경기 한 경기를 더 소중하게 여기게 된다.

오늘 경기를 놓쳤다면, 티빙에서 다시보기를 제공하니 꼭 확인해보길 바란다. 특히 2라운드 결정적 순간은 여러 번 돌려봐도 질리지 않는 명장면이다. 아래 링크를 통해 더 자세한 경기 하이라이트와 중계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마무리하며

오늘 UFC 329는 격투기 팬이라면 절대 잊지 못할 날이 되었다. 코너 맥그리거는 자신의 화려한 복귀를 알리며 다시 한번 UFC 흥행의 중심에 섰다. 그가 보여준 왼손 카운터와 경기 운영은 단순한 복귀 이상의 감동을 주었다. 앞으로 그가 어떤 도전을 선택할지 기대된다. 이번 경기를 통해 맥그리거가 여전히 ‘그 선수’임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당신도 이 역사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맥그리거 할러웨이 2차전 결과는 어떻게 되었나요?
    맥그리거가 2라운드 TKO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초반에는 할러웨이가 압박했지만, 맥그리거의 정확한 왼손 카운터가 결정적이었습니다.
  • UFC329 중계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한국에서는 티빙(TVING)이 단독 생중계하며, 다시보기도 제공합니다. 모바일과 PC, 스마트TV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 맥그리거의 다음 상대는 누구일까요?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웰터급 타이틀전이나 네이트 디아즈와의 3차전, 또는 패디 핌블렛과의 대결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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