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에서 가족과 함께 계곡 물놀이와 든든한 백숙 한 끼를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안양 예술공원 인근에 위치한 금수강산이 제격이다. 이곳은 오리백숙과 닭백숙으로 유명한 백숙 전문점이면서, 어린이를 위한 미니풀장까지 갖춰 아이 동반 가족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아래 표에 핵심 정보를 정리했다.
| 항목 | 내용 |
|---|---|
| 위치 | 경기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208번길 72 |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구정 당일만 휴무) |
| 대표 메뉴 | 한방 유황 오리백숙, 한방 토종 닭백숙, 해물파전, 도토리묵 |
| 특징 | 어린이 미니풀장, 인공폭포, 족욕탕, 넓은 주차장 |
| 연락처 | 031-473-2228 |
지난 주말, 16개월 된 아이와 함께 안양예술공원 계곡에 다녀왔다. 예년과 달리 계곡 수량이 많지 않아 물놀이가 다소 아쉬웠지만, 바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금수강산이 구세주였다. 처음엔 백숙만 먹고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직원분이 “아기 물놀이 하시겠어요?”라고 물어봐서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야외에 어린이용 미니풀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수심이 얕고 안전해서 아이를 잠시 풀어 놓고 부모는 옆에서 식사할 수 있는 구조였다. 이 점 하나만으로도 재방문을 결심할 만했다.
백숙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시설
금수강산의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으며, 실내는 물론 야외 테라스, 그리고 폭포 옆 자리까지 다양한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2층 테라스에는 발을 담글 수 있는 족욕탕이 있어 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식사할 수 있다. 1층 야외에는 인공폭포와 미니풀장이 바로 맞닿아 있어 아이들이 물놀이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백숙을 즐길 수 있다. 주차장도 넉넉해 안양유원지 성수기임에도 걱정 없이 차를 댈 수 있었다. 다만 주말 오후 1~2시는 주차 피크타임이니 2시 이후 늦은 점심을 추천한다.
메뉴 추천과 실제 맛
어른 2명과 아이 1명 기준으로 한방 유황 오리백숙 + 파전 + 도토리묵 세트를 주문했다. 백숙은 조리가 완료된 상태로 나와서 5분 정도만 끓이면 바로 먹을 수 있다. 오리백숙은 다리가 4개나 들어 있을 정도로 양이 푸짐했고, 고기가 유난히 부드럽고 촉촉했다. 한방 재료가 들어간 육수는 깊은 맛이 일품이라 별도 간 없이도 충분했다. 도토리묵은 참기름 향이 고소하고 양념이 매콤달콤해 백숙의 느끼함을 잡아줬고, 해물파전은 겉바속촉의 정석을 보여줬다. 오징어와 채소가 듬뿍 들어가 바삭하면서도 쫄깃했다. 아이용으로 묵을 무침 없이 따로 요청했더니 흔쾌히 준비해 주셔서 아기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다. 백숙을 다 먹은 후 찰밥을 육수에 넣어 죽으로 마무리하면 배가 든든하게 채워진다.
가족 여행 꿀팁
이곳은 어린 아기부터 초등학생까지 모두 만족할 만한 곳이다. 미니풀장은 수영복 필수이며, 물놀이 후에는 매장 내 화장실에서 간단히 갈아입을 수 있다. 계곡이 바로 앞에 있어 물놀이를 더 크게 즐기려면 계곡으로 자리를 옮겨도 좋다. 주차는 가게 앞과 뒤쪽에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만, 인기가 많아 낮 시간대는 혼잡할 수 있으니 오전 11시 이전이나 오후 2시 이후를 노리는 게 현명하다. 또한 사장님과 직원분들의 응대가 매우 친절해서 아이를 동반한 손님에게 더없이 좋은 인상을 남긴다.
마무리하며
서울 강남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지내다가 우연히 발견한 안양금수강산. 계곡과 수영장, 든든한 백숙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이곳은 분명 여름철 가족 나들이 명소로 손색이 없다. 특히 16개월 아기가 있는 집이라면 미니풀장에서 물장구치는 모습을 보며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번 여름이 가기 전에 꼭 한 번 더 방문할 예정이다. 아이와 함께 근교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은 분들께 진심으로 권한다.
자주 묻는 질문
미니풀장 이용에 추가 요금이 드나요?
별도 이용료는 없습니다. 식사 고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수영복만 지참하면 됩니다.
예약이 필요한가요?
주말과 성수기에는 자리가 금방 차므로 전화 예약을 권장합니다. 평일은 비교적 여유롭지만, 단체 방문 시에는 미리 전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는 어렵지 않나요?
가게 전용 주차장이 있어 대부분 무난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말 오후 1시 전후로는 만차가 될 수 있으니 오전 이른 시간이나 늦은 점심 시간대를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