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방영된 드라마 ‘도깨비’가 어느덧 10주년을 맞았다. tvN 예능 ‘함께여서 찬란하神-도깨비 10주년 여행’ 3회에서는 배우들이 강릉에 모여 추억을 나누는 가운데, 극 중 유신우 회장 역을 맡았던 배우 김성겸이 깜짝 영상 편지로 등장해 모두를 눈물짓게 했다. 특히 86세의 김성겸이 공유를 향해 ‘나으리’라고 부르며 보낸 진심 어린 인사는 현장은 물론 시청자까지 감동시켰다.
도깨비 10주년 여행 3회 핵심 요약
| 항목 | 내용 |
|---|---|
| 주요 출연진 | 공유, 김고은, 이동욱, 유인나, 김병철, 이엘, 박경혜 |
| 깜짝 등장 | 86세 배우 김성겸 (유신우 회장 역) |
| 감동 포인트 | 김성겸이 공유에게 “나으리, 10년 만에 뵙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사랑합니다, 나으리”라고 전함 |
| 배우들 반응 | 공유, 김고은, 유인나 눈물; 공유는 아버지 생각이 났다고 고백 |
| 비하인드 | 김성겸 건강 문제로 조기 하차, 마지막 촬영은 바둑 장면; 김고은 헤어피스 탈모 고생, 추운 스키장 촬영 등 |
이번 방송은 단순한 회고전을 넘어, 드라마 속 인연이 실제로도 깊게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김성겸의 등장은 배우들과 시청자 모두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됐다. 지금부터 3회 방송의 가장 뜨거웠던 순간들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김성겸의 영상 편지가 남긴 여운
김성겸은 영상 속에서 전보다 수척해진 모습이었지만, 특유의 따뜻한 미소는 그대로였다. 그는 “나으리, 10년 만에 뵙습니다.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라며 드라마 속 호칭을 그대로 사용했다. 이어 “나으리는 항상 제 마음속에 나으리로 자리 잡고 계십니다”라고 덧붙이며 공유를 향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10년이 지났지만 극 중 관계를 완전히 간직한 모습에 현장 분위기는 순식간에 숙연해졌다. 김성겸은 또 “공유는 오랜만에 봐도 매일 보는 사람처럼 친근하다”며 “사랑합니다, 나으리”라고 말해 모두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 한마디는 단순한 인사를 넘어, ‘도깨비’라는 작품이 배우들에게 얼마나 깊은 인연을 남겼는지 증명했다.

영상이 끝난 후 공유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분이 등장해 놀랐다”며 “건강하신 모습을 보니 정말 반갑고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다. 연배가 비슷하시고, 촬영할 때 전혀 권위적이지 않고 편하게 대해주셨다”며 당시 추억을 떠올렸다. 실제로 김성겸은 건강 문제로 예정보다 일찍 하차하면서 대본이 수정됐고, 김신과 바둑을 두는 장면이 마지막 촬영이 됐다는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공유는 “그래도 지금 건강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김고은의 눈물과 촬영 비하인드
김고은은 김성겸이 첫마디를 ‘나으리’라고 한 순간부터 울컥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선생님께서 그 호칭을 그대로 쓰시는 모습에 10년 전이 떠올랐다”며 눈물을 닦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 외에도 다양한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고은은 지은탁의 긴 머리를 표현하기 위해 본드로 붙인 헤어피스를 3~4일 동안 떼지 못한 채 촬영했다고 고백했다. 한 번 떼면 다시 붙이는 데 1시간 30분이 걸려 일정상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결국 작품이 끝난 뒤 초기 탈모 증상을 겪었다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용평 스키장에서 진행된 촬영은 배우들이 가장 힘들었던 장면 중 하나였다. 김고은은 “너무 추워서 머리가 멍할 정도였다”며 “공유 오빠가 제 머리를 쓰다듬은 뒤 손이 아려 바로 주머니에 넣었을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특수분장을 한 김병철과 이엘도 분장이 망가질까 봐 손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식사나 화장실도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은 웃음을 잃지 않았고, 첫 촬영이 메밀밭 키스신이었다는 사실이 다시 화제가 됐다. 김고은이 “수많은 각도에서 뽀뽀했다”고 말하자 공유는 “저에게도 소중한 장면이었다”고 능청스럽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1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인연
직접 여행에 합류하지 못한 육성재, 조우진, 염혜란, 윤경호, 정해인도 영상 편지로 10주년을 축하했다. 특히 육성재는 당시 신인이었던 자신을 이끌어준 선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도깨비’ 시즌2를 기다리겠다”는 말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은 단순히 명장면을 다시 보는 시간이 아니라, 배우들이 10년 동안 품고 있던 기억과 감정을 꺼내놓는 자리였다. 그 중심에는 김성겸의 ‘사랑합니다, 나으리’ 한마디가 있었다. 이 말은 ‘도깨비’가 여전히 배우들과 시청자의 마음속에 살아 있는 작품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드라마가 끝난 후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극 중 인물의 관계와 감정을 그대로 간직한 배우들의 모습은 더욱 뭉클하게 다가왔다. 팬이라면 이번 10주년 여행 시리즈를 꼭 챙겨보길 바란다.
자주 묻는 질문
- 김성겸 배우가 영상 편지에서 왜 ‘나으리’라고 불렀나요? 드라마 ‘도깨비’에서 김성겸이 연기한 유신우 회장은 공유(김신)에게 ‘나으리’라는 호칭을 사용했습니다. 10년이 지난 후에도 이 호칭을 그대로 사용한 것은 극 중 관계를 실제로도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뜻입니다.
- 김고은이 헤어피스 때문에 탈모 증상을 겪었다는 게 사실인가요? 네, 김고은이 직접 방송에서 고백했습니다. 지은탁의 긴 머리를 재현하기 위해 본드로 붙인 헤어피스를 3~4일 동안 유지해야 했고, 그로 인해 촬영 종료 후 초기 탈모 증상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현재는 회복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 ‘도깨비 10주년 여행’은 어디서 다시 볼 수 있나요? tvN에서 방영된 프로그램으로, 현재 tvN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나 주요 OTT 플랫폼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각 플랫폼의 편성표를 확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