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026년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2월 7일 개막을 앞두고 한국 선수단 71명이 이미 이탈리아 현지에 도착해 마지막 적응 훈련에 돌입한 상태죠. 이번 대회는 한국과 8시간 시차가 있어 대부분의 주요 경기가 한국 시간으로 새벽에 열린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스노보드 등 우리나라가 강세를 보이는 종목에서 어떤 선수들이 어떤 시간대에 경기를 펼칠지, 또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려고 해요.
목차
한눈에 보는 밀라노 올림픽 한국 대표팀 핵심 일정
| 경기 날짜 (한국 시각) | 종목 및 세부 종목 | 주요 한국 선수 | 관전 포인트 |
|---|---|---|---|
| 2월 5일 오전 3:05 | 컬링 믹스더블 예선 (vs 스웨덴) | 김선영, 정영석 | 한국 선수단의 첫 경기, 개막식 이전 시작 |
| 2월 8일 밤 9:00 |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 | 이상호(배추보이) |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 도전 |
| 2월 10일 밤 8:56 |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 | 최민정, 임종언 등 | 대회 초반 한국의 첫 금메달 가능성 |
| 2월 14일 새벽 |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 | 황대헌, 임종언 | 한국 최초 금메달이 나올 가능성이 큰 경기 |
| 2월 14일 새벽 3:00 | 피겨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 | 차준환 |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첫 올림픽 메달 도전 |
| 2월 18일 새벽 |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 | 최민정, 김길리 등 | 한국 쇼트트랙의 자존심을 건 경기 |
| 2월 20일 새벽 |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 | 황대헌, 신동민 등 | 대회 마지막을 장식할 쇼트트랙의 하이라이트 |
메달이 결정되는 중요한 경기들은 대부분 한국 시간으로 새벽 2시에서 5시 사이에 몰려 있어요. 직장인이나 학생이라면 아침에 일어나 결과를 확인하거나, 정말 응원하고 싶은 경기만 골라 새벽 잠을 조금 줄여가며 시청하는 방법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2월 10일부터 18일까지를 ‘메달 집중 기간’으로 볼 수 있어 이 기간에는 더욱 눈여겨봐야 합니다.

한국의 금메달 희망, 쇼트트랙의 완전체 복귀
한국 동계 스포츠의 대표 주자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에서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모든 이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요. 베이징 올림픽 이후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이번에는 최민정과 황대헌이라는 두 에이스가 모두 건강한 상태로 국가대표에 복귀했거든요. 주장을 맡은 최민정은 여자 500m, 1000m, 그리고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특히 그녀는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로는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에도 도전하는 만큼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남자부의 중심 황대헌은 베이징 대회에서 빛났던 실력을 다시 한번 증명할 기회를 맞았어요. 그는 500m와 1500m에서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어요. 2025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거두었던 만큼, 올림픽이라는 가장 큰 무대에서의 반격이 절실한 상황이죠. 게다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임종언과 신동민 같은 신예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이들의 합류로 한때 우려되던 남자부의 전력이 상당히 보강되었습니다.
쇼트트랙의 주요 경기 일정을 살펴보면, 2월 14일 새벽에 열리는 남자 1500m 결승에서 한국의 첫 금메달이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아요. 또한 2월 18일 새벽의 여자 3000m 계주와 2월 20일 새벽의 남자 5000m 계주는 한국 쇼트트랙 팀워크의 정점을 보여줄 하이라이트가 될 거예요.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남자 계주가 보여준 감동을 20년 만에 이탈리아 땅에서 재현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합니다. 네이버 스포츠 올림픽 페이지
피겨와 설상 종목의 새로운 역사를 기대하며
차준환과 포스트 김연아 세대의 도전
피겨스케이팅에서는 차준환이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세 번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는 기록을 세웠어요. 개막식에서 한국 선수단의 기수를 맡은 그는 베이징에서 기록한 5위의 성적을 뛰어넘어 이번에는 메달에 도전합니다. 그의 경기는 2월 11일 새벽 2시 30분 쇼트 프로그램과 2월 14일 새벽 3시 프리 스케이팅으로, 특히 프리 스케이팅은 메달이 결정되는 순간이니 피겨 팬이라면 꼭 지켜봐야 할 시간이에요.
여자 싱글에서는 포스트 김연아로 주목받는 신지아의 성인 올림픽 첫 무대가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에서 우승한 그녀의 젊은 감각과 기술력이 메달을 향한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해인 선수 또한 여러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 티켓을 따낸 만큼, 그녀의 간절함이 담긴 연기는 이번 대회의 감동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여요. 2018 평창 이후 8년 만에 복귀한 피겨 단체전에서의 한국 팀 성적도 주목할 만합니다. 국제빙상연맹 공식 사이트
설상 종목의 금메달 도전자들
스노보드에서 ‘배추보이’로 더 잘 알려진 이상호 선수가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그가 출전하는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결승은 2월 8일 밤 9시에 열리는데, 이는 비교적 저녁 시간대라 부담 없이 응원할 수 있는 경기 중 하나예요. 스노보드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11명으로 가장 많이 출전하는 종목이기도 해요. 이채운 선수를 비롯한 젊은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한국 설상 종목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새벽 올림픽, 편하게 응원하는 방법
이탈리아와의 8시간 시차 때문에 생중계로 경기를 보려면 새벽 시간대를 각오해야 해요. 현지 시간으로 저녁 8시에 열리는 인기 경기는 한국으로 오면 다음 날 새벽 4시가 됩니다. 직장인이나 학생이라면 모든 경기를 생중계로 보기는 어렵겠죠.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정말 보고 싶은 경기 1~2개만 골라 새벽에 시청하거나, 아침에 일어나 네이버 스포츠에서 하이라이트 다시보기로 결과를 확인하는 거예요.
이번 올림픽 중계는 JTBC와 네이버가 맡아요. TV에서는 JTBC와 JTBC2에서 생중계가 진행되고,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는 네이버 스포츠에서 실시간 스트리밍과 다시보기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지상파 방송사(KBS, MBC, SBS)는 중계권을 확보하지 않아 이번 대회를 중계하지 않으니 플랫폼을 잘 확인해야 해요.
한국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만들어낼 이야기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한국 선수단에게 도전의 장이자 꿈을 펼치는 무대가 될 거예요. 쇼트트랙의 복귀한 에이스들, 피겨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려는 선수들, 설상 종목에서 깜짝 기습을 노리는 젊은 혈기까지, 각자의 사연과 목표를 안고 출전하는 71명의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은 시차나 새벽 시간대를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금메달 수와 종합 순위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무사히 경기를 마치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2월 7일, 이탈리아의 겨울을 뜨겁게 달굴 한국 선수들의 하얀 전쟁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