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의 새 수장으로 홍지선 장관이 취임했습니다. 주택공급 컨트롤타워를 책임질 홍지선 국토장관은 첫 행보로 부천대장 3기 신도시 현장을 찾아 ‘닥공’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공화국의 종말을 선언한 상황에서 주택공급 속도와 주거안정 정책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홍지선 국토장관의 취임 일성과 주요 정책 과제를 정리했습니다.

목차
홍지선 국토장관 취임과 당면 과제
홍지선 국토장관은 9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국토부 장관으로서 주택공급 확대와 전월세 시장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받았습니다. 국토부는 지난달 8·13 주택대책을 발표했고, 2030년까지 수도권에서 150만호 이상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홍지선 국토장관은 이 같은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야 하는 중책을 맡았습니다.
취임 당일 발표된 주요 과제를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분야 | 핵심 과제 |
|---|---|
| 주택공급 | 8·13 대책 이행, 3기 신도시 착공 가속, 올해 신규 공공주택 7만3천호 발표 |
| 임대주택 | 보편형 공공임대 활성화, 민간 장기 임대 확대 |
| 도시협력 | 서울시와 도심 주택공급 협의, 용산공원 부지 활용 |
| 균형발전 | 공공기관 2차 이전 로드맵, 성장거점 조성 |
홍지선 국토장관은 “계획과 숫자에 머물지 않고 실제 착공과 입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며 강한 추진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특히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시절 기본주택 정책을 실무적으로 다듬은 경험을 살려 보편형 공공임대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3기 신도시와 주택공급 속도전
홍지선 국토장관은 취임 전날인 22일 부천대장 3기 신도시 현장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택지조성과 주택공급 추진현황을 점검하며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해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토부는 올해 안에 총 7만3천호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 후보지를 발표하기로 했는데, 최근 고양 대곡·의왕·왕곡에서 2만3천호를 발표했고, 남은 물량 약 5만호를 연내 추가로 내놓아야 합니다.
주택공급의 핵심은 속도입니다. 홍지선 국토장관은 수도권 지방정부와 다층적 협의체를 가동해 통합심의와 인허가 패스트트랙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기 신도시는 2030년까지 150만호 착공 목표 중 8만9천호를 담당합니다. 여기에 서리풀 지구 등 추가 공급 물량을 포함해 실제 입주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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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형 공공임대와 임대차 시장 안정
홍지선 국토장관이 가장 역점을 두는 분야는 주거 취약계층 지원입니다. 보편형 공공임대는 소득과 자산 요건을 통합공공임대보다 완화해 무주택자에게 도심 내 최대 25평형의 주택을 공급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이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 추진했던 기본주택의 전국판으로 볼 수 있습니다. 홍지선 국토장관은 과거 기본주택 입법이 좌초됐지만, GTX 사례처럼 장기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는 판단을 갖고 있습니다.
임대차 시장 안정을 위해 민간 장기 임대 확대도 준비 중입니다. 홍지선 국토장관은 “주택경기 변동과 전세시장 불안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판을 만들겠다”며 “청년과 신혼부부가 역세권 등 좋은 입지에서 적정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보편형 공공임대는 도심 내 부지 확보와 재정 부담이라는 현실적 걸림돌을 해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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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협의, 그리고 공공기관 이전
도심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서울시와 협의가 필요합니다. 전임 장관 시절 용산공원 일부 부지에서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이 논의됐지만 서울시가 반대하면서 진전이 없었습니다. 홍지선 국토장관은 용산공원 주택공급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라 다시 협상 테이블에 오를 전망입니다. 또한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공급 규모와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 완화 등에 대한 이견도 조율해야 합니다.
또 다른 핵심 과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입니다. 하반기 발표 예정인 이전 로드맵은 일자리와 주거가 결합된 새로운 성장거점을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홍지선 국토장관은 “기업형 첨단도시를 통해 지역성장 모델을 만들고 세종·새만금을 비롯한 균형발전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이전 대상 기관들의 반발이 거셀 수 있어 공론화 과정이 필요합니다.
홍지선 국토장관의 실용적 행보와 교통 인프라
홍지선 국토장관은 취임 첫날부터 ‘탈권위’ 행보로 주목받았습니다. 의전 최소화를 지시하고 모든 보고 문서에서 ‘장관님’ 대신 ‘장관’으로 표기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실·국별 업무보고도 생략했습니다.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파악한 내용으로 충분하다는 판단입니다. 실제로 오송역에서 KTX를 탈 때도 수행원 없이 일반실을 이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실용 스타일은 정책 집행에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홍지선 국토장관은 지난 8개월간 국토부 2차관으로 재직하며 교통망 확충의 필요성을 체감했습니다. 도로와 철도, 대중교통이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는 기반이라고 보고, 지역 성장거점에 필요한 교통 인프라를 촘촘히 확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율주행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건설산업의 첨단화도 추진합니다.
안전 관리도 핵심입니다. 부실시공과 불법하도급 근절, 도로와 철도·항공 분야의 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통해 안전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지선 국토장관은 “정책이 현실과 간극을 줄여야 한다”며 공무원들에게 현장 중심의 업무를 주문했습니다. 취임 첫 행보로 신도시 현장을 찾은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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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안정 실현을 위한 기대와 전망
홍지선 국토장관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산적해 있습니다.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면서도 시장 안정을 유지해야 하고,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도심 공급을 확대해야 합니다.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한 반발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다만 홍지선 국토장관이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강조하고 행정가적 실행력을 갖춘 인물이라는 점에서 긍정적 전망도 나옵니다.
앞으로의 관점은 8·13 주택대책의 실질적 성과로 모아질 것입니다. 홍지선 국토장관이 말한 대로 물리적 공급이 실제 입주로 이어질 때 국민들이 주거 안정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편형 공공임대가 기존의 정책과 차별화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홍지선 국토장관의 최우선 정책은 무엇인가요?
A: 홍지선 국토장관은 주택공급 확대와 임대차 시장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3기 신도시 착공 가속과 보편형 공공임대 활성화, 전세시장 안전판 구축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Q: 보편형 공공임대는 기존 공공임대와 어떻게 다른가요?
A: 보편형 공공임대는 소득과 자산 요건을 크게 완화해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도심 내 좋은 입지의 주택을 장기간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기존의 통합공공임대보다 신청 범위가 넓고 면적도 최대 25평형으로 확대됩니다.
Q: 서울시와의 협의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A: 홍지선 국토장관은 용산공원 부지 활용과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공급 규모를 놓고 서울시와 다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의 입장 차이가 커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