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영 씨의 증조부가 일제강점기 친일 행적을 남긴 사실이 확인되면서 온라인이 시끄럽습니다. 방송에서 4대째 의사 집안이라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시작된 논란은 결국 소속사가 입장을 번복하고 공식 사과하는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오늘은 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의 전말과 함께, 역사적 사실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사건 개요와 빠른 정리
지난 8월 7일,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하영 씨는 증조부가 일본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한국에서 최초로 양의원을 열었으며 고종 황제를 진료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런데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그의 증조부가 근대 의사 안상호 선생이라는 점을 추적해 냈고, 안상호 선생이 친일 단체 대정친목회의 평의원으로 활동한 기록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커졌습니다. 소속사는 처음에 이를 부인했지만, 이내 관련 기록의 존재를 인정하며 사과문을 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방송 일시 | 2026년 8월 7일 |
| 논란 인물 | 배우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 |
| 주요 의혹 | 대정친목회 평의원, 매일신보 인터뷰 등 친일 행적 |
| 소속사 입장 | 1차 부인 → 하루 만에 인정, 사과 |
| 현재 상황 | 하영 측 사과, 후폭풍 지속 |
무엇이 문제였나? 논란의 발단
연합뉴스TV의 보도에 따르면, 하영 씨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족의 의료 집안 내력을 자랑스럽게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곧장 그의 증조부가 안상호 선생이라는 주장이 나왔고, 더 나아가 일제강점기에 친일 단체인 대정실업친목회 평의원으로 활동한 기록이 제기됐습니다. 대정친목회는 매국노 이완용이 고문을 맡았던 대표적인 친일 단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사실 무근”이라는 강한 부인으로 맞섰습니다. 하지만 스타투데이가 추가 취재를 이어가던 중, 1916년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과 1918년 매일신보 인터뷰 등 친일 정황이 담긴 기록이 실제로 확인되면서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소속사는 “성급한 해명이었다”며 사과했습니다.

후유증은 왜 더 큰가
단순히 과거 인물의 친일 행적이 문제인 것만은 아닙니다. 문제는 후손인 하영 씨가 이를 당당하게 자랑했다는 점입니다. 소설가 소재원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살다살아 친일파 조상 자랑은 처음 본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아들아, 나라를 빼앗기게 되면 반드시 매국노가 되어라”라는 풍자 글을 게재하며 역사 반성의 부재를 꼬집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하영 씨 개인을 향한 인신공격을 넘어, 역사 바로 세우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그만큼 크다는 방증입니다. 광복 81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은 단순 연예가 이슈를 넘어, 우리 사회의 역사 인식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여론과 추가 쟁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조상 잘못을 후손이 왜 감당해야 하느냐”는 의견과 “역사적 사실을 왜곡한 것은 잘못”이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다만 많은 이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것은 소속사가 충분한 검증도 하지 않고 ‘사실 무근’이라고 못 박았다는 점입니다. 이에 대해 파이낸셜뉴스는 “진실 규명보다 앞서 방어부터 한 셈”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또한 하영 씨가 출연한 방송분의 재방송이 잇따라 결방되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단순히 ‘조퇴’로 끝날 일이 아니라, 일제강점기 친일 인사들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마무리, 그리고 우리가 나아갈 길
이번 사건을 정리하면, 하영 씨 가족사가 단순히 ‘방송용 사연’으로 소비된 채 끝난 점이 못내 아쉽습니다. 진정한 사과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소속사와 하영 씨가 “성의 있는 검증과 성찰”을 약속했으니, 이제 남은 것은 실천뿐입니다. 하영 증조부 친일이라는 키워드가 또 한 번의 정치적 도구로 전락하지 않고, 역사에 대한 관심과 반성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과거를 직시하지 못하는 사회에 미래는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 교훈을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FAQ
Q: 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 정말 인정한 건가요?
A: 네, 소속사가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하고 1916년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을 근거로 공식 인정했습니다. 충분한 검증 없이 부인한 점을 사과했습니다.
Q: 안상호 선생은 어떤 분인가요?
A: 한국 최초의 양방 의사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에서 의학을 공부했으며, 고종 황제의 주치의로도 활동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만 친일 행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Q: 향후 일정이나 활동은 어떻게 되나요?
A: 하영 씨는 예정된 스케줄을 전면 재정비하고 자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소속사는 향후 일정과 관련해 아직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