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 그알이 제보를 받는다, 16년 전 사라진 YG 초창기 프로듀서

1990년대 중반부터 YG엔터테인먼트의 음악적 기반을 다진 인물, 페리. 지누션과 원타임, 빅뱅 초기 앨범에서 그의 이름을 찾아볼 수 있었지만, 201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이후 자취를 감췄습니다. 그런데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공식 제보 요청을 올리면서 페리 실종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페리 그알’ 방송은 단순한 실종 수사가 아니라, 한 시대를 풍미했던 뮤지션의 행방을 대중이 함께 찾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아래 표는 페리에 대해 지금까지 알려진 핵심 정보를 정리한 것입니다.

항목내용
본명Perry Thomas Borja
출생1971년,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활동YG 초창기 프로듀서, 래퍼
주요 작업지누션, 원타임, 세븐, 렉시, 빅뱅
실종 시점2010년 LA에서 마지막 목격

페리가 YG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짚어보면, 단순한 프로듀서가 아니라 당시 힙합 사운드를 구축한 핵심 인물이었습니다. 미국 출신으로 10대 때 갱단 총격을 입고 회복한 뒤 괌에서 DJ와 래퍼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절친 션의 제안으로 지누션 1집에 참여하면서 YG의 메인 프로듀서가 되었고, 이후 페리 렉시 빅뱅 등 수많은 아티스트의 곡을 도맡았습니다.

특히 2001년에는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래퍼로서도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빅뱅의 초기 음악에도 깊이 관여했고, 2010년 일본 활동곡에 참여한 것이 마지막 YG 관련 작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점부터 행방이 묘연해졌고, 가족들은 미국 국무부에 실종 신고를 했지만 진행 상황은 없었습니다.

페리 그알

이번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공식 SNS에 “1990년대 중반부터 국내에서 음악 활동을 이어오다가 2010년 미국 LA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이후 행방불명된 페리의 근황을 알고 계시거나 가족과 연락이 닿는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제작진은 페리의 과거 사진과 함께 제보 전화와 이메일을 공개했습니다.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진짜 실종이었구나”, “그냥 설인 줄 알았다”, “어디선가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등의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원타임의 송백경은 과거 브런치에 페리가 어느 순간 담배와 술을 끊고 지인들과 연락도 끊었다고 회고했습니다. 그는 “전화번호를 바꿨냐고 물었더니 자신의 번호를 알 필요는 없다고 했다”며 당시의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여러 설이 오갔습니다. 미국에서 은둔 중이라는 이야기, 범죄에 연루되었을 가능성, 심지어 사망설까지 나왔지만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 그알 제보 요청은 단순한 궁금증을 넘어, 한 인간의 존재가 오랫동안 잊혀져 온 현실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방송사가 공식적으로 실종자의 행방을 찾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입니다.

페리가 남긴 음악적 유산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2000년대 초반 YG의 정체성이라 불리는 힙합 사운드의 기초를 닦았고, 지누션과 원타임, 렉시, 빅뱅의 데뷔 앨범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그의 영향력은 지금도 수많은 후배 아티스트들의 작업에 흐르고 있습니다. 16년 동안 아무런 단서도 없던 실종 사건이 과연 어떻게 마무리될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재 ‘페리 그알’ 제작진은 전화와 이메일로 제보를 받고 있으며, 관련 정보를 가진 사람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여전히 마지막 위치 파악도 못 한 채 다른 행정 부처를 통해 실종 신고서를 제출했지만 거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번 방송이 그동안 방치된 실종 사건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입장에서 기대가 큽니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조선의 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한 누리꾼은 페리를 두고 “YG의 시초”라고 표현하며 반가움과 놀라움을 동시에 드러냈습니다. 실제로 페리는 YG가 지금의 대형 기획사로 성장하기 전부터 음악적 색깔을 만들어온 초기 프로듀서였습니다. 그런 그가 어느 순간 대중 앞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는 사실은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번 ‘페리 그알’ 방송은 단순히 실종된 유명인을 찾는 것을 넘어, 과거 음악 산업의 한 축을 담당했던 인물에 대한 기록이기도 합니다. 만약 그가 아직 어딘가에서 살아있다면, 주변 사람들이 조금만 용기를 내어 제보한다면 16년 만에 진실이 밝혀질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개를 지켜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이번 사건에서 큰 역할을 하는 ‘그것이 알고 싶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오랫동안 미궁에 빠진 사건들을 파헤쳐 온 프로그램입니다. 이번에는 온라인상에서 실종설로만 떠도는 이야기를 정면으로 다루며, 공식적인 제보 요청까지 진행했습니다. 제작진이 공개한 페리의 과거 사진은 흰 셔츠 차림으로 두 손을 모은 모습이었는데, 이 한 장의 사진이 많은 사람들의 추억을 소환했습니다.

방송이 나간 후 시청자들은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며 실제 행방을 찾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페리라는 이름을 오랜만에 들어본다”, “당시 힙합 팬이라면 그의 이름을 모를 수 없다”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실종 이후의 이야기들

2011년, 페리의 조카는 “페리가 2010년 로스앤젤레스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행방이 묘연해졌다”고 전했습니다. 가족들이 미국 국무부에 실종 신고를 했지만 아무런 소식이 없었고, 수년간 괌에서도 그를 봤다는 사람이 없어 괌으로 돌아왔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같은 증언은 당시에도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송백경의 회고 역시 눈길을 끕니다. 그는 페리가 평소 담배와 술을 즐기던 사람인데, 렉시 1집 앨범 작업 때쯤 갑자기 모든 것을 끊고 지인들과의 연락도 단절했다고 전했습니다. “전화번호 바꿨냐며 알려달라고 했더니 내가 알 필요는 없다고 했다”는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의문을 남겼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가치

16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습니다. 그동안 페리는 음악 산업에서 지워진 존재가 되었고, 그의 이름은 온라인 커뮤니티의 관심사로만 남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그알의 제보 요청은 그를 단순한 ‘잊혀진 인물’이 아니라, 여전히 행방을 찾아야 할 가족의 일원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우리가 이 사건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인간 존엄성에 대한 존중일 것입니다.

앞으로 방송이 끝난 뒤에도 이어질 수 있는 후속 보도나 실제 제보가 들어온다면,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잡힐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한국 음악 팬들뿐 아니라 아직 소식만 기다리는 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페리는 누구인가요?
A: 페리는 미국 출신의 래퍼 겸 프로듀서로, YG엔터테인먼트 초창기에 지누션, 원타임, 빅뱅 등의 앨범 작업에 참여한 핵심 스태프입니다. 2001년 솔로 앨범도 발표했습니다.

Q: 어떻게 제보하면 될까요?
A: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SNS에 게시된 전화번호와 이메일로 연락하면 됩니다. 방송 제작진이 직접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Q: 실종 신고는 이미 했나요?
A: 네, 가족들이 미국 국무부에 실종 신고를 했지만 아직 어떤 결과도 얻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다른 행정 부처를 통해서도 실종 신고서를 제출했지만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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