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1일 열리는 2027 KBO 신인드래프트를 앞두고 메이저리그 출신 베테랑 최지만(울산 웨일즈)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특히 상위 라운드 지명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최지만 본인은 오히려 큰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최지만의 드래프트 참가 배경과 현재 성적, 그리고 그가 밝힌 솔직한 심경을 자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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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드래프트 참가, 왜 이렇게 관심을 받나
최지만은 2016년 LA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인 2020년에는 한국인 야수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선발 출전한 이력이 있습니다. 통산 525경기에서 타율 0.234, 67홈런, 238타점을 기록하며 검증된 장타력을 갖췄습니다. 이후 부상과 방출을 겪고 국내로 복귀해 올해 4월 울산 웨일즈와 계약했고, 6월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가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하겠다고 밝히면서 야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최지만이 1라운드에 지명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는 KBO리그에서 보기 드문 파격적인 시나리오입니다. 실제로 키움과 두산이 1, 2순위로 대형 유망주를 지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그 뒤 순위에서 최지만을 선택하는 팀이 등장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최지만의 최근 퓨처스리그 성적을 살펴보면 타율 0.292, 1홈런, 5타점, OPS 0.836으로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특히 15일 한화 이글스 퓨처스팀과의 경기에서는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9-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 홈런은 한국 무대 데뷔 15경기 만에 나온 첫 아치였고, 최지만 스스로도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놀랐다”고 말할 만큼 완벽한 타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최지만의 시선은 조심스럽습니다. 드래프트에 대한 관심이 자신이 아닌 어린 선수들에게 향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는 “많이 부담스럽다. 그런 이야기가 안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나는 나이가 많고, 드래프트는 학생 선수들에게 더 중요한 기회”라며 “이런 상황이 된 것에 미안한 마음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드래프트 부담, 그가 느끼는 진짜 이유
최지만이 느끼는 부담감은 단순히 개인적인 압박감만은 아닙니다. 신인드래프트는 원래 고교와 대학 유망주들에게 주어지는 중요한 기회의 장입니다. 그런데 메이저리그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 이 자리에 참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상위 지명 후보로 거론되자, 어린 선수들의 기회를 빼앗는 것 같은 미안함이 들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최지만은 “드래프트라는 무대는 학생 선수들에게 훨씬 더 중요한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렇다고 제가 경기를 못할 수도 없는 것이고, 열심히 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인정했습니다. 이는 프로 선수로서의 책임감과 후배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동시에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또한 최지만은 아직 1루 수비를 시작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많은 스카우트들이 수비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지만, 본인과 감독 모두 내년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천천히 몸을 만들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지금 당장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년까지 천천히 하자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퓨처스리그에서의 적응, 그리고 남은 과제
최지만은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하며 타격감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다만 KBO리그의 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에 적응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는 “내 스트라이크 존이 흔들려 ABS와 혼란이 조금 있다”며 “타격감도 50% 정도 떨어진 상태”라고 냉정하게 평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지만은 조급해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지금은 좋은 성적을 내는 것보다 아프지 않고 경기를 계속 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무리하지 않고 계속 경기에 나가며 몸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결국 내년에 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준비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최지만의 이러한 태도는 울산 팬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그는 “울산 시민분들께도 제가 여기서 잘 뛰고 가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다면 더 뿌듯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최지만은 광복절을 맞아 홈런 후 만세 세리머니를 펼치는 등 팀과 팬들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드래프트 전망, 최지만의 선택은?
현재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최지만이 1라운드에 지명될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 다만 최지만 본인은 부담스러워하고 있고, 어린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표현했습니다. 그럼에도 프로 선수로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는 의지는 확고합니다.
만약 최지만이 실제로 1라운드에 지명된다면 이는 KBO리그 역사에 남을 이례적인 사건이 될 것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67홈런을 기록한 베테랑이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국내 무대에 복귀하는 것 자체가 큰 화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하위 라운드에서 지명되더라도 그의 실력과 경험은 충분히 1군에서 통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최지만의 드래프트 참가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는 9월 21일이 되어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가 느끼는 부담감과 미안함은 팬들에게 오히려 더 큰 신뢰를 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커리어보다 후배들의 기회를 먼저 생각하는 모습은 프로 선수로서의 성숙함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최지만이 어떤 팀에 지명되고,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입니다. 그의 목표는 분명합니다. 내년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드래프트 부담을 떨쳐내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지,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최지만이 드래프트에 참가하면 1라운드에 지명될 가능성이 있나요?
A: 현재 야구계에서는 키움과 두산이 1, 2순위로 유망주를 지명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다만 그 이후 순위에서 최지만을 선택하는 팀이 나올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경력과 최근 퓨처스리그에서의 활약을 고려하면 상위 라운드 지명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Q: 최지만이 드래프트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최지만은 드래프트가 원래 학생 선수들에게 더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상위 지명 후보로 거론되면서 어린 선수들의 기회를 빼앗는 것 같은 미안함과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Q: 최지만의 올 시즌 퓨처스리그 성적은 어떤가요?
A: 15경기에서 타율 0.292, 1홈런, 5타점, OPS 0.836을 기록 중입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0.350으로 타격감이 크게 올라왔고, 15일 한화전에서는 첫 홈런을 터뜨리며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습니다.





